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8_FaceBook_Twitter

2013년 10월24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3. 10. 24. 23:59
반응형
  • profile
    [인연]

    50일간의 긴 휴가에서 돌아와, 보이스메일을 확인하다보니 모 인권관련단체에서 나를 부소장 직함에 이름을 올렸다고 긴히 전화를 달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한국에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 늘 이와 비슷한 일들이 있어왔지만, 내 밥벌이가 미국의 녹을 먹는 연방공무원 신분인지라 거리를 두고 살았고, 일부로도 그러한 인연을 만들지 않았다.

    아마도, 온라인 카페회원이 수천명에, 페이스북 친구가 또 5천여명,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에 또 수천명의 온라인 인연이 있다보니, 그 인연을 이용하여 보겠다고 벌어지는 일들일 것이다.

    이런저런이유로 나는 4반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세월을 한국과 등지고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린시절 친구들과 오랜 시간적, 공간적 공백때문에 어리고 젊었던 시절의 짧았던 추억이나 회고할 뿐이고 그마저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바닥이 들어난다.

    그러다보니 한국과 이어지는 나의 현재의 인연들은 나의 인생에 지울수 없는 상처이자 훈장인 1980년 5월, 그 역사적인 현장에 맞추어질수 밖에는 없다.

    그시절의 아픔을 나눈 인연이라면 눈빛만으로도 동지가 되고 한마디 말이 눈물이 된다. 그리하여 나의 인연들은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는데 공감하고 '5.18 대동정신'을 함양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나에게는 모두가 소중한 인연'이라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많은 사람에게 물건을 팔아야 하는 장사치나. 많은 사람의 표를 받아야 하는 정치꾼이 아닐진데 '모두가 소중한 인연'이라니 그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

    나는 돌아가신 '법정스님'이 그분의 글에서 설법한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에 내 인연의 무게중심을 두는 편이다.

    혹시 나와 인연을 맺은 이들 중에 진실되지 않은 인연이 있다면, 그리고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라!!!]에 공감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조용히 그 인연의 고리를 끊어주길 바란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법정스님]

    +++
  • profile
    → Samuel Lee 맞아요. 어떤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려들면 안되지요. 내용에 동의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Jeongtae Lim님^^ 감사합니다. 다들 그 이용에 혈안이 된듯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갑장. 감동있게 잘 읽었습니다. 전 안끈어도 될듯 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Chris Moon이장님^^ 감사합니다. 작은 마을 이장이 되겠다는 그 마음도 감사하구요.
  • profile
    → Samuel Lee 희망사항입니다. 희망 사항. 아래서 부터 고쳐야 겟다는 희망사항이지만 포기는 안할랍니다.
  • profile
    → Samuel Lee 공감합니다~! 글구 5윌에상처 마음이져려오네요~ㅜㅜ
  • profile
    → Samuel Lee 김유진님 공감하여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우리나라 사람들이 급격한 산업화의 과정에서 정신적인 여유와 사유의 시간들을 제대로 갖지 못했다고 보여져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도 생산품 구입하고 쓰다가 버리듯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주 천박스러움을 갖추고 있다고 할수 있는데. 이게 빨리 없어져야 할 것 같아요. 사실 교포사회에서도 상당히 심한 내부적인 갈등들이 이런 이유로 생기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용만 할려고 말입니다. 제생각으로는 1세대는 더 지나야 해결이 돼지 않을까 싶네요.
  • profile
    대구 변대근 동지의 페이스북 격문을 소개합니다.
    87년 6월 항쟁을 예고하던 1987년 1월! 추운 겨울 서대문교도소에서, 
     
    박종철열사를 '물고문사' 시키고 구속입감되어, 
     
    치안본부 간부가 그들의 가족들에게 수천만원의 
    '복역후 보장'을 해준다는 얘기에 속아 구속된 조한경경위 등 4명의 고문살인마들이 수감중에, 
     
    뒤늦게 지들이 상관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억울해 매일같이 밤늦게 각자의 감방에서 흐느적거리다가 순찰중인 근무교도관에게 그 모습이 발각되었고, 그 사실을 고백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얼마되지 않아 인근 감방에 투옥돼있던 이부영형에게 알려졌고,  
     
    그의 밀지를 전해받은 교도관은 김승훈신부님께 전달하였으며, 신부님은 5.18 기념일에 물고문가담자의 조작사실을 공개하였다. 
     
    세상은 발칵 뒤집어졌다. 
     
