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3. Sciences/33_Energy

사드(THAAD) 한반도 배치에 따른 대구주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개관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2. 1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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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에서 선정적으로 '사람잡는 레이더'라고 사드(THAAD)한국대구배치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사드 전방 5.5 Km 비행제한구역설정은 미국연방항공규정에 의해 항공기에 대한 전자기파의 영향을 피하기위해 만든 것이지 인체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시간이상 인체노출금지를 권고하고 있긴 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것을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전자파건 지속적 노출은 상식적으로 인체에 해로울수는 있을겁니다.

군용 레이더에서 S-band, L-band, X-band 하는 것은 주파수에 따라 구별을 짓는 일종의 식별부호입니다. NATO와 ITU도 각기 다른 부호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군용주파수 대역명칭을 X-band라 통칭합니다. 평상시 스캔모드 일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레이더의 빔을 한곳에 집중하는 추적모드로 사용할때는 사람과 비행물체는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점도 안전지대와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이유입니다.

사드에 사용되는 X-band 레이더는 지상으로부터 5도 상향각으로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삼각함수상 5도부터 5.5 km가 나옵니다. 사드레이더 전면 600 m까지는 장애물이 없어야 합니다. 이 거리는 레이더 조사영역이 시작되는 높이가 수십미터 공중에 생기게되어 하늘에 떠서 정체하는 사람이외에는 지속적 노출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파의 특성상 5도 상방으로 주사를 하여도 어느 정도 산란을 일으킬수는 있습니다.

X-band의 파장길이는 2.5 cm에서 4.0 cm이고 주파수는 8 GHz에서 12 GHz입니다. 파장길이가 짧아 아주 미세한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군용과 기상관측에서 구름과 눈이 모이는걸 관측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파장길이가 짧으면 굴절도 적습니다. 반면에, 대기에 흡수가 잘됩니다. K-band 레이더가 파장길이는 X-band보다 짧아 아주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지만 군용개발이 안되는 이유는 습기찬 날 파장길이가 더많이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X-band 레이더의 파장이 가시광선보다 더 긴파장이므로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할수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배구공같은 하얀 돔 같은 레이더가 바로 X-band 레이더입니다. 기상관측용 X-band 레이더를 배위에 올려놓고 태평양 대서양 멕시코만에서 태풍과 허리케인을 정확히 관측하고 예측할수 있는 겁니다. 군용으로는 수천 Km떨어진 적진에 탁구공크기도 감지할수 있으니 가공할 무기입니다.

사드 설치에 있어서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새들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역시 한곳에 지속적으로 정체할 수 있는 허밍버드가 영향을 많이 받을 겁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의 사드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100 m를 벗어나면 인체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미군 같으면 이등병 조차도 Field Manual (FM)에 따라 조향각도와 거리에 따른 레이더 전자파장의 높이경계를 설명해가면서, 왜 100미터이상이면 괜챦다고 생각하는지 브리핑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처럼 숫자만 덜렁 제시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 설명이 없으면 징계 견책은 물론 강제 전역조치감입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국민이 무슨 영향이 있는지 알수도 없고 불안감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첨부한 [THAAD_EA_052615.pdf] 파일은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내에 배치된 사드기지 증축.개축을 위한 미육군, 미해군, 괌환경청이 공동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한  환경평가보고서입니다. 괌에는 몇해전 북한 미사일 실험후 연방정부의 긴급명령권으로 사드기지가 환경영향평가없이 먼저 급조되었고, 배치후 좀더 효과적인 레이더운용을 위해 증축.개축전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했습니다.


THAAD_EA_052615 환경평가보고서.pdf
3.96MB
THAAD_EA_052615.pdf
4.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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