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3. Sciences/31_유전자조작

[몬산토(Monsanto)의 지엠오(GMO)에 대하여 아시는지요?]

忍齋 黃薔 李相遠 2014. 3. 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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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와 삼성이 합작해서 새만금에서 2012년 부터 신농업을 시작하겠다고 벌인 다는 사업이 바로 "황금종자 (Golden Seed)" 사업입니다.]


몬산토는 월남전 당시 고엽제를 만들어 월남의 정글을 황폐화시키고 살포작업에 동원된 월남전 파병장병들에게 고엽제 피혜라는 대를 이어 고통을 안겨주는 처참한 피해를 준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제초제를 만들면서 그 제초제에서도 살아남는 박테리아의 유전인자를 콩, 옥수수, 토마토, 면화 등 9가지 작물 백여종의 미토콘드리아에 주입하여 독한 제초제에서도 살아남는 박테리아와 식물이 결합된 괴작물의 종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괴종자가 바로 "황금종자 (Golden Seed)"입니다.


몬산토와 삼성이 합작해서 새만금에서 2012년 부터 신농업을 시작하겠다고 벌인 다는 사업이 바로 "황금종자 (Golden Seed)" 사업입니다. 몬산토는 1998년부터 차근차근 한국내 토종종자를 조사하고 수집하고 인수하면서 종자지도를 그려왔습니다. 이제 FTA가 발효되면 한국 내에서 한국 토양에 맞는 GMO 종자를 개발하고 토종종자를 완전히 없애 버리겠지요. FTA는 GMO 사업에 방해가 되는 모든 법적인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효과를 발휘하겠지요.


몬산토와 삼성이 합작한다는 그 개발부지가 바로 새만금이고 신농업 사업에 대한 농림부의 지원이 무려 24조원이랍니다. 마치 FTA로 초토화될 농어업에 대한 대책인 것처럼 조성하고 떠들테지만, 실상은 이런겁니다. 새만금은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이 사업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되어온 땅인 셈이지요. 노무현 정권이 그 무수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발업체의 손을 들어주었던 것도, 어찌보면, 이 무시무시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나는 비록 노무현을 지지하고 그 지지선언문까지 발표했지만, 지지 세번째 이유였던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면서 당당하게 '새만금 간척사업'을 반대하는 식견을 보여 주었던 모습을 배반하고 '새만금 간척사업'을 찬성했을때 노사모 발기모임을 탈퇴하며 아픈 속을 썩혀야 했습니다. 거부할수 없는 삼성과의 뒷거래가 있을것으로 추측만 하였습니다.)  


나는 지난 수십년간 싸구려 GMO 음식을 섭취하여 미국 도야지로 살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물단식을 통해 몸에서 독소를 빼내고, 몸무게도 35파운드 이상 빼고, 오가닉 식품 만을 섭취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오가닉이라고 먹는 식품 중에도 이미 많은 부분이 GMO의 오염에서 안전할수 만은 없을 겁니다. 문제는 미국이 국가적으로 몬산토의 만행을 비호하고 있다는데 있지요.


대충 살다가 가려고 했는데 내 자식 생각하고 나의 도야지 몸댕이가 이 몬산토의 GMO 때문이라 생각하니 유난을 떨면서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했다는 자가 그동안 침묵을 해왔으니 그 점도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하기 그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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