    지금의 5,6-70대인,  
    당시의 청년들과 넥타이부대가 거리로 뛰어 나왔고  
     
    명동성당옆 계성여고 학생들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성당에 같혀 굶주린 대학생 오빠들에게 서로 앞서서 줄맨 도시락을 내어줬다. 
     
    이런 감동어린 사랑의 도움이 "6월 항쟁"을 불짚혔으며 살인마 전두환을 굴복시키고 항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젠 기웃거리고 머뭇거릴 때가아니다. 
     
    조중동의 지면과 방송도, 몽준이도, 검사출신 새누리의원도  
     
    '그게 사실이라면 철저히 조사해야한다' 
     
    라고 목소리내고 있다. 
     
    페친여러분! 
     
    우리의 형들과, 누나에게, 
    부모님께 얘기하고 전화합시다. 
     
    국정원과 국방부, 국가보훈처, 경찰! 
     
    "너무 크게 잘못을 저질렀다구요!" 라고요. 
    image
  • profile
    → Samuel Lee 공감합니다.
    저는 그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게 좋더라구요. 때론 상처도 받지만.
    이박사님 저는 그냥 페친으로 두서요.
  • profile
    → Samuel Lee 자랑스런 한산이문의 일원이신데 감사할 뿐입니다. 이선희님^^
  • profile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역사를 통해 깨달음이 없다는 것은 문명의 후퇴일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유럽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내전으로 기억될 스페인 내전을 통해 한 세기 동안 카스티야·카탈루냐 민중의 대표자 노릇을 했다. 그들에게는 총칼이 아니라 축구공이 쥐여졌고, 두 팀은 축구공을 통해 서로에게 패배감을 안겨줄 수 있기에 최고 팀을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 오늘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Seung-Hyun Yi 후배님의 글 하나를 소개한다. 당신이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의 현실을 돌아보길 바란다.]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Seung-Hyun Yi 후배님의 글]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관계를 잘 아실테다. 다음은 몇 달 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소개한 내용이다.

    1943년 코파 델 레이 (Copa del Rey) 준결승.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3:0으로 마드리드에 완승을 거두었다.
    이 후 산티아노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차전. 그런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마드리드가 11:1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로 바르셀로나를 이긴 것이다.

    그러나 이 경기 직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2차전이 열리기 직전 스페인 국가보안부장에게 협박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이 협박 때문에 경기에 제대로 임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스페인 당국과 레알 마드리드 측은 이를 부인하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얼토당토 않은 핑계를 대며 승부에 불복하려 한다며 비난하였다.

    결국 이 폭로는 스페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두 구단주 모두 사퇴하여야 했으며,

    11:1의 경기결과는 무효처리 하였다!!!!!

    이 이야기, 요즘 우리 이야기랑 비슷하지 않은가? (결론만 빼고...)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 뿐 아니라 군까지 나서 여론조작을 하고, 지금은 군복입은 할아버지들이 일당받아가며, 경찰 보호 받아가며 국정원 시위대를 방해하고, 심지어는 선거 결과 자체도 조작하였다는 증거들이 수없이 나오고 있다.

    이는 굳이 비교를 하자면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사전 협박 당한데다가, 마드리드 선수들이 실제로는 5골, 바르셀로나가 6골 넣었는데 바르셀로나 골을 마드리드 골로 계산하거나 바르셀로나의 골 중 2-3골은 무효처리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축구 경기에서도 사전 협박이라는 이유로,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경기 결과를 취소하는데,

    하물며 한 나라의 5년, 아니 그 이상도 결정을 짓는 대선에서 여론조작 및 결과조작이 이루어졌는데 이를 묵과할 수는 없다. 이 부당한 경기 결과는 당연히 취소하여야 한다. 만약 2014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이와 같은 일을 당했다면, 가만히 있겠는가?

