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란? Secondary cell
전지를 구분함에 있어서 원리별로 1차, 2차를 구분하게 됩니다.
1) 원리별 분류
자료출처 : 한국전지연구조합
2) 화학전지의 분류
자료출처 : 한국전지연구조합
2차전지의 1세대인 니켈 관련 전지들은 일본이 제패했지만
차세대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이차전지에서는 국내기업들이 많은 힘을 냅니다. 해볼만해진거죠.
일단 포스팅에 나오는 이차전지는 리튬이온이차전지라고 생각하시면 무방합니다.
3) 이차전지의 특성
화학에너지와 전기에너지간의 상호변환이 가역적이어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전지를 의미하며,
특히 소형이차전지는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캠코더, PDA, 전동공구등에 전원으로 사용된다.
이차전지로는 납축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이온전지, 리튬이온폴리머전지 등이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본출처 : www.battery.or.kr)
자료출처 : 한국전지연구조합
@ Cell 과 Battery 의 차이점
Cell은 전지의 최소단위체입니다.
Cell이 모여서 이루어진 package가 battery인거죠. 그래서 보통 혼용하여 씁니다.
‘전기를 가지고 있는 최소단위체’를 cell 로 보시면 됩니다.
자료출처 : expo.krx.co.kr
Cell 수에 따른 전압용량
노트북 배터리의 경우 약 500회 충/방(1년)후 70%의 잔존용량이 되는 소모성 제품입니다.
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핸드폰 8000대를 만들 때 필요한 전지가
EV 1대 만들 때 들어가는 전지양과 동일합니다.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임이 분명하죠.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차전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더 살펴볼텐데요.
@ 2차전지의 종류 및 구성
1)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ICR)
노트북PC, 디지털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
자료출처 : LG화학
자료출처 : LG화학
Cathode, anode, separator. Insulator 등의 용어들은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죠~!
2) 리튬폴리머 전지(ICP)
고분자 전해질 사용, 초경량, 초슬림
휴대폰, 노트북, 블루투스 등에 쓰임
자료출처 : LG화학
자료출처 : LG화학
3) 각형 리튬이온전지(ICP)
노트북PC, 디지털캠코더, 디지털카메라,핸드폰 등에 사용
자료출처 : LG화학
자료출처 : LG화학
이제 좀 핸드폰에서 보이던 배터리가 보이네요. 이런 구조들을 왜 봐야 하느냐고요?
구조를 보면 아시겠지만 2차전지라는게 구조가 단순합니다.
양극과 음극, 전해질, 포장재, 분리막 등 간단한 구조이죠.
아마도 2차전지 포스팅의 마지막에는 국내에서 발전하는 2차전지 산업구조와
최소한 2차전지 관련주들의 발전가능성을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눈을 가지시리라 생각됩니다.
4) 중대형리튬폴리머전지
ESS등에 사용
자료출처 : LG화학
2차전지의 구조를 이야기했는데. 보면 아시다시피, LIB로 통칭되는 리튬이온배터리가 전부네요.
이 이야기는 현재 2차전지 시장의 주류, 특히 세계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LG화학과 삼성SDI가 생산하는 주력전지가 다 이 LIB이고.
향후 2050년까지 고속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죠.
그럼 이제, 리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얼마 전 있었던 Expo.krx.co.kr에서 2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리포트가 있었는데요.
그 중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튬 Lithium
원자번호 3번
용도 : 21%배터리, 18%유리, 12%도자기 등 유약, 10%윤활유, 5%에어컨, 5%철강 등
자료출처 : expo.krx.co.kr
10월 31일자 신문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광물공사는 각각 칠레 안토파가스타 동쪽 아타카마 염수호
리튬 개발 사업에 대한 지분 18%, 12%를 광구소유권을 가진
칠레회사 ‘NX우노(uno)'로부터 넘겨 받기로 합의했다.
투자금액은 두 회사 합쳐 약 2억 달러 선으로
역대 리튬 관련 투자액 중 최대 규모다.
칠레는 세계 리튬 시장의 중심으로 꼽히고 있다
2008년 기준 세계 전체 생산량 2만 6,800톤 중 1만 5,380톤이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나왔다.
또 전체 매장량의 73.5%가 칠레와 볼리비아에 있다.
세계 리튬의 80%는 염수호에서 만들어지는데
현재 아타카마 염수호에서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다.
아타카마 염수호는 리튬 농도가 짙고 마그네슘 등 불순물이 적고
태양광과 건조한 기후로 증발이 잘 되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 곳에는 300만톤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광물공사는 GS칼텍스, LG상사와 함께
아르헨티나 북부 옴브레 무에르트 염수호의
리튬 광구 개발 사업의 지분 30%를 확보한 상태다.
