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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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4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3. 1. 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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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hings You Can Not Recover]

    A young lady was waiting for her flight in the boarding room of a big airport.

    As she would need to wait many hours, she decided to buy a book to spend her time. She also bought a packet of cookies.

    She sat down in an armchair, in the VIP room of the airport, to rest and read in peace.

    Beside the armchair where the packet of cookies lay, a man sat down in the next seat, opened his magazine and started reading.

    When she took out the first cookie, the man took one also. She felt irritated but said nothing. She just thought What a nerve! If I was in the mood I would punch him for daring!

    For each cookie she took, the man took one too. This was infuriating her but she didn't want to cause a scene.

    When only one cookie remained, she thought: "ah What is this abusive man going to do now?
    Then, the man, taking the last cookie, divided it into half, giving her one half.

    Ah! That was too much! She was much too angry now! In a huff, she took her book, her things and stormed to the boarding place.

    When she sat down in her seat, inside the plane, she looked into her purse to take her eyeglasses, and, to her surprise, her packet of cookies was there, untouched, unopened!

    She felt so ashamed!! She realized that she was wrong...

    She had forgotten that her cookies were kept in her purse.

    The man had divided his cookies with her, without feeling angered or bitter.

    ...while she had been very angry, thinking that she was dividing her cookies with him.

    And now there was no chance to explain herself ... nor to apologize.

    The moral of the story...

    There are 4 things that you cannot recover.

    The Stone after the throw!
    The word after it's said!
    The occasion after the loss!
    The time after it's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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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이름을 남긴다는 말씀이 진한 공감으로 다가옵니다. 미국연방공무원들은 보안등급에 따라 몇년에 한번씩 신원조회 (personal clearance) 를 하는데 이게 바로 평판조사입니다. 주변친지, 이웃사람들에게 가서 평범한 질문들을 하는데 이게 준비해서 될일이 아닌 그야말로 살면서 보여주는 평판입니다. 문득, 한국이라면 이 미국식 신원조회에 통과할 공무원이 몇명이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공무원 초짜시절엔 제 이름을 묻고 다니는 신원조회하는 기관원들이 신경이 쓰였는데, 지금은 '남는건 내이름'이고 '내평판'뿐이라고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혹시 이웃과 친지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살지나 않는지 습관처럼 돌아보게 되는게 '이름과 평판'만 남기때문이지요.
    인문학 스프 – 싸움의 기술 
    27. 호랑이는 죽어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속담입니다. 어릴 때부터 무수히 들어와서 아주 귀에 익은 말입니다. 그런데, 그 낯익은 속담이 요즘 들어 전혀 새롭게 들립니다. 정말이지 ‘이름’ 하나밖에 없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누릴 수 있는 부귀영화가 얼마나 되었든 그런 것들은 고작 뜬구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누려나 봤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귀영화를 누려봤다면 그런 느낌은 아마 갑절로나 더 절박했을 겁니다. 틀림없습니다. 부귀와 영화에 쩐(?) 몸이라면, 오늘처럼 이른 아침, 홀로 잠에서 깨어나, 그 허허로운 심사를 다스리는 데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습니까. 
    얼마 전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이른바 ‘돌출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러지 말라고 말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름’께나 남길 것으로 여겨지던 친구였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 왈, ‘이 나이에 누구 눈치 볼 일이 무에 있느냐’라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그런 게 아니다, 결국 늙어서 하나 붙잡아야 하는 것은 이름 하나, 평판(評判)뿐이지 않겠느냐, 그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 같이 혜택을 입어 국록(國祿)께나 받아먹고 살아온 자들은 더 그렇지 않겠느냐고 달랬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끝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여전하게 마이웨이를 고집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더 이상 그와 상종(相從)할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만약 그 전처럼 그와 계속 친하게 지낸다면 그의 방종(放縱)을 승인하는 꼴이 되고 마는 일이었기에 부득불 그와는 절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친구도 묵묵히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눈칩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 친구도 역시 완고합니다. 종내 ‘이름을 남길 일’이 아예 없다는 툽니다. 이제 주위 사람들이 그 친구의 눈치를 봅니다. 혹시라도 그가 불편해 할까봐 이리저리 피해 줍니다. 마치 그 친구는 호랑이처럼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절교 상태’로 지내는 일이 또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책입니다. 요즘은 통 남의 소설을 읽지 않습니다. 소설가들이 소설을 쓰지 않을 때 자주 보이는 행태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소설을 읽지 않는 이유는 그것 말고도 또 있습니다. 요즘 소설이 제 관심사를 대변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저를 무시합니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대놓고 사람을 무시합니다. 마침 저의 심사를 대변하는 글이 있어 옮겨 싣습니다.  
     
