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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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16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2. 8.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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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으려고 하는자 살것이요. 살려고 하는자 죽을것이다. ... 대학 1학년때 보안대 지하실에 끌려가 '서울서 시골 학생들 선동하여 대모를 조장하려 입학했다'는 말도 않되는 자복을 하라며 발가벗기고 물젖은 마대를 뒤집어 씨우고 피와 오물을 흘리도록 두들겨 맞을때 ... 정말 살고 싶어서 '살려달라'고 애걸 복걸했었답니다. 그 애절함에 더 살기와 의기양양함을 띄우고 보안대 머리기른 중상사들은 아예 5 파운드 솨자켓으로 머리통이고 뼈를 으스러 뜨리려 들었습니다. ... 여러날이 흐른뒤 내 스스로 살기를 포기하고 죽기를 작정했을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혼절했다 깨어나기를 반복하는 그 잔인한 고통들이 하나도 아프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은 나같은 동생도 없냐?'는 나의 말에 눈빛의 살기를 잃고 기가 죽는 그 가련한 자들의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고문하는 흉내만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 명문대학생도 아니고 법대생도 아닌 ... 그들에겐 그저 허접한 대학에 그것도 농대생 하나가 어수선한 시절에 객지에서 대모주동자랍시고 숫자하나 더하여 ... 죽거나 ... 내 아는 누구처럼 정신나간 사람으로 한국 어느 구석에선가 쓰레기처럼 살아가고 있었을 겁니다. 죽으려고 싸우면 산다는 진리를 몸으로 체험했던 순간이 양선생님의 글을 통해 세삼 기억나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의미있는 하루가 될겁니다^^
    인문학 스프 
    수파리(守破離)③ - 싸움의 기술 3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한 반 친구와 결투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출석번호 59번 제가 60번이었습니다. 당시로는 중학생 치고는 꽤 큰 아이들이었습니다. 학급에서의 위치(?)는 그 친구가 실장, 제가 공부 1,2등이었습니다. 결투는 상호 합의 하에 레슬링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상호 모범생 처지에서 얼굴에 상처가 나서는 곤란했기 때문에 부득불 ‘안면 보호’를 꾀하다보니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특별하게 싸울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둘 다 전문적인 싸움꾼은 아니었습니다. 서로의 완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흑도에서 백도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일종의 환영식이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백도에도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마 그런 시위를 그 친구가 제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당대의 결전지였던, 마고(馬高) 뒷산(무학산)으로 가서 제법 평평한 곳을 골라 한 시간을 뒹굴다가 둘 다 파김치가 되어서 터덜터덜 내려왔습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유도나 레슬링 경기를 볼 때면 불쑥불쑥 그때 일이 생각납니다. 조르기 기술이나 누르기 기술을 배워서 아는 것도 아닌 형편에서 그 비슷한 기술을 자작 창안해 가면서 열심히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시합에만 나가면 사지(四肢)에서 힘이 쏙 빠져 나갑니다.” 
    얼마 전에 검도교실 제자 중 한 사람이 제게 한 말입니다. 제법 검력(劍歷)도 된 40대 초반의 사업가입니다. 운동을 마치기 전에 서로 상대가 될 만한 이들끼리 시합을 한 판씩 하는 게 우리 도장의 관례인데 다른 도장에서 운동을 하다 온 그로서는 그게 재미도 있고 부담도 좀 되는 눈치였습니다. 무엇이든 승부가 걸리는 일에서 지게 되면 기분이 다운되는 게 인지상정이지요. 그는 승률이 좀 저조한 편이었습니다. 십중팔구, 끝까지 버티다가 마지막에 결정타 하나 맞고 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득의의 기’ 하나가 없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자신 있게 쓸 수 있는 공격 기술이 하나 둘은 있어야 싸움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법인데 그에게는 그게 없었습니다. 힘도 좋고 속도도 있었지만 ‘한 칼’이 없었습니다. 어쨌든 그의 그런 고백을 듣고 제가 말했습니다. 
    “나도 그랬어.” 
    실제로 그랬습니다. 중2때의 그 ‘마고 뒷산의 결투’ 때부터 그랬으니까요. 나를 기필코 꺾어 넘기겠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내 앞에 서 있는 그 친구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껴야 했습니다. 아마 그런 느낌은 그때가 처음이었을 겁니다. 짧은 기간 흑도를 전전한 입장이었지만, 진정한 ‘결투’는 그때가 처음이었던 거지요. 그 뒤 나이가 들어 본격적으로 검도를 배우면서도 수도 없이 그런 느낌에 노출되어야 했습니다. 시합에 출전해서 칼을 빼 들고 상대를 마주할 때마다 언제나 그런 곤혹스런 느낌을 느껴야 했습니다. 생애 최초의 결투였던 그때처럼 사지에서 썰물처럼 힘이 빠져나갔습니다. 억지로 기합을 지르고 비몽사몽, 대중없이 마구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덧 그 느낌도 사라지곤 했습니다.  
    “연습량이 부족해서 그래. 좀 더 시간을 투자해. 그러면 그런 느낌은 자연 없어지게 되어 있어. 연습 때 상대방 눈을 놓치지 말고.” 
    설마, 하는 눈길을 보내는 그에게 제가 그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제게서 그런 ‘긴장으로 인한 무력감’이 사라진 것이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그것이 나타난 때는 정확히 기억에 남아 있는데 사라진 때는 기억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시합에 나가서 끝까지 살아남는 경험도 몇 번 하고, 근력과 기술도 좀 늘고, 호면을 쓰면 거의 자동적으로 살기(殺氣)가 솟고, 그러면서 맞고 때리는 일에 좀 초연해 지기도 하면서 그런 현상이 점차 잦아든 것 같습니다.  
     
