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가 판치는 미국에서도 몬산토 관련기업 농산품에서 조차 GMO-free라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판에 GMO 식품임을 자랑하며 농산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와이의 파파야 재배 농민들입니다. 물론 하와이에서도 대부분의 농민들은 힘들고 길고 긴 GMO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http://www.biotech-now.org/…/hawaii-stands-firm-in-biotech-…).
하와이 파파야 산업협회(Hilo)는 올해 초 하와이항공 잡지에 2페이지 걸처 "영양이 풍부한 GMO 파파야 수퍼푸드"를 광고하며 "유전공학이 어떻게 파파야 산업을 도왔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http://shar.es/1X2MVN). 그들은 “파파야에 대한 것은 감출 것이 없다”며 “모든 것이 자랑스럽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를 자랑스럽게 알리고자 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990년대 ringspot 바이러스로 하와이 파파야 나무들이 전멸해 갈때 미농무성(USDA) 토질실험실(ARS)의 Maureen Fitch 박사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파파야의 백신을 개발합니다. 그리고 몬산토가 하와이에서 4번째로 큰 카우아이 섬에서 각종 농산품에 대한 대대적인 GMO 실험 재배를 시작합니다.
최소한 하와이의 파파야는 100% GMO에 오염(?)되었다고 보아집니다. 과거 미국 정부가 하와이 왕국을 불법으로 전복, 미국의 한주로 편입시켜 미국의 풍족함에 과체중 과비만의 하와이 원주민들이 눈에 띄는줄 알았습니다. 문득 설라니니 교수의 GMO 쥐가 대비되는건 지나친 비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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