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유리체 박리(초자체 박리, Posterior-Vitreous-Detachment)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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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주일째 후방 유리체 박리(초자체 박리, Posterior-Vitreous-Detachment)로 인한 후방 유리체 출혈(초자체 출혈, Posterior-Vitreous-Hemorrhage)로 애꾸눈 후크선장이나 궁예 신세입니다. 제가 안과의사들에게 듣고 또 인터넷상으로 공부한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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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리체란 초자체라고도 불리며 망막 안 안구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는, 젤리 같은 투명한 조직입니다. 99%는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머지 1%는 젤리 같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젠과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대 전에는 고체상태가 강했다가 20대 이후에 액체상태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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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한 원인으로 60%의 사람들에게서 유리체를 싸고 있는 막이 떨어지는 후방 유리체 박리(초자체 박리, Posterior-Vitreous-Detachment)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극소수의 사람들은 유리체막과 붙어있는 망막이 찢어지는 망막열공(retinal tear)이 일어나기도 하고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조속한 안과 조처를 해야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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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으로, 극소수의 사람들은 저처럼 망막 손상은 없고 초자체만 박리되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비문증에서부터 혼탁하여 유리체를 식염수로 갈아야 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출혈한 피가 몸에 흡수되어 정상시력을 찾는다고 하니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서 그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을 한다는군요. 아무튼, 대부분 사람들은 후방 유리체 박리(초자체 박리, Posterior-Vitreous-Detachment)가 일어난 줄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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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방 유리체 박리(초자체 박리, Posterior-Vitreous-Detachment)는 아직 내과적 질병과는 노화 이외에는 그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한국 안과 광고 사이트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그 원인을 설명하던데, most likely 아무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바른 눈 건강 상식을 가지고 건강 간수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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