    타고난 싸움꾼들은 긴장을 모릅니다. 그들은 따로 싸움의 기술을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목숨을 걸고 덤비기만 하면 됩니다. 싸움은 ‘무엇을 거느냐’에 따라 승부가 죄우됩니다. 이것저것 걸 것이 많은 자들은 그래서 늘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타고난 싸움꾼들은 자기에게 걸 것이 많아지면 미련 없이 싸움판을 떠납니다. 그러나 배워서 싸움꾼이 되려는 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싸움판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죽을 때까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무도(武道)가 왜 도(道)가 되는지를 저도 알고 남도 알게 해야 됩니다. 그게 살아서 조금이라도 흔적을 남기는 일이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나저나 이 부평초 인생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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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_()_ 죽으려고 싸우면 산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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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천인 공노할 악의 무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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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holy c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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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You mean "Chonbuk National University
    Class of 1984 · Agricultural Engineering (농공학과)
    전두환의 신군부에 불법구금 고문에 시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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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or "South Korean army
    병장 만기 전역 · 1984 to 1987 · Daegu
    대구통합병원입원 (녹화사업으로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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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한놈은 암으로 먼저갔다하고, 또 한놈은 베트남 하노이에선가 사업한다하고. 그리고 또 한놈은 필리핀 어디에선가 사기도 치고 하면서 산다고 하더군요. ... 그때는 보안대 상사가 사단장하고 맏먹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권력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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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이여! 분노한 눈으로 가슴으로 용서하지말지어다!]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서슬이 시퍼렇던 1975년 8월17일 경기도 포천시 약사봉 계곡 절벽에서 추락사했다던 부친의 주검은, 마치 그동안 '억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웅변하듯,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흔을 지니고 있었다.
    media.daum.net  
    [한겨레][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재점화]인터뷰/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씨광복군으로, 반독재 민주투사로 우뚝 섰던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63)씨는 두개골이 함몰된 아버지의 유골을 보는 순간 37년 동안 응어리졌던 분노가 솟구쳤다고 했다.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서슬이 시퍼렇던 1975년 8월17일 경기도 포천시 약사봉 계곡 절벽에서 추락사했다던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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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친일파와 군사쿠데타 세력이 집권하는 것만이라도 우선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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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은 "장준하의 죽음은 별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더 새로운 빛이 되어 앞길을 밝혀주기 위해 잠시 숨은 것뿐"
    media.daum.net  
    [한겨레]장준하 '실족사' 끝나지 않은 의혹경사 75도, 높이 14m 암반서 굴러떨어졌다는데 외상없고최후 본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 사고 뒤 갑자기 교사로 취직의문사위선 "규명불능" 발표1975년 8월 장준하 선생이 숨진 뒤 37년 동안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장 선생이 60·70년대 37번의 체포와 9번의 투옥을 무릅쓰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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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만이 최소한의 도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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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985년 9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2일 동안 고문당한 내용을 담은 자전 수기 <남영동>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news.naver.com  
    [한겨레] 정지영 감독 ‘남영동’을 말하다 “영화의 90% 대공분실이 배경 고문의 영혼 파괴 전달하고파 대선 전 개봉…희생 돌아보자” “이 영화를 보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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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지적입니다. 이점은 분명하게 집고 가야지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그 주변에 늘어선 부패의 유신잔당들도 큰 문제입니다.
    연좌제에 대한 생각. 
     