이처럼 2차전지의 강국답게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2차전지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요?
위와 같이 크게 3가지 분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시장의 성장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2차전지 시리즈 제 2탄입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 포스팅은 현재 주류인 모바일 기기의 시장과 중국에서 힘쓰는 이차전지인
리튬인산철 (LiFePo4)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얼마 전 뉴스에 플렉서블 휴대폰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뭐 디스플레이는 휘어질 텐데 배터리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베플이더군요.
LCD로 휘어지게 만드는 게 아니라 신소재로 만들었으니,
역시나 배터리도 신소재로 만들면 휘어지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겠죠.
자료출처 : 각종언론, SMD
휘어지는 배터리로는 유기배터리가 있네요.
자료출처 : wcu.gist.ac.kr
베플은 걱정 안 해도 될듯합니다. 이미 신소재 배터리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짜로 돈 되는 사업은 역시나 지금 현재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겠죠.
자, 그럼 현재 2차전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2차전지 모바일 기기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 내가 지금 얼마나 많은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 안에 모두 2차전지 배터리가 들어가는걸 알고 계신가요?
핸드폰, PMP, 노트북, 넷북, 내비게이션,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태블릿PC…
늘 생각하는 거지만 충전기와 케이블의 대란이죠.
자료출처 : Flickr
우리 집에 살고 계신 지름신님 덕에 2차전지는 계속적으로 늘어갈 전망입니다. 당연히 모바일기기 쪽이죠.
◆ 모바일 컴퓨팅 기기 수요전망
자료출처 : expo.krx.co.kr
PC수요는 노트북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 PC의 시장 영역별 점유율 추이
데스크탑의 영역이 태블릿PC로 바뀔 것이 예상되네요.
◆ 2015년까지 모바일 기기 시장전망
자료출처 : expo.krx.co.kr
그 중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모바일 기기 중에 스마트폰의 성장입니다.
◆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시장전망
물론 국내 핸드폰/스마트폰이 잘 팔려야 점유율도 높아지겠죠.
◆ 스마트폰 배터리 효율 비교그래프
자료출처 : http://www.anandtech.com/show/3982/windows-phone-7-review/28
◆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국내기업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대상이 작은 전력이 필요한 모바일 기기에서, 운송이나 동력 쪽으로 가게 되면
이야기가 많이 틀려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집에서 돌아다니는 핸드폰 배터리를 다 모아서
큰 전지를 만들면 전기자전거 하나 만들기 쉽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술상으로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듯 합니다.
◆ 2차전지의 소형 이동수단으로 확산
자료출처 : 인터넷, 세그웨이 자료출처 : 어울림네트웍스 /미래형 자전거
◆ 소형이동수단 – 전기자전거
자료출처 : 하이런 전기자전거
이와 같이 전기자전거가 e-bike라는 이름으로 발전하고 있고,
기존의 자전거에 보조동력으로 작용하는 방법에서 페달을 구르지 않고 바로 스쿠터 같은 바이크처럼
핸들조작만으로 나갈 수 있는 전기스쿠터 쪽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완전동력식이냐
아니면 페달을 굴러서 병행할 것이냐에 따라서 적용되는 전지의 특성이 틀려집니다.
◆ PEDELEC VS Throttle
자료출처 : 삼성 SDI
◆ 급성장중인 전기자전거 시장
2010년 이후 급속한 발전을 예상하게 되네요.
이렇게 발전함에 따라서 전기자전거용 배터리의 수요도 늘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텐데요.
원통형은 리튬이온전지, 팩형이나 얇은 것은 리튬폴리머전지로 알려졌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 팩을 뜯어보면 아래와 같은 리튬폴리머전지가
여러 개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은 원통형 전지가 나올 수도 있겠지요.
자료출처 : 코캄
◆ 전기자전거에 쓰이는 리튬폴리머전지, 리튬인산철(LiFePO4)배터리
다음 포스팅에는 전기차(내용이 너무 많아서 포기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ㅜㅡ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겠지만, 이미 전기자전거에 대한 내용이 나온 관계로 요새 관심을 받고 있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살펴보고 가지요. (리튬폴리머전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리튬이온전지에 대한 기술력이 높은 관계로
중국에서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상용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일단 과열, 과충전에도 폭발의 위험성이 없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인산철이 주 재료이기 때문에 리튬이온전지보다는 안정적인 것이죠.
