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2_한국역사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연좌 천막농성

忍齋 黃薔 李相遠 2018. 1. 2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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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는 오늘도 이러저러한 억울한 일로 천막농성, 1인시위 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연좌 천막농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무부 훈령 401호 사회정화사업 목적으로 길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을 부랑인과 부랑아로 거명하며 잡아다가 강제노역을 시키고 시체를 팔고 어린아이들을 전자제품 수출하듯 해외입양을 보내던 곳이 있었다. 

형제복지원. 시민 4,000여 명을 납치하여 500명을 살해한 곳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오늘 현재 77일째 진실을 규명하라고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이 끔찍한 일은 12.12 군사반란과 5.18 양민학살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 정권유지를 위해 전국에 36곳의 부랑인(아) 시설을 만들어 자행한 시민학살, 인간 청소의 반 인류 범죄행위였다. 

이 반 인류 인간 청소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피해 당사자들의 절규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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