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Tsunami(실버 쓰나미)'를 들어 보셨나요?]

65세의 노인인구가 2030년이면 미국인구의 1/5이 된다고 합니다. 1946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를 미국에서는 Baby boomers(베이비 부머)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재래식 전쟁도 별로 없고 또 의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학습효과 등으로 평균수명이 90세를 육박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보장연금 수령나이를 67세로 올린다고 여러해 전부터 뜸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 나이차별 금지법을 이유로 정년이 넘었는데도 은퇴를 거부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70대에 군복무 가산점 베네핏을 이용하여 공무원에 임용하는 사람들까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여러해전 은퇴연금관련 회사들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직장은퇴연금이 없어졌거나 반토막난 여파가 아직까지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은퇴이후에 100세를 향해가는 긴수명동안 마땅한 소일거리를 찾지못한 이유도 있을겁니다. 노인의 나이가 되었지만 숙달된 인력이란 엄청난 잇점때문에 젊은 구직자들이 경쟁하기엔 벅찹니다. 

이런 현상은 해가 갈수록 가속화될것이고 5~60대의 1차 은퇴시기에 2차인생을 준비하는 인구들이 젊은세대와 경쟁하는 사회풍토를 만들게 될겁니다. 5명의 구직자중 한명은 실버 쓰나미의 1인으로 이 미국사회의 경쟁의 속도를 무섭게 가속화시킬겁니다.

참고: http://www.npr.org/2014/05/19/313133555/silver-tsunami-and-other-terms-that-can-irk-the-over-65-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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