그리고 흔한 재료를 사용한 만큼 가격경쟁력이 있습니다. 약 30% 저렴하다고 하네요.
올초 미국 GM 볼트의 배터리 납품에서 국내 LG화학과 마지막까지 경쟁한 기업이 A123시스템스가
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LG화학이 선택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근 중국의 BYD와 체리자동차가 양산에 들어간 전기차, 그리고 전기스쿠터 부분에
이러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동차의 납축전지를 교체하면 차량경량화로 인해 5% 정도 연비 개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건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이러한 2차전지가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부터
납축전지를 교체하며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국내 중소 전기차 업체들이 속속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채택하고 있는데요.
이는 가격 경쟁력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저가/저속형 전기차의 행보가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CT&T, AD모터스, 탑알엔디 등 전기차 업체들이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주요 핵심 부품인 2차전지 배터리로 리튬인산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CT&T 측은 “조만간 출시 예정인 이존에는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납축전지 대신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했다”며 “시속 60㎞를 유지하면서 최대 100㎞ 안팎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리튬이온전지 대신 리튬인산철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가격이 30% 가량 저렴하면서 안전성이 높은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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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성능의 리튬인산철(LiFePO4, LFP)전지
국내에서 지난 3월 열린 순수 전기차대회 ‘EV에코챌린지 2010’에서 중국산 2차전지가 국산 전지에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성능은 오히려 우리 제품보다 뛰어났다. 레오모터스의 마티즈 개조차, 그린카클린시티의 KEV-1 단 2대뿐이다. 참가자들과 이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각 전기차에 설치된 전지팩의 기본 성능이 완주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내렸다. 고갯길이 많은 강원도 구간에서 전기차의 전력 소모는 예상보다 극심했다. 전기차 배터리가 금새 바닥을 드러내는 상태에서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다음 충전포인트까지 이동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결국 완주에 성공한 2대의 전기차는 공교롭게도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제조된 전기차 배터리팩을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
마티즈 개조차는 국내 K사에서 만든 리튬이온전지팩(15Kw)을, KEV-1은 중국산 리튬인산철전지팩(20Kw)을 채택했다. 대회 시작 전에는 국산 전지가 중국산 전지보다 앞선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결과는 거의 대등한 성능을 보였다.
KEV-1은 경기가 끝난 이후 전지팩을 재충전하지 않고 일산 킨텍스 행사장에서 김포 공장까지 자력으로 돌아갔다. KEV-1의 전지 용량이 경쟁사보다 다소 큰 점을 감안해도 중국산 전지의 성능을 얕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에코챌린지 행사를 통해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대용량 2차전지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라고 평가한다. 중국의 썬더스카이, BYD 등이 주도하고 있다. 리튬인산철 전지는 매장량이 풍부한 철을 주원료로 하므로 동급의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가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화학적으로 극히 안정된 구조여서 과열, 과충전 상황에도 폭발할 우려가 적어 전기차 전지로 사실상 최적의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과 일본기업이 선점한 리튬이온전지에 비하면 무겁고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나란히 결승점을 들어오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 중국이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업계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을 예고하는 듯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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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결과는 중국 정부의 지원이 엄청나기 때문인데요.
중국 정부의 정책 역시 다음 포스팅에 살펴보겠습니다.
◆ 뒤늦게 뛰어든 리튬인산철(LiFePO4, LFP) 배터리 시장
자료출처 : 지앤디윈텍(탑알앤디), 전기차 I-plug(LFP 장착)
국내 중소기업들로서는 대기업이 제공해주는 리튬배터리를 사용하기보다는
리튬인산철배터리가 여러모로 장점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리튬인산철 관련 특허는 독일 업체인 수도켐이 캐나다의 포스켐으로부터
특허를 양도받아 전량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특허가 존재해 국내에서 이를 양산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도 직접생산보다는 연관산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코디에스가 “충전기 상용화가 안정권에 접어들면 전력저장용 배터리와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하겠다”이라며
“이미 친환경으로 각광받는 리튬인산철배터리(LFP)의 R&D(연구ㆍ개발)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한화케미칼은 LFP양극재 시장에 진출 중입니다.
"많은 업체가 우리가 개발한 양극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2차전지 업체와 테스트한 결과 기술력을 검증 받았고
앞으로 LFP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이후 단계적 증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1만2000t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 배터리 상식! 배터리 오래 쓰기
충전은 자주 하면 좋다? 나쁘다?
정답은? 자주하면 좋다!
