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전두환을 사면한 사람은 김영삼 대통령

사실확인: 전두환은 무기징역, 노태우는 징역 17년이 최종 확정됐지만, 김영삼이 대선 직후 이들을 특별사면하면서 구속 2년여 만에 출소하게 됐다.

인터넷 신문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살인마 전두환을 사면한 사람은 김영삼 대통령입니다. 비록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의 동의"하에 사면했다고 하지만 사면권을 가진 사람은 대통령이지 대통령 당선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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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동아일보를 비롯한 수구 언론과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호감을 느끼는 보통 사람에게 조차 비난할 명분을 심어주기 위해 "살인마 전두환을 사면한 건 김대중이다"라고 줄기차게 세뇌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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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도 백번만 하면 사실이 된다'는 일본 속담을 신봉한 자들의 집요한 공작이지요. 저는 5.18 유공자의 한사람으로서 김대중 대통령이 정당한 보복조차 하지 않은 걸 당연히 야속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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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한국 국민은 IMF 환란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 대만의 경제력을 멀찌감치 제치고 선진국 진입의 기초를 만든 분께 투정이라도 부려서는 인간의 도리가 아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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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대한민국에 선사한 은인 김대중 대통령을 바로 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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