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회 앞에는 오늘도 이러저러한 억울한 일로 천막농성, 1인시위 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연좌 천막농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
내무부 훈령 401호 사회정화사업 목적으로 길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을 부랑인과 부랑아로 거명하며 잡아다가 강제노역을 시키고 시체를 팔고 어린아이들을 전자제품 수출하듯 해외입양을 보내던 곳이 있었다.
.
형제복지원. 시민 4,000여 명을 납치하여 500명을 살해한 곳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오늘 현재 77일째 진실을 규명하라고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
이 끔찍한 일은 12.12 군사반란과 5.18 양민학살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 정권유지를 위해 전국에 36곳의 부랑인(아) 시설을 만들어 자행한 시민학살, 인간 청소의 반 인류 범죄행위였다.
.
이 반 인류 인간 청소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피해 당사자들의 절규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
+++
반응형
'2. Humanities > 22_한국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지선과 노회찬 (0) | 2018.07.29 |
---|---|
1904년 2월 9일 러일 제물포 해전(仁川沖海戦, Бой в заливе Чемульпо) (0) | 2018.07.18 |
盧武鉉 정권 최대 의혹 ‘바다이야기’ (0) | 2018.01.14 |
악마 김기춘의 일생 (0) | 2017.12.20 |
[경향신문] ㆍ‘개천의 용’은 멸종된 지 오래 (0) | 201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