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2015-5-17] “다친 형 끌고 가 사살·암매장 확인… 공수부대원 ‘양심의 죗값’ 받게 해야”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ㆍ5·18 희생자 고 채수길 동생“살아 있는 형을 사살하고 암매장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데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인 채수광씨(56). 그는 35년 전 사망한 형 채수길씨(당시 23세)의 ‘죽음의 진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15.05.18
[경향 2015-05-17 사설] 5·18 정신을 그렇게도 지우고 싶은가 1980년 5월 부상한 뒤 공수부대원들에게 사살당한 채수길씨 등의 끔찍한 사연이 오늘자 경향신문에 보도됐다. 당시 미니버스에 총격을 가해 시민 17명을 죽인 공수부대원들은 아직 살아있던 채씨 등 2명을 끌고가 ‘안락사시키자’며 사살한 뒤 시신을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은폐됐던 이 ..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