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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은 5.18 당시 '18, 19일 이틀 동안 계엄군에 학생, 시민 피투성이로 끌려가', '민주화 부르짖다 숨지고 중태' 등 기사를 작성했으나,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압력으로 신문에 싣지 못했다.
이 당시 전남매일신문 편집국장이던 신용호 씨는 2008년 5·18 기념재단에 신군부의 가혹한 언론통제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를 기증하기도 했다.
신씨는 "5.18이 발발하자 더 이상 신문을 발행할 수 없다는 생각에 신문사 스스로 발행을 중단한 뒤 12일 만에 발행을 재개했다"며 "당시는 언론 검열이 워낙 혹독해 독자들에게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데 무척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출처: 박근혜가 주인으로 있는, 박정희가 강탈한 부산일보가 운영하는 위키트리에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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