    +++
  • profile
    → Samuel Lee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역사를 통해 깨달음이 없다는 것은 문명의 후퇴일것이다' 라는 말씀 백 번, 만 번 공감합니다. ^^
  • profile
    → Samuel Lee If history repeats itself, and the unexpected always happens, how incapable must Man be of learning from experience.
  • profile
    [소수의 기득권층은 언제나 다수의 민중을 요모조모로 착취하면서 살고있다. 살인마 전두환이 처럼 무식한 놈들은 총칼로 무고한 양민을 죽여가며 착취했고, 그나마 대가리에 뭐라도 든 년놈들은 여론을 조작하고 민중을 기만하고 바른말하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면서 이리 승냥이떼처럼 사악한 욕심을 체우고 있다. 고대 로마공화정때의 티베리우스 셈프로니우스 그라쿠스(Tiberius Sempronius Gracchus)와 가이우스 그라쿠스(Gaius Gracchus)형제도 다수의 민중편에 섰다가 기득권층에게 죽임을 당했다. 두 형제의 아버지는 집정관이요 어머니는 전쟁 영웅의 딸인 명문가에서 태어나 호민관이 되어 민중을 위한 개혁을 추구하다가 끝내는 귀족들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많은 나의 페친들이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나라를 걱정하며 잠못이루며 안타까운 속내를 비치고 있다. 페친 이대형( Lee Daehyung)선생님이 게시글로 그라쿠스 형제와 그 어머니에 관한 일화 하나를 소개하여 퍼왔다.]

    [ 이대형( Lee Daehyung)선생님이 소개한 그라쿠스 형제와 그 어머니에 관한 일화]

    로마가 지중해를 자신의 호수를 삼고 유럽을 다스릴 때 이야기입니다. 로마가 각 속주에서 바치는 공물로 인해서 국부는 점점 커지고 귀족과 평민들의 삶의 수준은 더욱 더 높아지면서 정말 "번영하는 로마"가 되어갑니다.
    그래서 로마의 귀족들은 자주 파티를 하였나봅니다.

    한 귀족 집안에서 연회를 열었습니다. 파티에 초대된 각각의 귀부인들이 남편들이 허리가 꺾어지도록 고생하면서 쌓은 권력과 금력의 덕분에 자신의 집에 공물로 올라오는 귀금속, 사치품을 몸에 걸치고 연회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부를 사람들에게 과시를 합니다. 연회를 연 귀부인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여러 귀부인들을 이야기를 듣다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개념있는 귀부인 : " 우리 집에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귀금속보다 더 훌륭하고 값진 보물이 있습니다."

    개념없는 귀부인 일동 : (웃긴다는 표정으로) "과연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보여주시요!"

    개념있는 부인 : "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 보석을 가져오겠습니다."

    개념없는 귀부인 : (두고보자는 표정)

    거창한 귀금속을 들고 돌아올 줄 알았던 귀부인들 개념있는 부인이 어린아이 둘을 양손에 잡고 내려온다.
    개념없는 귀부인 일동 : 값진 보물이 무엇이요?
    개념있는 귀부인 : 제가 이 두 아이가 제겐 가장 값진 보물입니다.
    개념없는 귀부인 일동 : (눈알 튀어나온다)

    이 야기기 속의 "개념있는 귀부인"은 공화국 로마(Respublica Roma)를 위해 헌신한 기원전 2세기 말 로마의 호민관, "그락쿠스형제의 어머니"입니다. 그락쿠스 형제는 농민들에게 토지를 재분배하는 개혁을 추진하려다가 지주들의 반발로 실패하고 둘 다 암살당합니다. (살해당한 후 티베르강 처참하게 버려졌다는 이야기도 있음.)

    "새끼을 생산하는 어미같은 생물학적인 여자는 많으나
    사람을 낳아 기르는 어머니같은 인간적인 여자가 참 드물구나. "

    정신차리자.

    +++
  • profile
    → Samuel Lee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알면서 다시 같은 일이 반복 되게 내비두면 우리가 바보인거죠. 아님 포기를 하던가
  • profile
    → Samuel Lee 역사가 반복된다고 하는 논리는 철저히 기득권을 가진 자들의 논리입니다. 많은 역사서적은 기득권층에 의해 자신들의 의도데로 조작되게 만들어 졌지요. 친일사관처럼 ... 그 조작을 막는 나라가 민주적인 나라이고 인류를 이끄는 선민이 되는거지요.
  • profile
    → Samuel Lee 갑장 맞는 말씀이나 그렇다고 그걸 냅두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진실이 언젠가는 이긴다는 신념으로 살아 갈렵니다.
  • profile
    → Samuel Lee 정답이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손에 몽둥이나 야구방망이 그리고 또 한손에는 짱돌 하나씩 움켜쥐고 연희동으로 몰려가 살인마 전두환이를 주살하여 사지를 사대문에 내어 걸면 대한민국의 이 모든 병든 문제는 일시에 해결됩니다!

