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전사모, 박사모나 문빠나, 살아있는 전두환, 하나회 그리고 삼성]

忍齋 黃薔 李相遠 2019. 2. 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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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인자를, 도둑을, 강도를 사모한다? 이런 사랑이 사랑인가? 전두환은 12·12쿠데타로 사형선고까지 받은 학살자고 5.18 학살의 책임자로 밝혀지면 또 한 번 사형선고를 받을 자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사관 교육을 받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라고 명령을 받은 군인이 권력에 눈이 멀어 606명의 무고한 시민을 도륙했다. 

그런 살인마 학살자를 사모한다니,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사모(전두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하여 공공연하게 살인마 전두환을 사모한다고 천명할 수 있단 말인가? 

어디 전사모뿐인가? 쿠데타를 일으켜 4·19혁명을 부정한 박정희나, 주권자를 개돼지 취급하고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박사모도 있다. 

13가지 실정법을 어겨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을 받은 범법자를 사모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서 거적때기 같은 군복을 걸쳐 입고 광화문을 누빌까? 

‘본능·충동·욕망 등에 좌우되지 않고, 스스로 도덕적 법칙을 만들어 그것에 따르도록 의지를 규정하는 능력’을 이성(理性)이라 한다. 인간에게는 이런 동물과 구별하는 특유의 뛰어난 능력인 이성이 있다. 칸트는 이를 ‘실천이성(로고스)’이라 한다. 

이성이 없는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어렵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 ‘전사모’니 ‘박사모’라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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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잘 아는 이 중에는 ‘전사모’와 ‘박사모’의 우두머리는 아니어도 열성 활동가가 있었다. 1년 전쯤 보니 '노빠'와 '문빠'로 갈아탔다. 그것도 아주 열성분자로 갈아탔다. 이자는 ‘전사모’니 ‘박사모’니 '노빠'와 '문빠'가 비이성적이고 잘못된걸 잘 안다는 이야기다.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전사모’니 ‘박사모’를 했고 '노빠'와 '문빠'를 하고 있을 뿐이다. 

3. 
김영삼 시절 친하지는 않았지만 나와 같은 학번에 육사에 진학하여 '하나회'의 동기 주자를 하던 꼭 전두환 닮은 놈이 있었다. 다행하게도 김영삼의 '하나회' 척결로 대위로 쫓겨나 삼성으로 가서는 아직도 그 삼성의 이사를 하는 놈이 있다. 

살인마 전두환이가 아직도 건재하고 그놈의 하나회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이야기다. 또 그 하나회는 삼성의 줄기찬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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