이는 리튬배터리에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옛날에 일본의 이차전지인 니켈카드뮴배터리가 2차전지 시장을 독식하고 있을 때는
니켈전지의 특성상 기억현상(메모리현상)이라는 게 존재했습니다.
즉 20%남았는데 충전하면 80%밖에 충전이 안되고 나중에는 이 80%만 충전하게 된다는 말인데요.
그래서 예전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의 배터리는 완전 방전 이후 충전하는 게
전지 수명을 늘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성능이 좋은 리튬배터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런 상식이 상식이 아니게 되었는데요.
그 당시 신문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5081656221&code=930201
물론 배터리는 소모품입니다. 영구적이지 않은 거죠.
원리는 리튬이온이 충전 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데 리튬이온이 안정화되기 위해
음극전극에서 '부동피막'이라는 놈에게 둘러 쌓여 다시 양극으로 돌아가는 리튬의 수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충전을 자주해주면 양극으로 가는 리튬 수가 늘어가서 수명이 늘어나게 되죠.
물론 소규모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데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전기자전거나, 전기차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이런 것이 올바른 운전습관이 되는 거겠죠.
가까운 미래의 일이 되겠네요.
전기자전거의 고수분들께서는 배터리팩 2개를 준비하여서
약 70~80% 사용하면 다른 배터리 팩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면서
배터리의 수명을 늘려서 타고 다니신다고 하네요.
충전 자주하셔도 됩니다~!
◆ 흑묘, 백묘, 녹묘(?!) 흑묘백묘론을 아시나요?
흑묘백묘는 '흑묘백묘주노서취시호묘(黑猫白猫住老鼠 就是好猫)'의 줄임말이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이다.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鄧小平]이 1979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주장하면서 유명해진 말로, 흔히 흑묘백묘론이라고한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 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라는 뜻이다. 부유해질 수 있는 사람부터 먼저 부유해지라는 뜻의 선부론(先富論)과 함께 덩샤오핑의 경제정책을 가장 잘 대변하는 용어이다. 덩샤오핑의이러한 개혁·개방정책에 힘입어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거듭하였다. 다시 말해 경제정책은 흑묘백묘식으로추진하고, 정치는 기존의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정경분리의 정책을 통해 덩샤오핑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중국식 사회주의를 탄생시켰다. 덩샤오핑이 최초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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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한 중국이 이젠 새롭게 녹묘(綠猫: 녹색 고양이)를 내세웠는데요.
에너지 부족 해소와 선진국에 뒤쳐지지 않을 새로운 성장돌파구를 의미합니다.
지난해 발표한 ‘십성천량 프로젝트’는 매년10개 시범도시를 지정해1000대정도의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인데요.
중국은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전기차 연구개발에 약1000억위안(17조원)을 투자키로 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분야의 선두인 항저우 중타이쿵구(衆泰控股)그룹은2010년9월1일 일반인들에게
순수 전기차 `중타이(衆泰)5008EV'를 1800만원에 보급하기 시작했구요.
이 차는 4인승으로 한 번 충전에 200㎞를 운행할 수 있으며
220V 전원이 있으면 어디서든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중국5개 전기차 시범사용도시 중 하나인 항저우시는 전기차의 판매와 임대,
전지 임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3년 혹은6만km 무료충전서비스도 실시하고 있고,
또 일반인의 전기차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42개 충전소와 145개 전지배송센터, 3500개의 임시충전소를
건설해 내년까지 전기차 보급량을 2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나왔던 비야디BYD는 중국 전기차 메이커로 매출감소로 힘들어 하고 있지만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워렌 버핏의 지원으로 미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톈진 코다 자동차는 이미 내년에 1만4000대의 전기차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해 1월 처음으로 전기차E6를 선보였지만 배터리 생산이 늦어지면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판매를 2011년 중순으로 미뤘습니다.
출처 : 중국BYD
중국정책에 대한 기사를 살펴보면,
"3년 동안 전체 버스 1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
리위안은 원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하는 2차 전지업체로 출발했다. 전기차 제조로 눈을 돌린 것은 중국정부가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부터 전기차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대당 50만위안(약 87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운송업체가 기존 버스와 비슷한 가격에 전기버스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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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엄청나게 파격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는 정부가 거의 공짜로 준다??
자가용 보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도 중국이 전기차 보급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중국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2000만대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억대나 되는 자동차가 모두 석유를 사용한다면 중국은 다시 한 번
'에너지 블랙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인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2010년 6월 개인용 전기 승용차에 대해
최고 6만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보조금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크다. 배터리 값은 아예 정부가 내주겠다"는 뜻으로
세계의 2차전지 업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1000억위안(약17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전기차산업진흥계획 초안도 내놓았습니다.
