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8폭병풍 2/11 작품 지운 김철수 선생의 8폭 병풍 4가지 버전 내용을 달리하는 11폭으로 남은 그분의 인생이다. 그 내용을 달리하는 11가지 내용 8폭병풍 중 두번째 작품 [목숨과 맞바꾼 국화화분 하나]이다. . 別居何事多送迎 (별거하사다송영) 迎菊當夕又迎月 (송국당석우영월) 月白花白我心白 (월백화백아심백) 白莫相逆將奈別 (백막상역장내별) . 조선공산당 2차 후반기와 3차 당비서 지운 김철수는 1926년 코민테른에 파견되어 스탈린을 독대하여 조선공산당을 승인받고 공산혁명 군자금을 받아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단체에 나누어준다. 그 군자금을 노리는 임시정부 백범 김구의 살해 위협속에 백주 대낮에 김립 등 조직원을 잃고 조선에 들어와 활동하다 19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