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병사??? 서울대병원에 준엄한 경고를 한다. 불벼락을 맞을 것이다.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9. 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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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보통 부검을 의뢰하는 쪽은 피해자의 가족이고 공권력은 밤에 몰래 화장하는 것만 보아왔다. 그런데 정반대의 모습이 백남기 선배의 죽음을 두고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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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의사도 아니고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상식 수준이거나 내 신체 부상과 관련한 정도의 따로 공부한 지식밖에는 없다. 그런데 마침 미국의 부검의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백남기 선배 건에 관해서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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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농담하냐고 한다. 서울대 의대면 의학 수준이 높고 미국의 어지간한 병원에는 적어도 한두 명씩 있는 그 서울대 의대 병원에서 '병사'로 사망진단했다는 말에 언빌리버블을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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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죽음의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 기능이 정지'하는 거라고 한다. 그 직접적인 사인 전에 일어나는 사인을 가지고 죽음의 종류를 결정하는 건 의학상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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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에 무더기(나성수 Nah SeongSu 박사덕에 무더기는 뻥인걸 알게되었다)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서울대병원에서 그런 '사망진단'을 했다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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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에 의해 치명적인 물대포에 맞아 '외상성 뇌출혈'이 선행사인이 된 백남기 선배의 죽음을 '병사'로 위장하려는 공권력과 그에 부응하는 서울대병원에 준엄한 경고를 한다. 불벼락을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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