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종북? 전략과 전술?]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2. 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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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살인마 #전두환 에 대항하여 싸울때 의기투합한 학생들이 모여 효율적으로 투쟁하는 방법을 논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이 정보부나 보안사나 경찰에서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산당의 전략과 전술이라고 아예 빨갱이 취급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수룩하게 살인마 전두환이에게 대적하다가 줄줄이 잡혀가 죽거나 요절이 나는 것보다는 그 전략과 전술을 사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을 가르켜 운동권이라 하고 그들이 의식화 작업을 한다고 몰아갔지요.


약자가 차분차분 조분조분 설명하고 이야기하면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몇 백만이 촛불광장에 모여 시위를 해 보아야 눈하나 까딱하질 않습니다. 그래서들 머리에 띠두르고 한마디로 지랄발광을 해야 좀 들어줄듯 말듯합니다. 팔레스타인이 정치세력화하여 준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그들은 오랜세월을 통해 세계를 향해 좀 들어달라고 한마디로 지랄발광을 하고 테러등을 동원하여 무고한 목숨을 희생해가며 억울한 그들의 이야기를 관철해 갔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부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저는 살인마 전두환이에 의해 공부이외에는 먹고살길이 없도록 만들어진 환경을 접하게됩니다. 미국에 와서 준비되지 않은 공부를 하면서 참으로 많은 순간을 세탁소나 아니면 컴비니언스토어나 할까하며 포기 일보직전까지 많이도 갔었습니다. 하지만 무고한 내 친구들과 선배들을 학살한 살인마 전두환이의 만행을 알리는 길은 박사라도 받고 남들이 성공이라 칭하는 위치가 되지 않고는 지랄발광을 떨어봐야 들어주는 사람없는 그런 꼴이었습니다.


아무튼 박사가되고 미국연방공무원도 되고 하니, 저보다 잘난 박사천지이고 한국계 고위직 연방공무원 천지이긴 합니다만. 이제는 지랄발광 떨지 않아도 조선일보에 컬럼도 실어주고, 한국방송 Ktv에서 하루종일 방송도 해주고, 잡지에서 열페이지도 넘게 인터뷰도 실어주고 라디오방송에도 내보내주고 #윤사현 국장님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공중파 방송에도 나와서 살인마 전두환이의 만행도 고발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고 말 처지에 SNS상에서 그 일을 이어보았습니다.


이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작은 아주 작은 지랄발광(?)을 18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라! 한손엔 몽둥이 한손엔 짱돌을 움켜쥐고 연희동으로 몰려가 살인마 전두환을 주살하라!!] 그덕에 [전두환법]도 만들어졌습니다. 블로그는 3백5십만명의 방문자를 돌파했고 하늘처럼 보이던 정치인들은 마치 개인적으로 잘아는양 접근도 해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대화를 나누고 교감하는 양상은 비슷한듯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면 금과옥조 같은 이야기를 하여도 욕으로 들리기도 한다는걸 조금 느끼게 되었습니다만, 누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때 도에 지나치는 내용이 있다면 그분이 누가 들어주지 않아 지랄발광(?)을 하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주십사 부탁드리면 제가 너무 과한 부탁을 드리는 걸까요?


종북, 종북 빨갱이 타령만 하지들 마시고, 자신의 주장만 하지마시고, 한번 자신과 아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여 볼려고 해보면 어떨까요?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라! 한손엔 몽둥이 한손엔 짱돌을 움켜쥐고 연희동으로 몰려가 살인마 전두환을 주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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