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1_韓山 李氏

2015년 10월 10일 목은 이색선생 추계다례제향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10. 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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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600년을 이끌어 온 정신적 지주의 본산 목은 이색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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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경 성균관장이 지난 10월 10일 오전 11시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이색 영당에서 개최된 ‘목은 이색선생 추계다례제향’에서 500여 한산이씨 종현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천망돼 제례를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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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송영당 다례제향’ 분정관으로는 초헌관에 어윤경 성균관장, 아헌관에 이상구 대종회부이사장, 종헌관에 이완재 대종회부이사장이 헌관으로 분정됐으며, 집례에 이흥복 성균관 원로, 대축에 유영열 성균관부관장, 집주에 이경화 전직공파종회장, 전작에 이철원 대종회 지회장, 봉향에 이장규 문열공파 이사장, 봉로에 이창수 대종회 이사, 알자에 이천복 대종회 대의원, 진설에 이태원 양도공파 종회장, 전사관에 이동원 대종회 이사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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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내리던 비가 개인 가운데 선현의 은덕 기림속에 정세균 국회의원과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자리를 함께 빛냈으며 대종회의 발전에 노고가 많은 종현들의 공로표창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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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의 선비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의 차시 다후소영(茶後小詠)에 따르면 차를 끓여 마시는 일은 선비가 수양을 쌓는 길과 같다며 유학사상에 다도를 접목했던 목은선생의 종가는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91번지에 있으며. 비록 맏아들로 이어온 후손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살림집은 종친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영정을 모신 영당에서는 매년 양력 5월 5일과 10월 10일에 선생을 추모하는 차례를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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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년 지켜온 기적의 영당 서울 조계사 앞 오른편 길을 따라 200m 거리에 국세청 현대 건물과는 대비되는 홍살문(紅門)이 우뚝이 서 있습니다. 그 문을 들어서면 도심 속 섬 같은 작은 공원이 빌딩 숲에 가려져 있지만 공원 때문에 더욱 넓어 보이는 200여 평 대지에 조촐한 단층칠의 영당이 낮설어 보입니다. 성리학 연구와 정치적 실현에 큰 업적을 남기며 끝까지 고려왕조에 지조를 지킨 한산이씨 목은 선생의 영당이 서울 사대문 안 이씨 왕가 바로 이웃동네에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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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제 흥복 (http://blog.daum.net/ec2020) 종친님과 함께

옥광천 순복 (http://blog.daum.net/sunbok504) 숙부님과 함께



좌로부터 양금섭 교수님 나 독립기념관 관장 이문원 형님

광목공 종회장 경구 할아버지와 함께


순자 대고모님

광목공 종손 세준 조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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