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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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컬 ‘해밀턴’ 2017년 3월 샌프란시스코에 상륙]

忍齋 黃薔 李相遠 2017. 2.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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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가 작사와 작곡 그리고 극본까지 써서 2015년 2월 오프 브로드웨이 퍼블릭 씨어터에서 초연하고 이후 8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힙합 뮤지컬 ‘해밀턴’은 백악관에서도 초청되어 소개된 이후로 사람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순간 예약완료의 신기록을 이루고 있다. 올 3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SHN Orpheum Theatre (1192 Market St. San Francisco, CA )에서 공연되는데 1주일을 기다린 덕에 7월달 표를 아슬아슬하게 예매를 할 정도이니 힙합 뮤지컬 ‘해밀턴’의 열광은 겁이 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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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미란다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을 직접 연기를 하고 작곡을 하며 힙합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1999년 이민자들의 삶을 힙합과 라틴 음악을 통해 풀어낸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2008년 브로드웨이에 상영하여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 상'과 '최우수 음악 상'등을 휩쓸며 4관왕을 수상했다. 미란다는 휴가 중 공항 서점에서 발견한 두꺼운 알렉산더 해밀턴의 평전에 매혹되어 힙합 뮤지컬 ‘해밀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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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외딴 섬 사생아 해밀턴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가난 속에 어머니를 여의고 뉴욕으로 넘어와 프린스톤을 졸업하고 조지 워싱톤의 미국독립 혁명에 참여하여 미국 초대 재무장관에 오른 어메리칸 드림을 이룬 이민자다. 40대에 정적과의 결투에서 사망한 불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경제체계를 만든 미국건국의 아버지로 10불자리 지패 속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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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판소리 힙합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올 2017년 2월 그래미상을, 4월엔 퓰리처상(드라마 부문)을, 6월엔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음악상, 의상상 등 11개 상을 휩쓸었다. 유튜브를 통해 본 바로는 해밀턴과 초대 국무장관이자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1743∼1826)의 라이벌 구도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것이 이 작품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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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석 매진이 된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는 어떤 감동을 선서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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