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특전사령관 조종설 육군중장

조종설(육사 41기) 육군 중장이 제27대 특수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제26․27대 특수전사령관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2016년 10월 27일

이날 특수전사령관 이․취임식은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역대 특수전사령관과 군 주요지휘관, 주한 美특전사령관, 지역 기관장 등 내외 귀빈, 그리고 현역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석해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새로 취임한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은 합참 작전1차장, 12사단장, 3야전군 참모장 등 야전 및 정책부서에서 지휘관과 참모직을 두루 역임한 풍부한 전술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투형 군인이다.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작전환경과 전투임무에 부합된 실전적 교육훈련 쳬계를 정착시키고, 간부 정예화와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에 진력하여 오로지 전투임무수행에 최적화된 특전부대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민과 함께하는 특전부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개월 동안 특수전사령부를 지휘해온 26대 사령관 장경석 중장은 오는 28일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재임 기간 동안 한미연합작전수행체계와 대테러능력을 강화시켰고, 임무와 본질에 기초한 실전적인 훈련과 특전사의 미래 비젼 및 전략을 정립시켰으며 특히, 올해 7월 말에는 이천으로 부대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특전사의 이천시대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종설 육군 12사단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하고 있다. 015.2.24 << 전경련 제공 >>

【인제=뉴시스】김영준 기자 = 5일 강원 인제군 육군 12사단이 부대 인근 인북천 서호교에 '을지 동계체력단련장'을 개장한 가운데 조종설 사단장이 예산 및 주변 시설 사용에 도움을 준 이순선 인제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015.01.05. (사진=육군12사단 제공)

▲ 군종교구와 BTN불교TV는 12월10일 강원도 인제 육군 을지부대(사단장 조종설 소장) 사령부에서 보온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4.12.11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가 ‘군장병 위문품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국 77개 부대에 보온용품(핫팩) 25만개를 전달했다.

군종교구와 BTN불교TV는 12월10일 강원도 인제 육군 을지부대(사단장 조종설 소장) 사령부에서 보온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 후에는 12사단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에게 자장면공양을 제공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보온용품을 마련했다”며 “핫팩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 따뜻한 병영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전방 철책선과 해안선,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등 격오지 부대 야간근무자와 동계작전 참여 국군장병들의 추위를 녹여줄 핫팩 25만개는 올 초 전달식에서보다 3만개 더 늘어난 수치다. 이는 현역군승이 최전방 격오지 위문방문 시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여분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군종교구는 BTN불교TV와 함께 ‘군장병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1월14일 44개 부대에 핫팩 22만개, 8월7일 48개 부대에 면장갑 33만개를 전달한바 있다.

전달식에 이어 을지사격장을 방문한 스님은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들에게 직접 핫팩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훈련병들은 “추운날씨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종교구와 BTN불교TV는 전국 사찰과 신행단체는 물론 불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연활동을 전개해 ‘군장병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