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스앤뉴스] 전두환, 5.18 직후 경남에서 골프 잔치
이학봉 등 광주학살 주역들과 함께 3박4일 여행
전두환 전 대통령980)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식 직후인 지난 20일 경남에서 광주학살에 관여했던 측근 등과 골프 등 향응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20일 오후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비롯해 5공 인사 10여 명과 함께 거제를 방문했다. 이날 전 전 대통령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해양을 둘러보고 거제지역 모 사찰에 들러 주지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또 이날 저녁에는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거제에 있는 대구공고 출신 인사 20여 명이 마련한 뷔페식 만찬장에 참석했다. 식비는 대구공고 출신 지역인사들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만찬 후 고성을 방문해 23일 오전까지 3박 4일동안 머물렀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성군 회화면에 있는 고성노벨컨트리클럽의 골프텔에 도착해 숙식을 하고, 21일에는 최칠관 노벨 CC 회장, 장세동, 이상희, 오일랑, 이학봉 씨 등 5공 당시 장관과 의원, 대구공고 동문, 이순자 씨와 최 회장 부인 등 6개 팀과 골프를 쳤다. 22일에는 방문 기념식수를 하고 부산·경남 주요 기업인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골프를 하고 오찬과 만찬을 했으며, 골프텔에서 숙식을 한 뒤 23일 오전 8시 30분께 김해공항을 통해 서울로 갔다.
전 전 대통령 일행의 이번 고성 방문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최칠관 노벨 CC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29만 원 전두환' 거제서 동창회·고성서 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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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 승소' 이신범 "재산명시신청, 숨겨 놓은 재산 보겠다" |
[경남도민일보] '29만 원 전두환' 거제서 동창회·고성서 골프
'손배 승소' 이신범 "재산명시신청, 숨겨 놓은 재산 보겠다"
'29만 원 전두환' 거제서 동창회·고성서 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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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 승소' 이신범 "재산명시신청, 숨겨 놓은 재산 보겠다" |
2011.05.22 23:54:53
신서용, 양창호 기자 | syshin@idomin.com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등으로 1995년 구속수감돼 사형을 구형받았다가 1997년 4월 17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및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 대법원 선고와 함께 전관예우 자격이 박탈됐음에도, 전 전 대통령의 행보는 "예금통장에 29만 원밖에 없다"는 말을 무색게 한다.
전두환(80) 전 대통령 내외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 이틀 뒤인 20일 오후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비롯해 5공 인사 10여 명과 함께 거제를 방문했다. 이날 전 전 대통령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해양을 둘러보고 거제지역 모 사찰에 들러 주지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또 이날 저녁에는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거제에 있는 대구공고 출신 인사 20여 명이 마련한 뷔페식 만찬장에 참석했다. 식비는 대구공고 출신 지역인사들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만찬 후 고성을 방문해 23일 오전까지 3박 4일동안 머물렀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성군 회화면에 있는 고성노벨컨트리클럽의 골프텔에 도착해 숙식을 하고, 21일에는 최칠관 노벨 CC 회장, 장세동, 이상희, 오일랑, 이학봉 씨 등 5공 당시 장관과 의원, 대구공고 동문, 이순자 씨와 최 회장 부인 등 6개 팀과 골프를 쳤다. 22일에는 방문 기념식수를 하고 부산·경남 주요 기업인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골프를 하고 오찬과 만찬을 했으며, 골프텔에서 숙식을 한 뒤 23일 오전 8시 30분께 김해공항을 통해 서울로 갔다.
전 전 대통령 일행의 이번 고성 방문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최칠관 노벨 CC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8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이신범 전 의원은 "전두환 씨 등을 대상으로 재산명시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전두환 씨, 이학봉 씨에 대한 재산명시신청을 해 재산을 파악한 뒤 (받아낼 배상금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 사람들이 숨겨놓은 재산이 얼마인지를 보겠다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손해배상금을 낼만한 잔고 상태가 아니라는 입장 아니냐"는 질문에 "국가가 일단 (배상금을) 내고, 전두환, 이학봉 씨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개인이 하는 것보다는 국가권력이 (재산을) 밝혀내는 게 쉬울 것"이라고 답했다.
/신서용 양창호 기자
'29만 원 전두환' 거제서 동창회·고성서 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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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 승소' 이신범 "재산명시신청, 숨겨 놓은 재산 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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