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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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봉 5

스탈린은 왜? 20만 고려인을 강제이주 했을까?

러시아 내 20만 고려인에 대한 스탈린의 강제이주의 이유 - 자유시 참사까지 유발하며 패권 쟁탈에만 골몰하는 종파 분자에 미국과 일본의 첩자가 많은 혁명화 대상 민족 백낙천 시에 '식분지족(識分知足) 외무구언(外無求焉)'이라고 '자기 분수를 알고 만족할 줄 알면 밖에서 또 뭘 구하리요'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불교도인 동정(東庭) 박세림(朴世霖·1925~1975) 선생은 부처님의 심오한 가르침을 '식분(識分)'이라는 휘호로 내 부친인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1927~2018) 선생의 중년 시절 호인 방산(芳山)을 위해 남기셨습니다. 미천한 입장에서 그 심오한 뜻은 뒤로하고 '자기 분수를 알라'는 확실한 거 같습니다.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서찰 등을 일별하면서 느낀 점을..

[비록 微視(미시)에서 패배하여도 巨視(거시)에서 승리하는 길]

지운 김철수 선생이 93세 되던 해이고 작고하시기 1년 전인 1985년 3월 청명절에 ‘동중서(蕫仲舒) 선생의 아래 시(詩)’를 남기셨다. “ 處世柔爲貴 (처세유위귀) 세상을 사는 데는 부드러움을 귀히 여기라 剛强是禍基 (강강시화기) 굳세고 강하기만 한 것이 재앙의 근원이니라 發言常欲訥 (발언상욕눌) 말을 할 때는 언제나 천천히 하려 하고 臨事當如癡 (임사당여치) 매사에 임할 때는 마땅히 어리석은 듯이 하라 . 急地尙(常?)思緩 (급지상사완) 급한 지경을 당하면 항상 천천히 생각해 보고 安時不忘危 (안시불망위) 평안할 때에도 위태롭던 때를 잊지 말지어다 一生從此計 (일생종차계) 한평생 이러한 인생의 계략을 잘 실행해 나간다면 眞個好男兒 (진개호남아) 진실로 호남아라 하리라 “ 난세를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

[질투(嫉妬)가 지배하는 파멸(破滅)로 가는 소인배(小人輩)의 나라]

https://youtu.be/dwI4WVvi1ok 러시아 내 20만 고려인에 대한 스탈린의 강제이주의 이유 - 자유시 참사까지 유발하며 패권 쟁탈에만 골몰하는 종파 분자에 미국과 일본의 첩자가 많은 혁명화 대상 민족 .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서찰 등을 일별하면서 느낀 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국은 '질투(嫉妬)가 지배하는 파멸(破滅)로 가는 소인배(小人輩)의 나라'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런 분열(分裂)과 자멸(自滅)을 막는 길은 수신(修身)일 겁니다. 바로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한국인의 인식을 바꿔야'만 한다는 거지요. . 1917년 박진순 선생, 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스탄케비치 선생 등이 레닌과 함께 볼셰비키 혁명을 성공한 민족적 ..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서화 작품 272~285

십여년전 강현 구들연구소를 방문했을때 무운 김효명 선생이 읽어보라고 주신 두꺼운 책이 몇권있다. 한국구들의 기법을 정리한 무운 선생의 책과 함께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1999년에 발간한 '芝雲 金綴洙'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은 내 부친 유품 속에도 있어 내가 두권을 소유하게 되었다. 시간날때 마다 쭉 읽어 보았는데 내용이 어릴때부터 두달에 한번씩 대수리에서 올라오셔서 내방에서 주무시면서 들려주셨던 사회주의 관련 이야기들이었다. . 그 책에는 지운 선생의 장손주 김소중 선생과 고 백산고 이사장 고산 정진석 선생 그리고 무운 김효명 선생이 소장했던 녹음테이프를 사용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관심이 없었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기보다는 빨갱이타령하던 한국사회에서 저절로 작용했던 보..

조선공산당 재건설 위원장, 그리고 기나긴 14년 감옥살이조국의 광복과 통일 - 스러진 혁명의 꿈 - 지운 김철수 <5>

김경민(전 부안독립신문 대표이사)| 2010.08.04 ▲ 지운 김철수의 붓글씨 ML(맑스 레닌)파의 횡포여기에서 ML파(맑스 레닌)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지운이 상해 고려공산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할 때 고려공산당 만주 총국 산하에 공산당 청년회가 조직돼 있었다. 조봉암, 김단야, 박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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