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2_한국역사

[요순(堯舜)시절인줄 모르는 우매한 사람들]

忍齋 黃薔 李相遠 2020. 12. 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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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 사가들은 백성이 가장 행복하게 살았던 시절을 요순(堯舜)시절이라며 “되돌아갈 수 없는 좋은 옛 시절”이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때는 백성들이 자빠져도 임금때문이라 욕하며 요임금과 순임금을 동네 똥강아지 부르듯 임금 탓을 했다고 합니다. '문죄인', '달님은 영창으로', '금괴왕'은 그나마 약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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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국가라며 부러워 하는 미국만 하여도, 농담으로라도 대통령을 해하겠다는 백성의 정보가 입수가 되면 각 정보기관에서 요주의 인물로 사찰을 합니다. 더 말할 나위도 없이 한국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절만 하여도 그런 백성은 목숨을 내 놓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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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같으면 일가친척까지 멸족을 시켜버립니다. 이 지구상에 한국만을 빼고는 국가지도자를 능멸하면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김영삼시절부터 공공연하게 국가지도자를 동네 강아지수준으로 대하기 시작해서 김대중 노무현시절에는 고졸대통령이라고 조롱을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문재인 시절에 이르러서는 '문죄인', '달님은 영창으로', '금괴왕' 등등 도를 넘는 치욕스런 욕지걸이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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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국가에 살고 있는줄 모르고 있습니다. 나 자신도 살인마 전두환시절 아무 죄없이 보안대와 경찰서에 잡혀가 죽음을 넘나드는 고문을 받고 미국으로 도망와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자신들이 요순시절을 능가하는 복받은 나라에 살고 있는지 망각하는 2020년대의 한국인들을 보니 ... 만감이 교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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