    정답은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라!!!] 입니다.
  • profile
    → Samuel Lee 그게 정답 맞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다 때려 죽이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랍니다.
  • profile
    → Samuel Lee 아무튼. 군부가 정치에 엄정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나라는 더이상 기대할게 없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박사님~~고맙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애들이 짐덩이로 보일대가 있는데 반성되는 이야깁니다...아...베네딕 성인이 웃을 일입니다...
  • profile
    [어제 뉴욕타임즈 기사에는 "South Korean Military Agency’s Headquarters Raided in Growing Scandal"이라는 제하에 한국군부가 선거 댓글조작단에 가담했다고 자세히 보도하였습니다. 긴말 필요없습니다. 군부가 정치에 엄정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나라는 더이상 기대할게 없습니다. 이제 무고한 국민의 심장에 총부리를 들이댈 일만 남은 건가요? 옆에 야구방망이나 몽둥이 아니면 짱돌이라도 하나씩 준비해서 '찍'소리라도 낼 준비를 해야할 때 아닌가 여겨집니다. 제발 우리가 피흘려 만든 민주주의 꼭 지켜주세요. 들~ 아래 글은 대구의 변대근 동지의 호소문입니다. 댓글이라도 달아 마음만이라도 나누시지요.]

    [[대구 변대근 동지의 페이스북 호소문을 소개합니다.]]

    87년 6월 항쟁을 예고하던 1987년 1월! 추운 겨울 서대문교도소에서,

    박종철열사를 '물고문사' 시키고 구속입감되어,

    치안본부 간부가 그들의 가족들에게 수천만원의
    '복역후 보장'을 해준다는 얘기에 속아 구속된 조한경경위 등 4명의 고문살인마들이 수감중에,

    뒤늦게 지들이 상관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억울해 매일같이 밤늦게 각자의 감방에서 흐느적거리다가 순찰중인 근무교도관에게 그 모습이 발각되었고, 그 사실을 고백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얼마되지 않아 인근 감방에 투옥돼있던 이부영형에게 알려졌고,

    그의 밀지를 전해받은 교도관은 김승훈신부님께 전달하였으며, 신부님은 5.18 기념일에 물고문가담자의 조작사실을 공개하였다.

    세상은 발칵 뒤집어졌다.

    지금의 5,6-70대인,
    당시의 청년들과 넥타이부대가 거리로 뛰어 나왔고

    명동성당옆 계성여고 학생들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성당에 같혀 굶주린 대학생 오빠들에게 서로 앞서서 줄맨 도시락을 내어줬다.

    이런 감동어린 사랑의 도움이 "6월 항쟁"을 불짚혔으며 살인마 전두환을 굴복시키고 항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젠 기웃거리고 머뭇거릴 때가아니다.

    조중동의 지면과 방송도, 몽준이도, 검사출신 새누리의원도

    '그게 사실이라면 철저히 조사해야한다'

    라고 목소리내고 있다.

    페친여러분!

    우리의 형들과, 누나에게,
    부모님께 얘기하고 전화합시다.

    국정원과 국방부, 국가보훈처, 경찰!

    "너무 크게 잘못을 저질렀다구요!" 라고요.

    +++
  • profile
    → Samuel Lee 원시적이건 첨담적이건 방법만 틀라지 똑같다.
  • profile
    → Samuel Lee 대한민국 국군장병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부정선거를 지시한 자를 사살하라!
  • profile
    → Samuel Lee 정말 참담할 뿐입니다. 어쩌다 저리 뻔뻔한 정권이 들어서서 뻔뻔하게 말하는지!
  • profile
  • profile
  • profile
  • profile
  • profile
    → Samuel Lee 교수님, 나라 망신이고 정의롭고 명예로워야 할 국정원과 국군을 이리 만들 사람들 꼭 책임을 지워야 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예전에 버스에서 담배피다가 이제는 상상도 못하듯이, 다시는 이런 일은 상상도 못하게 꼭 바로 잡아야 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아 그나저나 교수님, 저는 사살 이런 거는 반대합니다.
  • profile
    → Samuel Lee 아 저 일화가 그라쿠스 형제에 대한 거였나요?
  • profile
    → Samuel Lee 세계적으로 망신입니다. 어디가서 민주주의 국가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없게 됐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가만 있으면 병신이쥐요...
  • profile
    → Samuel Lee 짙은 공감... 진실을 쏟아 부어서 진실된 알찬 결과로 긴 인연이 이어지길 바램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