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3. Sciences/33_Energy

한국에 적당한 재생 에너지원 - 소수력발전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7. 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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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전략'회사의 조익현 이사께서 한국에 소규모 도심형 풍력 발전시설에 대한 사업전망을 투자포럼에서 물어 오셨습니다.

"투자대비 수익성이 없다": 소규모 풍력발전은 아직 상업화 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지요. R&D 차원에서 뭐든지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정부가 전국민의 세금으로 부족분을 보조할수는 있겠지만 KW급의 발전을 위해 소모해야할 재력이 장난이 아니지요. 미국도 소풍력발전관련 지원이 사라진지 여러해 되었답니다. 제 친구나 친지가 소규모 도심형 풍력 발전사업을 한다하면 말려야지요.

라고 답을 하였고 조이사님께서

"결국 정부가 나서서 명목상 진행한다 하더라도 한계가 분명하다" 고 정리를 하시고는

"최근에 각 지자체나 공공 관청에서 도심형 소규모 풍력발전기(하이브리드 타입 : 풍력+태양열) 가로등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중에 있는곳이 있다"고 예도 들어주셨답니다.

2. 소규모건 대규모건 풍력발전이 한국에 적당하지 않다고 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적당한 강도의 바람이 같은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불어와야 풍력발전을 할수 있는데 한국은 계절에 따라 바람방향이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실제 효울계수보다 적은 발전을 하게 되겠지요.

3. 특히 태양광같은 경우 한국정부가 생산전력을 5배 비싼가격으로 구매를 한다는군요. 참으로 잘못된 정책입니다. R&D차원에서 지원하는거야 칭찬해줄만 하지만 수익성도 없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시설하여 언제까지 혈세를 낭비해 가며 비싼가격에 구매하여 줄것인지 의문입니다.

남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는 전형이지요.

4. 한국같은 입지조건에서는 소수력발전이 적합합니다. 미국의 경우 낙차가 존재하는 곳에는 하다못해 폐수처리장에도 언제나 소수력발전시설이 있습니다. 300 KW급만 되어도 년간 75%정도만 운영하여도 수익성이 충분하지요.

한국은 국토의 70%가 경사가 있는 산악지형입니다. 물이 있는 곳은 어느곳이나 소수력발전을 할 낙차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력발전을 꼭 대규모 댐을 건설해서 웅장하고 거대하게 해야만 하는게 않이란 말이지요.

미국의 경우처럼 하다못해 상하수도 시설중에 존재하는 낙차를 이용한다면 물은 물대로 활용되고 전기는 전기대로 지속적으로 확보할수 있는 셈이지요.

결론은 한국의 중소 전력-발전 회사들은 폼잡고 회사 주식값이나 올리려는 실속없는 태양광이나 풍력에 매달리지 말고 소수력발전시설에 과감히 진출한다면 수익성도 높고 장기적으로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한몫하고 지구 온난화예방에도 기여하게 될겁니다.

(생각나는데로 쓴것이니 읽어보시는 분들이 다듬어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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