    언제부턴가 소설 읽기가 거북스럽다. 특히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 가운데서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기란 점점 어려운 일이 되어간다. 비평적으로 주목을 받는 작가와 작품들뿐만 아니라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품들까지도 왜 이런 글들이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씌어져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좋은 문학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분명히 소설다운 소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소설이란 이름으로 당당하게 존재하는 작품들을 보면 나의 문학적 기준은 흔들린다. 소설이 무엇인지, 어떤 문학이 좋은 문학인지 혼란스럽다. 심지어는 문학이 싫어지기까지 한다. 문학의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이 된다. 
    그러나 가끔 뜻밖에 좋은 소설을 만날 때가 있다. 재미중국인 소설가 하 진의 단편소설을 만난 경험이 그렇다. 단편소설이란 양식이 생명을 다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하 진의 작품들은 그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는 증거물로 나에게 다가왔다. 하 진의 단편들은, 최근 한국 단편소설들과 비교하면 답답해 보일 수도 있다. 배경은 늘 몇 십 년 전 중국 변두리 마을이고, 등장인물도 평범한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이다. 작가는 하나의 사건을 덤덤하게 이야기해줄 뿐, 독자들에게 어떤 심각한 의미를 강요하지 않는다. 기이하다 못해 변태적이기까지 한 우리 단편소설들에 비해서 하 진의 단편소설들은 소재, 기법, 감각 등에서 너무 평범하거나 구닥다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인생의 한 단면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삶의 아이러니와 인간의 진실을 대면케 하는 것이 단편소설이라면 하 진의 작품들이야말로 진짜 단편소설이다. 하 진의 작품들은 구닥다리가 아니라 정통의 품격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이 지닌 단순성의 미학들은 ‘삶과 세상에 대한 구체적 이해’라는 소중한 문학적 가치의 실현과 보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남호, 『문학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중에서] 
     
    혹시 ‘구닥다리 문학관’이 아니냐고, 도매금으로, 매도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위의 인용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삶과 세상에 대한 구체적 이해’가 문학의 본령(本領)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본연의 목표나 역할에 소홀해지면 아무래도 문학의 입지가 협소해지기 마련입니다. 국수를 먹을 때 면 위에 얹는 고명에 너무 맛을 들이면 면(麵) 본연의 맛을 놓치기 쉬운 것과 한 가지 이치일 것입니다. 국수 매니아들은 종국에 가서는 결국 면발을 중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뜨내기 손님들에게 국수 몇 그릇 더 팔려고 화려한(?) 고명에만 신경을 쓰고 국수의 본분(?)인 면발 잡는 일에 소홀하다 보면 결국 ‘조선 망하고 대국 망하게’ 됩니다. 독자도 놓치고 작가적 역량도 소진시키고 맙니다. 문학의 앞길에 어깃장을 놓게 됩니다. 소재의 신기성(新奇性)이나 언어유희에 너무 빠져들면 ‘인간의 진실’에 대면하는 일을 자주 놓치게 됩니다. 아직 젊어서 내공을 쌓기가 여의치 않은 한 사람의 작가가 과욕에 사로잡혀 수많은, 인정받는, 이야기를 하려다 보면 그렇게 되기가 쉽습니다. 오늘 아침 페친 한 분의 담벼락에서 문학의 본령에 근접한 이야기 한 토막을 보았습니다. 한 번 인용해 보겠습니다.  
     
    얼리버드인 애인님은 새벽시장에 가서 튀김 오뎅과 도토리묵, 고구마를 사왔고, 모처럼 집에 온 딸냄은 여즉 쿨~.. 그 시간 사이에 전달된 몇 가지 소식으로 부산한 아침이다. 서울의 젊은 친척이 투병 생활 중 간밤에 유명을 달리했고, 시골에서 친정 엄마가 아파 대구 병원에 예약을 알아보라는 소식이 전달되었다.  
    시어머님, 작은 아버님과의 통화가 이어졌다. 젊은 나이에 어쩌다가 그 지경이 되었는지에 대한 얘기, KTX를 예매하고, 친정엄마의 증세에 대한 장황한 통화가 이어졌다. 경대병원 전화가 안 되어 인터넷으로 예약 접수를 시도하고.. 몇 번째의 통화. 친정과 시댁 두 집안과 한꺼번에 통화하느라 아침밥 먹다가 잠시 멍~. 
    토요일 아침. 누군가는 새벽시장에서 뜨끈한 오뎅을 튀길 것이고, 누구는 목숨이 경각에, 지금 이 시간 아픈 증세로 고통 받는 이도 있겠고, 누구는 늦잠을 쿨~ 잘 것이며, 누군가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외로움에 젖을 지도.. 같은 시간 속에 이어지는 각자의 삶. 그런 아침이다. 토욜 아침. 그대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박순애, 2012. 10. 27] 
     
