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뇌의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눈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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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사실 우리 몸 어는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은 뇌가 있기 때문이고, 이 뇌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대부분이며, 아마도 영원히 우리의 생각하고, 감정을 나타내고 하는 것은 풀 수 없는 숙제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인체의 다른 부위가 건강해도 뇌에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고,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이렇듯 중요한 뇌와 연결되어 실제 뇌의 일부분으로 가장 가깝게 위치해 있고, 또 뇌와 직접적으로 접촉되어 있는 것이 눈입니다.
그래서 눈 안의 수술은 뇌를 수술하는 것 과 같습니다.
뇌는 우리의 혈액으로 부터 일정한 막으로 보호받고 있어 병균이 침입하기도 어렵고, 또 일단 침입한 병균은 혈액을 통한 약제가 뇌로 잘 들어가지 못하여 치료도 어렵습니다. 이 막을 Blood-Brain Barrier라고 합니다.
눈에도 똑같이 Blood-Retinal Barrier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눈 안으로 병균의 침입이 어렵고, 또 일단 침입된 병균은 약제가 잘 못 들어가 치료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눈 밖의 수술과 눈 안의 수술은 그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눈 안의 수술은 뇌 수술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중을 기하여 수술을 결정하여야하고, 수술도 감염의 기회를 줄이기 위해 아주 조심을 해야 합니다.
눈 안의 수술은 백내장수술, 망막수술, 초자체수술 등이 있습니다.
눈 밖의 수술은 라식, 라섹수술, 익상편수술, 사시수술, 안검수술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간단한 백내장수술이라도 이는 눈 안의 수술이므로 아주 조심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안경을 벗기는 굴절수술도 눈안에 렌즈를 집어 넣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조심해서 결정해야하는 이유가 역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눈 밖의 굴절수술이 눈 안의 수술로 바뀐 것으로 신중히 결정해야하며,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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