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스크랩] 소년의 꿈 (책 머리에)

忍齋 黃薔 李相遠 2008. 11.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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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가치는 저마다의 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꿈 때문에 때론 상처를 받고 낙담하기도 하지만, 또 다시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은 꿈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행복하십니까?’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서로에게 덕담으로 자주 나누는

이말을 주고 받으며 자신이 정말 행복한지를 반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행복한 것일까? 내자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그 답은 자신이 갖고 있는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데서 찾을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 꿈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는

잘 몰라도 인간은 자신의 꿈을 쫓아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이 좌절될때마다 또 다시 새로운 꿈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되어 이젠 변하기 어려운 자신을 발견

하고는 의기소침 하게 되고, ‘지천명’의 나이가 되면서 부터는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꿈을 잊어가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지천명’을 바라보는 시기에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게 되어

새로운 삶을 보람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아름다운 꿈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세월을 정리해 보았다.

 

돌이켜 보니 50을 바라보는 삶을 살았어도 어찌보면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환경속에서 길들여져 살아왔던 나날인듯도 싶다. 아니, 죽을때까지도

그런 환경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어린시절 가난 때문에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직업군인의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50이 다되어 새로운 삶을

그려야 하는 시점이 되니, 이제는 살아오며 느낀 생각들 속에서 진정 내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소년시절의 꿈들을 되새겨 보게 되었다.

 

꿈이 있어야 사는 것이 가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꿈이어야 행복할수 있기 때문이랄까.

 

출처 : 장훈고일사회
글쓴이 : 신 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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