이 계획에는 2020년까지 전기 자동차 누적 보급 목표가500만대로 잡혀 있다.
신에너지 전문펀드 첸넝(乾能)투자 차오위즈(喬禹智) 동아시아담당 사장은
"기존 자동차와 달리 이제 막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인 전기차는 중국과 선진국의 격차가 크지 않다"면서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전기차 상업화에 성공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네요.
◆ 정부를 기업이 못 따라갈 지경
정부 보조금 정책으로'전기차 황금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국내외 기업들은 앞다퉈 이 분야로 달려들고 있습니다.
전기 버스 분야에서 중국 내 선두인 안후이(安徽)성 안카이(安凱)버스는
벌써 허페이(合肥)시의 대중교통 버스를 비롯해 전국에 200여대의 전기 버스를 공급했고.
각 지방 성들도 중앙 정부의 보조금을 노리고 국내외 업체를 유치해
전기버스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전기버스 생산에 뛰어든 업체가 160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마어마 하죠.
버스보다 한걸음 처져 있지만 전기 승용차 분야도
올해 선전의 비야디(比亞適), 항저우(杭州)의 중타이(衆泰) 등이 상용 모델을 출시하면서.
다임러벤츠와BMW, 아우디, GM 등 해외 업체도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정책이 너무 앞서 가고 있어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불균형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한편 부럽기도 하고요.
현재 중국2차 전지 업체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연간 버스 5000대분 정도에 불과한데,
각 지방정부가 주문한 버스는 2만대나 된다는 것입니다.
리위안만 해도 탕산시 정부로부터 오는2012년까지 2000대의 전기버스를 주문받아놓고 있지만
예정대로 납품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있다다네요.
◆ 앞서 E6를 만든 BYD를 살펴보면
주주구성에서 알다시피 워렌버핏이 있는데요.
워렌버핏은 미국시장 진출을 도와주면서 더 장기투자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중국본토 투자의 유망주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BYD의 강점
• 워렌버핏이 지분10% 보유 • 폭스바겐 중국 판매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 다임러와 전기차 파트너쉽 체결 • 자동차 회사를 가진 배터리 업체 • 2008년 플러그인EV 최초 출시 • 2009년 리튬2차전지 시장 점유율5위
•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과 전기차 보급의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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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BYD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네요.
전기차와 그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희토류, 거대 시장이 모두 중국에 있기 때문이죠.
◆ 외형확대에 나서는 중국 완성차 업체
출처 : 한국경제 '세계로 커가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
◆ 미국의 행보
미국은 대표적으로 채찍과 당근을 쓰고 있는데요.
당근으로는 전기차 관련 산업에 24억달러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15억달러, 전기차 모터 및 부품5억달러,
실험용도로 하이브리드 및전기차 시제품을 구입하는 데 4억달러를 쓰고요.
각 회사에 대한 지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 JCS : 3억불 / A123 : 2.5억불 / Kokam & Dow Chemical : 1.6억불 /
CPI : 1.5억불 / EnerDel : 1.2억불
채찍으로는 규제가 있는데요.
미국CAFE(자동차 회사별 연비규제)규정으로 인해
2016년 36MPG 맞추기 위해서 그린카 시장 성장 예상됩니다.
◆ 주요 국가의 xEV 육성 정책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expo.krx.co.kr
◆ 주요 국가의 2차전지 및 구동모터 개발계획
출처: expo.krx.co.kr
이상 위와 같은 자료를 통해 글로벌시장의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020년까지의 시장전망을 살펴보기 전에 기본적인 용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린카 관련 용어
LIB: 리튬이온배터리. 이미 이전 포스팅에 잘 나와있죠.
EV(Electric Vehicle): 내연기관없이 배터리와 모터로 구성된 자동차입니다. 무공해 차량으로 HEV, PHEV 등은EV로 가는 과도기적인 차량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최초의EV차량은2009년 일본에서 발매된i_MEV 라는 전기차입니다.
