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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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 이성찬 선생 8

부천 별 사진관과 작가 김수열 선생

부친 방원 선생 유품 중에 부천 별 사진관에서 모친 이춘연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부천 33사단 입구 쪽에 있던 별 사진관은 동아 사진 대전에 대상을 받은 김수열 선생이 운영하던 사진관입니다. 김수열 선생이 38년생으로 27년생인 제 부친보다 11살 아래였지만 친구처럼 친하게 어울려 지내셨습니다. 그러다 제 대학 4학년 때인가 1983년에 김수열 선생이 암으로 일찍 작고 하셨습니다. 생전에 소명학교 국어선생을 하신 구자룡 선생이 대부를 서고 천주교 영세를 받아 영세명이 요셉이었습니다.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부인을 찍은 사진이 그해 동아 사진 대전에 대상을 차지하여 더 서글펐던 그분의 죽음이었습니다. 따님 김광미(Gwang Mi Kim) 씨는 서양화가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 +++ 김수열 선생..

방원 이성찬 선생 동작동 현충원에 영면하다

부친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이 지난 2018년 4월 17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꽃비가 날리는 좋은 철에 평소 좋아하시던 꽃들과 함께 영면하셨습니다. 27년생인 작고하신 부친과 아직 생존하신 32년생이신 모친은 세월만큼이나 이런저런 훈장을 달고 사셨고 사십니다. 모친은 심장박동이 약하여 심장박동기를 단체 신경통으로 보행이 불편하시지만 다행히 정신이 맑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셨던 부친을 작고하실 때까지 24시간 보살피셨습니다. 영어학원을 운영하며 바쁘게 살며 자신의 집도 2체씩 있는 여동생이 기특하게도 부모님과 함께 살아주어 부친의 마지막 길을 편하게 해 주었고 홀로 남으신 모친을 위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니 여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모든 삶의 희로애락을 뒤로하시고 동작동 현충원에 영면하신 ..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님 소평전(小評傳)

27년생인 작고하신 부친과 아직 생존하신 32년생이신 모친은 세월만큼이나 이런저런 훈장을 달고 사셨고 사십니다. 모친은 심장박동이 약하여 심장박동기를 단체 신경통으로 보행이 불편하시지만 다행히 정신이 맑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셨던 부친을 작고하실 때까지 24시간 보살피셨습니다. 영어학원을 운영하며 바쁘게 살며 자신의 집도 2체씩 있는 여동생이 기특하게도 부모님과 함께 살아주어 부친의 마지막 길을 편하게 해 주었고 홀로 남으신 모친을 위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니 여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모든 삶의 희로애락을 뒤로하시고 동작동 현충원에 영면하신 제 부친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님의 모습을 자손들을 위해 돌아보고자 합니다. 이런 노력이 하늘에 닿아 업 겁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해탈의 경지에서 후손..

방원 이성찬 선생 동작동 현충원에 봉안

바쁘신 중에도 저의 부친상에 조의를 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어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꽃비가 날리는 좋은 철에 평소 좋아하시던 꽃들과 함께 영면하실 수 있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이나 황망한 중에 우선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불효자 이상원 배상 27년생인 작고하신 부친과 아직 생존하신 32년생이신 모친은 세월만큼이나 이런저런 훈장을 달고 사셨고 사십니다. 모친은 심장박동이 약하여 심장박동기를 단체 신경통으로 보행이 불편하시지만 다행히 정신이 맑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셨던 부친을 작고하실 때까지 24시간 보살피셨습니다. 영어학원을 운영하며 바쁘게 살며 자신의 집도 2체씩 있는 여동생이 기특하게도 부모님과 함께 살아주어 부친의 마지막 길을 편하게 해 주었고 홀로 남으..

[지운 김철수 선생님과 의제 허백련 화백님 그리고 우장춘 박사님의 영원한 우정]

[지운 김철수 선생님과 의제 허백련 화백님 그리고 우장춘 박사님의 영원한 우정] . [지운 김철수 선생님과 나의 인연] . 부안이 배출한 독립지사 지운 김철수 선생님은 내 고조부 성우 이명직 대감님이 돌린 망해가는 나라를 살리는 길은 선진국 유학이라는 사발통문을 보고 1912년 일본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 실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성우 이명직 대감님이 일제에 독살되던 1915년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1) . 1915년에는 죽어 귀신이 되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울자며 ‘귀곡단’과 ‘열지동맹’을 결성했습니다. 1916년 ‘신아동맹단’을 결성하여 독립지사의 길에 들어섰던 지운 김철수 선생님은 해방되어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 14년을 옥살이했습니다. (2) . 초기 조선공산당 3차 전당대회 전반..

[방원선생 친구분 시리즈 3] 방원 이성찬 선생과 운초 정영호 선생

좌로부터 2번째가 고 운초 정영호 선생, 3번째가 옥산 김옥진 화백, 그리고 오른쪽이 방원 이성찬 선생이다. 옥산선생의 개인전을 축하해주고 있다. 방원 이성찬 선생(http://blog.daum.net/enature/15852876)과 운초 정영호 선생은 만주국 미곡검사관으로 중국을 오가던 독립운동가들에게 독립자금..

[전쟁영웅] 나의 부친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

27년생인 작고하신 부친과 아직 생존하신 32년생이신 모친은 세월만큼이나 이런저런 훈장을 달고 사셨고 사십니다. 모친은 심장박동이 약하여 심장박동기를 단체 신경통으로 보행이 불편하시지만 다행히 정신이 맑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셨던 부친을 작고하실 때까지 24시간 보살피셨습니다. 영어학원을 운영하며 바쁘게 살며 자신의 집도 2체씩 있는 여동생이 기특하게도 부모님과 함께 살아주어 부친의 마지막 길을 편하게 해 주었고 홀로 남으신 모친을 위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니 여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모든 삶의 희로애락을 뒤로하시고 동작동 현충원에 영면하신 제 부친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님의 모습을 자손들을 위해 돌아보고자 합니다. 이런 노력이 하늘에 닿아 업 겁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해탈의 경지에서 후손..

Triangle of Dr. Nagaharu U (우장춘 박사의 삼각형 - 식물종의 합성)

Triangle of Dr. Nagaharu U (우장춘 박사의 삼각형 - 식물종의 합성) 원예연구소에서 우장춘 박사님의 조교로 통역을 담당하셨던 나의 부친 방원 이성찬 선생은 나의 어린시절 늘 우장춘 박사님 이야기를 하셨다. 나의 부친 방원선생은 전주농림에서 학생들에게 원예를 가르키셨고, 경무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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