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인자를, 도둑을, 강도를 사모한다? 이런 사랑이 사랑인가? 전두환은 12·12쿠데타로 사형선고까지 받은 학살자고 5.18 학살의 책임자로 밝혀지면 또 한 번 사형선고를 받을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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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낸 세금으로 사관 교육을 받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라고 명령을 받은 군인이 권력에 눈이 멀어 606명의 무고한 시민을 도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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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살인마 학살자를 사모한다니,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사모(전두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하여 공공연하게 살인마 전두환을 사모한다고 천명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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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전사모뿐인가? 쿠데타를 일으켜 4·19혁명을 부정한 박정희나, 주권자를 개돼지 취급하고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박사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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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실정법을 어겨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을 받은 범법자를 사모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서 거적때기 같은 군복을 걸쳐 입고 광화문을 누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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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충동·욕망 등에 좌우되지 않고, 스스로 도덕적 법칙을 만들어 그것에 따르도록 의지를 규정하는 능력’을 이성(理性)이라 한다. 인간에게는 이런 동물과 구별하는 특유의 뛰어난 능력인 이성이 있다. 칸트는 이를 ‘실천이성(로고스)’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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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없는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어렵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 ‘전사모’니 ‘박사모’라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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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잘 아는 이 중에는 ‘전사모’와 ‘박사모’의 우두머리는 아니어도 열성 활동가가 있었다. 1년 전쯤 보니 '노빠'와 '문빠'로 갈아탔다. 그것도 아주 열성분자로 갈아탔다. 이자는 ‘전사모’니 ‘박사모’니 '노빠'와 '문빠'가 비이성적이고 잘못된걸 잘 안다는 이야기다.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전사모’니 ‘박사모’를 했고 '노빠'와 '문빠'를 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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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영삼 시절 친하지는 않았지만 나와 같은 학번에 육사에 진학하여 '하나회'의 동기 주자를 하던 꼭 전두환 닮은 놈이 있었다. 다행하게도 김영삼의 '하나회' 척결로 대위로 쫓겨나 삼성으로 가서는 아직도 그 삼성의 이사를 하는 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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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전두환이가 아직도 건재하고 그놈의 하나회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이야기다. 또 그 하나회는 삼성의 줄기찬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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