HEV(Hybrid Electric Vehicle): 이미 판매가 되고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내연기관과 모터 배터리가 있죠.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가정이나 충전소에서 쉽게 충전 할 수 있는 전기플러그가 장착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의미하며, 가정 등에서 충전한 전기로 주행을 하다가 충전된 전기를 소모해 감에 따라 엔진을 동작시켜 추가로 전기에너지를 보충시키는 방식으로HEV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큰 배터리 용량이 요구됩니다.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저속전기차 PHEV가 내연기관을 통해 전기 발전으로 부족한 주행거리를 극복한다면, NEV는 차체의 경량화 및 소형화를 통해 소모전력을 줄여 성능을 보완하며 판매가격을 낮추게 됩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이전포스팅에서 다루어졌던 내용입니다.
xEV: 위의 모든EV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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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해외에서 출시되는 글로벌 메이커의 하이브리드카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포르쉐 카이엔S 하이브리드>, 혼다 피트 하이브리드>,
링컨MKZ 하이브리드>, 인피니티M35 하이브리드>
출처 : 한국경제 '현대차 소나타 하이브리드'
◆EV parity
앞선 포스트에서 Grid Parity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와 같은 개념으로 xEV는 EV parity가 있습니다.
‘언제부터 EV 구매자가 내연기관 차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까’의 개념이죠.
• 내연기관 차량은 운행 중 비싼 연료를 소비하는 재화
• xEV는 초기 구매가격은 부담되나,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는 재화
• ‘연료가격은 상승’하지만 ‘2차전지모터 제조원가는 하락’하게 되어 EV Parity 도달 가능
EV Parity가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시간이 기술발전과 더불어 점점 앞당겨지고 있네요.
내연기관 차량 총 보유비용> 차량Body 가격+ (엔진가격+ 연료가격) |
=
총 보유비용> 차량Body 가격+ (배터리모터가격+ 전기요금) |
이와 같이 EV Parity 도달 ☞ 보조금 없이도 경제성을 고려한 자생적xEV 수요 확산
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습니다.
HEV가EV보다 많이 팔릴까? 라는 측면에서 향후EV쪽으로 수요가 갈것이고
이에 따라서 xEV 확산속도보다 xEV LIB 수요증가 속도가 더 빠르것으로 예상됩니다.
◆ EV parity전 판매전략
이EV parity 에 도달하기 전까지 각사의 전기차 판매 전략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르노의 판매전략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구매는 ‘차량가격’만 지불하고,
2차전지 가격은 절감되는 연료비로 추후 분할 납부 하는 방법입니다.
EV는 운행기간 동안 비용 절감이 장점이기 때문에
• 차량가격, 내연기관 차량 수준(LIB를 제외한 차량가격,기존차량 엔진제외)
• LIB가격은 절감되는 연료비로 분납(年1만km~1.5만km 운전자의 연료비)
• 르노-닛산2012년xEV 50만대 판매 목표(15KWH*1천만원= 5조원 규모)
이제 숫자상으로 얼마나 커질 수 있는 시장인지 살펴보도록 하죠.
xEV 2차전지 시장…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전세계 차량이xEV로 바뀐다면, xEV LIB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전세계 차량이 모두 EV로 바뀐다면, xEV LIB 시장 규모는 年660조원이라고 합니다.
비교하자면 디스플레이 시장 年100조원, 메모리반도체 시장 年60조원, 핸드폰 시장 年200조원 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1위를 한다면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 2~3개 나올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모두 바뀌는것이 아니라 약 16%만 바뀌어도 연간 100조원의 시장이 열리는 거죠.
LIB시장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시장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얼마큼 커질지 예측을 힘들어 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통 전문가들이 본인들의 실제 예측치보다는 발표할때 크기를 줄여서
예측치를 발표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네요.
이에 따른 전기차의 확산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입기는 규제와 지원으로, 성장기는 EV parity에 도달 이후 경제적 수요 확산
• xEV 산업의 도입기: 정부의xEV 지원과 내연기관 차량 규제 강화 도입기에는 구매비용 부담이 적은HEV 중심으로xEV 시장 형성 • xEV 산업의 성장기: 지역별로EV parity 도달, 경제성을 고려한 자발적xEV 수요 형성 성장기에는 비싼 연료비 부담이 가장 적은EV 수요가 빠르게 증가 ‘저렴한 차량+ 비싼 연료’의 소비수단에서 ‘고가의 차량+ 값싼 연료’ 소비수단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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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확산된 EV 패러다임이 2020년도에 얼만큼의 규모인지를 예측하자면
2020년의 글로벌 신차 판매 추정을 해야하는데 그 추청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expo.krx.co.kr
◆2020년 전기차 시장 예측
출처 : expo.krx.co.kr
뜐
EBS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다큐를 방영하였습니다. (2010년 11월 17일 방송) 일본 NHK에서 방영한 [자동차혁명]의 일부로서 실제 작동하는 전기자동차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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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EV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시장에서 제2의 삼성전자 이상의 규모를 가질 국내 대형사가 나올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음시간은 EV(전기차) 개발을 둘러싼 일본 및 글로벌기업의 합종연황에 대한 내용과
대용량 저장소인 ESS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 LA 모터쇼
2010년 11월19일~28일까지 2010 LA 오토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새로 나온 신형차량의 사진을
뉴스에서도 쉽게 검색할 수 있었을 텐데요.