    뭔가 심각한 착오들이 있다.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 부르는 건 그가 박정희의 유산을 물려받아누리기 때문.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재산도, 정치적 유산도. 현재 그를 지배하고 있는 정치관도.  
     
    우리가 전두환 아들을 왜 비난하나. 그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아 사업을 키웠으므로. 같은 차원에서 김현철은 왜 비난받나. 또 같은 차원에서 왜 노태우의 자녀들은 비난받지 않나.  
     
    그것은 그들이 유산처리를 어떻게 하는가의 문제이지 연좌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을 착각하지 말았으면 싶다. 물적 정신적 역사적 유산 포함해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나의 이유는,  
    새누리당이라면 누구라도 안된다, 라는 이유때문이 아니라 그가 독재자를 반성하지 않는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인데? 도대체 연좌제가 뭐야? 피해를 입지 않게 하자는 거지 과오를 털어주자는 게 연좌제 금지는 아니잖아 ㅠ.ㅠ.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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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용서는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주는 것으로 가해자의 반성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그러나 용서를 구하는 것도 아니요, 오히려 과거에 저지를 죄에대해 다양한 역사관, 내지는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쾌변을 늘어놓는 자를 대통령으로 세운다면 나라 꼴이 너무 쪽팔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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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누가 그랬을까?
    어떤 style을 취할까 ? 
     
    1) 강남스타일 
    2) 남영동스타일 
    3) 중앙정보부스타일 
    4) 몬드라곤 style 
    5) 샹티에 style 
    6)포르토 알레그레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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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그림속 묻는 댁이 더 웃겨......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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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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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형도 출연해요? 피혜자이지만, 출연은 가해자로 나가야 이미지 맞을듯 한데 ㅎㅎ.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일, 실은 지구상 곳곳에서 아직도 자행되고 잇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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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그런 악몽이 ~ 아마도 님의 사생결단 강렬한 눈빛에 그만 기가 눌렸을지도~ 자고로 기세를 앞세우는 자는 기세로 눌러야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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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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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목숨을 지탱혀려면 3가지 style 을 몽땅 섭취혀야 할 듯 ! 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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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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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페친 등록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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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페친을 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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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네, 좋은 자료들이 많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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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고문 ... 이야기를 남에게 이야기 할수 있게 된것도 ... 몇년되지 못합니다. 아직도 자세히 그 당시를 떠올릴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근태형은 ... 너무 너무 큰 산이고 큰 어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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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사실은 ... 고문 ... 이야기를 남에게 이야기 할수 있게 된것도 ... 몇년되지 못합니다. 아직도 자세히 그 당시를 떠올릴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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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제수강간범과 논문표절범을 뻔히 알면서도 국회의원으로 뽑는 그 경상도 사람들이 ... 경상남북도 합치면 투표권자의 50%가 넘는다니 ... 한국은 절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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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실화였어요~?? 역사의 산 증인이시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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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역사의 산 증인을 "고문받는 것"으로 한다는건 절대 절대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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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그 시절을 그대로 겪고 이겨내셨으니 산 증인이시죠. 전 들은 것 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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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과거에 살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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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으며 현재가 없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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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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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남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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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슬픈세대에 태어나 겪지도 아낳아도 될 세상을 살았구... 점점 잊어버린 과거가 잊혀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가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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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박정희도 의혹인거지? 타살인데 자꾸 타살의혹이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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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역사는 살아남은자의 슬픔임을.. 우리만이 앓아가야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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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그건 트라우마가 되어 쉽게 치유되지 않을텐데 심리치료 같은건 안받으셨어요? 중독치료처럼 개인의 의지여부하고는 관계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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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노란장미치료 받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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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can u speak Englis with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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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Sourphear Mao, you 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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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그 투라우마 ... 함께 살고 있는 제 각시가 가장 힘들지요. 자는동안 그 투라우마때문에 보이는 기괴한 모습을 4반세기를 보아왔으니,
    저도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된게 제 각시가 찍어놓은 사진과 동영상 때문이엇답니다.
    그 꼴을 보면 사는게 죽는것만 못하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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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님탓이 아니니 꿋꿋하고 의연해지세요. 진정한 사랑은 서로의 아픔을 함께 한답니다. 님의 가정에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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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님이 가신 날인지 영결식날인지 흰눈이 내려 더욱 가슴아린렸던 기억이 납니다. 일면식 없는 저도 괜스레 종일 우울했는데 개인적으로 상심이 크셨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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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Sangwon Lee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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