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美 원자력발전소 다시 뜬다 온실가스 배출 거의 없고 생산원가 낮아 2009년 03월 30일
|
미국에서는 1979년 3월 펜실베이니아 주 스리마일 섬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30여 년 동안 사실상 원전 폐기 정책을 펴왔다. 현재 원자로 104기를 가동하며 전력 생산의 20%를 의존하고 있지만 신규 건설은 엄격히 금지해왔다. 최근 미국 정부가 원전에 대한 시각을 바꾸자 원전 업체들은 원자로 26기를 새로 짓기 위한 인허가를 신청하는 등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조만간 인허가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산업 부활에는 최근 미국 경기침체의 영향도 한몫하고 있다. 한 기를 짓는 데 10년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피츠버그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가 지난 한 해에만 엔지니어 1400명을 고용한 데 이어 추가로 6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원전이 몰려 있는 서부 펜실베이니아 각 대학에서는 향후 원전 관련 고용이 늘 것에 대비해 관련 학과목을 개설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네기멜런대 윌리엄 휘태커 교수는 “원전 운영에 로봇기술이 더해져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점도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원 동아일보 기자 changkim@donga.com 내 손안의 뉴스 동아 모바일 401 + 네이트, 매직n, ez-i ⓒ 동아일보 & donga.com |
반응형
'3. Sciences > 33_Ener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 적당한 재생 에너지원 - 소수력발전 (0) | 2009.07.02 |
---|---|
환경과 에너지라는 주제 (0) | 2009.07.02 |
태양광 발전소 최적지를 찾아라 (0) | 2009.04.03 |
청정에너지 개발과 경기 부양…두 마리 토끼 잡을까 (0) | 2009.03.25 |
[스크랩] 전세계 에너지를 태양열로 충당할 수 있을까? (0) | 200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