현재 신형 전기차 관련 제품들이 미래형 자동차로 대거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미래형 자동차들의 모습은 검색으로 확인해보세요.
자료: 기아차pop
◆2차전지 시장에서 제2의 삼성전자 탄생
xEV LIB 시장에서 제2의 ‘삼성전자’ 탄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LIB시장의 발전이 반도체 신화에 견주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그 근간은연간 시장규모에서찾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전세계 신차판매의25%는xEV
•2020년xEV LIB의 가격이 지금 수준의1/3이 된다 하더라도100조원의 시장 형성될 전망
• 모바일용LIB 시장은 과점 구도.
진입장벽이 높은(모바일용 LIB보다 기술력이 더욱 필요함) xEV LIB 시장은?
•xEV LIB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두로 자리잡고 있는LG화학과 삼성SDI 주목
물론, 이런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Q) 기술발전속도가 이렇게 빠른데 현재의LIB가 자동차용으로 쓰일 거라는 보장은 어디에 있을까요?
Q) 연료전지, 수소전지, 태양전지 등 여러 가지 신소재가 나오면 그런 쪽으로 자동차가 바로 바뀌지 않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A) 일단은 전세계적으로EV차량이LIB장착을 기본으로 상용화 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되겠죠.
기술적인 부분은 아마2차전지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까지 보시면
현재 가장 상용차 양산시장에 근접한 것이LIB일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서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기존 상용차 업체와2차전지 업체와의 합종연횡이 활발한데요,
가장2차전지가 발달한 일본시장의 합종연횡에 대해서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본 완성차 업체와 전지업체간의 합종연횡
자료: expo.krx.co.kr
◆Nissan
자료 : expo.krx.co.kr
•2010년 일본5만대 규모 생산 공장. 2013년 말까지 미국과 영국에15만대, 5만대 규모 공장 추가
•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 2012년 전기차 생산50만대까지 확대
• 리프 : 2010년 말 미국 판매 시작, 2012년 글로벌 런칭. 현재 주문 예약5.6만대.
배터리 보증 기간8년10만 마일
•2020년 전기차 시장 점유율10% 목표
자료 : 닛산 리프, Flickr
◆ 미쯔비시 자동차
자료: expo.krx.co.kr
•2009년6월EV i MiEV 출시(10년2월까지1,650대 판매)
• 푸조, 시트로엥에i MiEV OEM으로 공급
• 아이미브 생산량8,500대로 당초 계획보다20% 확대, 2012년3만대 이상 양산체제로 전환
(당초보다1년 앞 당겨짐)
• 판매가격 인하 : 320만 엔에서2012년200만 엔으로 낮출 전망
자료: 미쓰비시I MiEV, Flickr
◆ 도요타
자료: RAV4, Flickr
• 2010년7월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와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AV4'의 전기형 자동차를 공동 개발해2012년까지 미국에서 시판할 계획
• 'RAV4' 개발을 위해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인 테슬러모터스에6천만 달러를 지불
• 'RAV4'의 전기형 자동차에 테슬러의 배터리, 전기모터, 소프트웨어 등
전기차 부품을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금액을 지불
• 도요타는2010년5월 테슬러에5천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3%를 확보했고
2010년7월'RAV4'의 전기형 자동차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자료: 개발중인FT-EV2, Flickr
◆ 혼다
자료 : expo.krx.co.kr
이토 다카노부CEO :
“2012년 시판을 목표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
“또한 중대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2012년 미국과 일본에서 시판할 것”
일본2위 자동차업체 혼다.
그 동안 혼다는 도요타나 닛산과 다르게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전기차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없다고 판단, 전기차 모델로 급선회
이토CEO는 “전임CEO 후쿠이 다케오는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혼다는 전기차 개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정책적인 판단 미스 때문에 혼다가 기존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으로의 변화에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이다.