    인간이 겪는 일은 대동소이합니다. 화려하고 특별한 경험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 ‘특별한’ 사람들이 문재(文才)를 지닌 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확률은 또 매우 낮습니다. 간혹 한두 사람 있을 뿐입니다. 그런 호사가 바람직한 것도 아닙니다. 문학이 다루는 ‘인간의 경험’은 그런 특별하고 신기한 경험이 아닙니다. 위의 인용문에서처럼, 휴일 아침의 신선한 식단을 준비하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삶의 원초적인 비극성, 그것들과 또 다른 차원에서 존재하는 ‘현실의 번잡함’이 한 곳에서 만나는 현장을 그려내는, 그 ‘삶과 세상에 대한 구체적 이해’만 있으면 어디서나 문학은 자신을 구현해 냅니다. 그렇게 ‘삶의 아이러니와 인간의 진실을 대면케’ 하면 소설이 되는 것입니다. 따로 신기(新奇)와 수사(修辭)를 만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문학이 되는 것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로 시작해서 ‘이름’에 연연치 않는 한 친구와의 절교를 떠벌리다가 어줍지 않은 소설론으로까지 번지고 말았습니다. 분수를 모르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학은 저 같은 사람이 한두 마디로 그 목표와 역할을 다 설명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저의 볼품없는 ‘구닥다리 문학관’을 문학에 대한 연민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한 촌부(村夫)의 속 좁은 단견이라고 여겨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세상은 이미 몰라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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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참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어줍잖게 아무대서나 글이나 쓰겠다고 덤비는 제게 많은 교훈을 주시는 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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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젊은 시절 분단문학을 다룬 작품들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던 소설가 양선규 선생님이 30년이 지나 교수님으로 페이스북에서 [인문학의 스프]강좌로 우리곁을 찾아주셨더군요. 열심히 읽다보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y) '대박'이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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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He is a real gentleman to share his cookies without any complain. I like him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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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you 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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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Please bring him to me.
    I'd like to see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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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RE News: DOE Announces Webinars on Calculating Petroleum Use and Greenhouse Gas Emissions of Vehicles and More: http://t.co/bkEWUsoO
    apps1.eere.energy.gov  
    EERE offers webinars to the public on a range of subjects, from adopting the latest energy efficiency and renewable energy technologies to training for the clean energy workforce. Webinars are free; however, advanced registration is typically required. You can also watch archived webinars and brow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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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I'd like to share it with my sweeties who like a short story for their be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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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이 비슷한 새우깡이야기도 있는데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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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하하하 새우깡 :) 본인 이야기 인가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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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그르친 않은데
    버금가는 날마다 시투콤인생 아줌마이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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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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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왔어요~♡ '박지성 여자친구 되기 힘든 이유 25가지'는 다음과 같다.1 열애설과 동시에 내 신상이 인터넷에 쫙 깔림.2 졸업앨범과 그것도 모자라서 초중고딩 시절의 찢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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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어떤 여자가 마누라 될지 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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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이박사 결혼 플스토리도 괜찮아^^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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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손이사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시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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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세상이 이런 일로 다반사죠.. 마치 내 이야기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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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감사합니다 Samuel Lee 님. 감사합니다. 미국에 곗기면서 이렇게 열심히 페북을 톤해 찾아 주시고 제 블로그도 방문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그 곳에서 사업 번창하시고 가정에 행운 있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부인께 잘해드리세요. 세상에서 할 일, 세상에 남기고 갈 일 아내사랑이 가장 큰 일입니다. 제가 페북에서 하는 아내사랑 클럽에도 들어오시구요, 자주 교류하십시다. 참, 여원은 금년에 복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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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마치 제 얘기를 보는 듯 하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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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he's very generous ! i love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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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Hyeunmee Lee 새우깡이야기도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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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전적동감, 유명인사 배우자되기가 유명인사되는 것 못지 않게 힘드니 차라리 자신이 유명인사되는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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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움직이고 살자구요^^
    like me on https://www.facebook.com/cneistat follow me on https://twitter.com/CaseyNeistat and of course http://instagram.com/caseyneistat Nike asked me t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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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독일을 방문하면 派獨 광부·간호사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가더라도 우리의 과거의 흔적들을 잊어버리지는 말앗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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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派獨간호사 1만명 "가족 울까 편지도 참아… 김치 담글 돈만 빼고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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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그분들 중 '노은님'씨 라는 뛰어난 화가가 계시지요. 그분이 그린 '새' 작품을 보면 유년기의 아스라한 기억이 되새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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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기사내용이 노은님 화가 이야기를 하고 잇는 중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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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The fifth.
    A bus and a girl that already left.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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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you mean an airpl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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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아, 그렇네요. 기사는 안 읽구ᆢ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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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다는데....과거를 제대로 알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과거를 잊지 말아야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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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울 모친 친구분 한분도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서 고생하신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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