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3. Sciences/34_Hydrology

한반도 수자원 인프라 구축을 환영하며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6. 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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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수자원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5대강정비사업이 운하건설이란 용어를 처음부터 사용하는 바람에 그 선입감으로 인해 반대가 많은 모양이군요.

 

제가 이미 한국 건설관련 웹사이트 게시판에 언급하고 다룬 내용이긴 하지만. 수자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5대강 유역정비는 대환영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사실 부분적인 운하의 개념도 국가 기반 인프라의 비상기획 차원에서는 무조건 반대할 일만은 아닙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차후에 하도록 하고.

 

캘리포니아도 그렇치만 한국도 1년 집중강우량이 한철에 집중되어 수자원 손실이 크지요. 더구나 농업기반을 포기해가고 있는 한반도 자체가 메트로폴리탄화되는 현실에서 한반도의 수자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건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서울로 서울로 모이는 이유에는 그나마 서울의 수자원 인프라가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축이 잘 되었다는겁니다. 수자원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곳에 살면 아주 불편합니다.

 

한반도의 종합 수자원 관리차원에서도 5대강을 서로 연결하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수자원 인프라의 혜택도 고르게 받을수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전국적인 소수력발전시설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70%가 산악지대인 한반도 지형에서 5대강유역의 정비를 통해 수자원을 확보할 뿐 아니라.

 

수없이 확보되는 낙차를 이용한 대표적인 그린 재생에너지원인 소수력발전은 수많은 고용효과와 지역발전을 유도할수 있는 겁니다.

 

또한 홍수 통제 기능을 완벽하게 확보할수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면 중수원자로의 중수 확보가 원활하여 중수로 건설이 용이하여 한국이 동남아의 크린 에너지 강국이 될겁니다.

 

원자로 하면 두려움부터 들기는 합니다만 저준위 중수로의 경우는 어마어마한 양의 이산화탄소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에너지원입니다. 미국도 재작년부터 중수로 시설허가를 내주기 시작했구요. 

 

부수적으로 한반도 하천 전역에서 발생하는 부영양화를 막을수 있고 침전물로 발생한 한반도 전체 유량손실도 방지하여 수자원 관리시설의 유보수 경비를 절감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효과보다는 개선되는 효과를 더 보게됩니다.

 

5대강 유역정비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절실하게 필요한 전무후무한 수자원 인프라의 구축인겁니다. '치수하는자가 치국한다'는 말은 바로 이걸을 시행하는 자를 두고 해야할 말이자요.

 

이명박 정권이 군사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찬탈한것도 아니고 여러분 손으로 직접 선출한 정권입니다. 아무튼 국가의 기본틀을 다시 구축하는것에 반대하면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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