자료 : 개발중인EV-N, Flickr
◆ 일본의 독주 견제
자료 : expo.krx.co.kr
전세계의 완성차 업계는 일본 완성차 업체에 대한 경계 심리로 일본 이외의 전지 업체 선호
• 일본 전지업체들은 대부분 완성차와JV 설립
• 결론은 삼성SDI, LG화학, BYD 등 비 일본 업체와의 제휴
자료 : expo.krx.co.kr
◆ 국내기업 현황
자료 : expo.krx.co.kr
자료 : 각 언론보도, 대우증권
이렇게완성차 업체와2차전지 업체와의 합종연횡이 활발한 이유는
기존의 모바일LIB의 기술력보다 높은 용량과, 고안정성, 고에너지 밀도, 저코스트 등의
저장장치로서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는HEV PHEV를 거치면서EV 시장에서 상용화가 될텐데
현재 실험실 생산의 신소재 보다는양산이 가능하고 위험이 컨트롤 가능한
LIB가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가장 큰 미래시장인EV시장에 적용되는2차전지를 알아봤습니다.
시장의 성장성과 그 중에서 국내2차전지 대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는군요.
◆ ESS는 미래의 보일러?
앞으로 각 가정마다 하나씩 보유하게 될지도 모르는,
혹은 스마트 그리드의 발전에 따라서 도시외곽에만 설치될지도 모르지만
태양광,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의 보관소인ES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시장은 현재 존재가 미미한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마어마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태양광 발전 부분 포스팅을 잘 살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ESS부분에 대한 국내 업체부분이 비워졌었는데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ESS (에너지 저장 장치 Energy Storage system)
개념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아래 동영상을 보는 게 이해가 빠를듯합니다.
약 2분짜리의 삼성SDI 홍보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위와 같이 아주 쉬운 개념이긴 하지만, ESS 시장 역시R&D 투자가 많이 진행돼야 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ESS용 전지는 지금의 소형2차전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며,
제조기술 또한 초고난도의 수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여러분의 집안에 보일러 대신에 대형LIB ESS시스템을 설치했는데 화재가 난다면?
그리고 전지의 용량이 커진다는 것은 단순하게 크기가 커졌다는 것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지요.
◆ 국내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이렇게 기술력이 요구되는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인Ener1사가 러시아 국영전력회사와4000만 달러 규모의 ESS 계약을 체결해ESS 시장의 조기 형성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에 러시아에서 발주한ESS는 삼성SDI가AES에서 수주한ESS와는 사용처가 차이가 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기회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력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즉각적으로 대응해주는 주파수 조정예비력 대체용이었다"라며 "반면 러시아에서 발주한 것은 공단 및 대도시 등에서 정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SS 도입을 통해서전체적인 전력 효율성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러시아가2014년 동계 올림픽까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력 시스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러시아 전력회사로부터 관련한 추가 발주 가능성을 충분히 기대할 만한 하다"고 강조했다. 삼성SDI의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며"정전 대응용ESS라는 새로운 시장을 통해 ESS시장의 조기 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삼성SDI가 이미 수주한ESS는 송배전망에서 일시적으로
아울러"전국적으로 전력 부족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에서는
이 애널리스트는"Ener1이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로부터ESS를 수주한 것은
자료 : 각 언론보도
LG화학(대표 김반석)이 미국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ESS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 핵심 장치다. 7일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 SCE가 추진하는 '가정용ESS 프로그램'의 배터리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2012년 말까지3년간 SCE에ESS용 배터리 공급 및 실증을 진행, 추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대량공급 및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이 공급할ESS용 배터리는 개당10kwh규모로LG화학의 미국 현지법인LGCPI가 LG전자(인버터와 통신, 제어장치), LS산전(충전기)에서 공급받은 각종 부품을 패키지 형태로 최종 조립해SCE에 납품하게 된다. SCE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미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지역 5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 전력회사 중 하나다. 전체 전력 중 약20%에 해당하는3000MW를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 스마트 그리드 분야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SCE를 비롯해 미국에서 진행될 대규모 스마트 그리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전 세계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현재6000억 원 수준에서 오는2020년 약12조원 수준으로 연평균35%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SCE의 래리 올리바 이사는"LG화학과 추진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성과 신뢰성 면에서 훨씬 진보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E는LG화학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한 발 앞선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ESS용 배터리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ESS용에 최적화된 고안전성, 장수명 배터리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차세대 신규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LG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GS칼텍스와 함께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 ESS용 배터리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자료 : 각 언론보도
◆2020년ESS분야의 시장 규모
자료 : expo.krx.co.kr
이제2차전지 시장의 대략적인 발전 규모에 대해서 알아보고
관련된 기업들에는어떤 기업이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시장규모와 발전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주 쉬운 이야기였습니다.
아마 지금까지는 신문기사만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들이라서
관심이 별로 없으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다음시간부터는 조금 많이 난이도를 높여서
2차전지 기술과 관련한 문제를 살펴보면서
국내 연관기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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