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필리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자!]

忍齋 黃薔 李相遠 2013. 11.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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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eel extremely sad to see our neighbor country, Philippine being ruined.  I am writing to ask if you could find it in your heart to make a donation to the relief efforts.  You can send your donation through UNICEF, World Vision International or the Philippine Red Cross.]

 

[필리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자!]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에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  도착한 UN연합군입니다. 1950년 9월 10일 제10전투대대 1,300명의 파병을 시작으로, 연인원 총7,420여명이 참전하여 9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57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필리핀 전투부대는 'PEFTOK'라고 불리며 휴전 후인 1955년 5월까지 한국에 주둔했던 혈맹입니다.


필리핀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부와 사회발전을 이룬 선진문명국이었습니다. 비록 독재자와 그 독재자들의 잔당들이 필리핀 곳곳에 남아 이제는 전세계에 조롱을 받는 식모국가로 전락하였지만, 그들은 피를 흘려 대한민국의 생존을 도왔던 말 그대로 우리의 혈맹입니다. 한국 국민들 대다수가 필리핀을 우습게 보며 필리핀에서 떵떵거리지만, 필리핀은 아직도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문제에서 항상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후쿠시마 재난때 철천지 원수인 일본도 도왔던 잘난 대한민국입니다. 이번 필리핀의 어마어마한 재난에 혈맹에 대한 관심을 보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진출해 있는 필리핀 새댁들과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변치 않는 혈맹이 늘 필요하고, 어려울때 우리가 도움을 받았듯이, 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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