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2_한국역사

한반도의 백제 신라와 왜와의 문제 / 河昇運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7. 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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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나를 비롯한 한국사람들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주장과 의도를 잔뜩 머금고 바라보고 생각하고 대화하고 상대에게 피력합니다. 1980년대 폭압적인 군사독재를 피해 미국유학을 나와 한국사람들보다는 합리적이고 담담하게 자기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외국학자들과 대화하고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재미가 말 설고 물 설은 지구 반대편의 땅에 30년 가까이 살도록 만들었나 봅니다. 외국학자들 중에는 역사학자들도 제법 있고 또 자기 나라의 고대사 연구를 한국의 고대사와 연결하여 의미를 찾는 학자들도 여럿 만나게 되면서 우리 동이족이 만만한 민족이 아니었다는 결론에 도달했었습니다.

그중에 터키 친구에게 귀동냥한 '터키는 고구려의 후예' (http://blog.daum.net/enature/15851616) 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월드컵 이후 많은 한국인에게 한국 고대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풍월로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는 고구려와 터키의 관계를 넘어선 백제는 일본이고 일본의 중간관리층 사무라이들은 고구려의 싸울 아비들이었다는 흔적들에 접근하다 보면 소름이 끼치고 닭살이 돋는다는 언급을 어제 페이스북 게시판에 했습니다. 그걸 보시고 河昇運 선생님께서 댓글로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우리의 고대사 이야기를 하셨고 더 나아가 아래와 같이 갈무리를 하여 따로 올려주셨습니다. 

河昇運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만 공개되는 게 아쉬워 아래에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시는 분은 꼭 읽어 보시고 자기 생각을 나누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 河昇運 선생님의 글----------------

댓글 달은 걸 갈무리로 공유겁니다. 참조하세요. 고민할대목들이 있지만 극복될거라고 봅니다.

페친인 SAMUEL LEE 님의 담벼락 게시물에 중구난방으로 달은 댓글들인데 모아서 갈무리로 올린다.//

조금 관점을 달리보면 이 좁디 좁은 한반도에 3국이 병립했다고 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속출한다. 사학계가 허구라고 부르짓는 고구려 백제의 특히 대륙백제설을 인정하고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대륙 병거설을 인정해야만 역사서 상 편린 속에 이해되지 않는 문구들이 이해가 된다. (현 역사지식으로 이해 안되는 대목은 대개는 역사서 편찬자가 잘못 쓴 오기라고 단정해 버린다.)

전통적으로 한족(한족)은 고구려 백제 멸망이전에는 태행산맥(太行山脈) 이동에 근거를 갖지 못했다. 그들이 말하는 역사의 중심인 중원(중원)은 일종의 분지로 태행산맥 서쪽 사천(四川) 땅을 말한다. 이는 태행산맥 이동의 동이족의 천지였다는 말에 다름아니고 고조선(고조선)이후 분거한 동이족의 나라들이 세워진 것이다. 당태종이 김춘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당연합을 하는 이유도 고구려와 백제의 땅을 양분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행한 것이다.

삼국의 기록으로 보면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강들이 많은데 현 반도 땅에는 지형상 동쪽에 태백산맥이 있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강들이 있지만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큰 강은 있을 수없다. 이는 대륙에서만 가능한 현상이다.

일본 식자층의 가슴앓이. 자신들의 출자를 잘 알면서도 밝힐 수없는 출생의 비밀. 일본인 지식인들의 상당수가 일본은 백제의 담로인 속칭 자주적 식민지임을 잘 알고 있고.. 2,000여척의 선단의 구원군을 보낸 백강 전투에서 나당 연합군에 의해 패망한 본국 백제에 대한 철저한 복수심이 신라의 후예에 대한 응징으로 나타나고 조선정벌의 예로 그리고 한일합방으로 고토수복이 일시적을 현실화되었던 것이라 봄.

일본의 역사서 고사기나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삼국의 표기의 의문점. 신라(新羅)는 '시라기'로 고구려(高句麗)는 '고마 혹은 고라이' 라고 유사한 음가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백제(百濟)는 빠꾸자이나 하꾸사이로 읽지 않고 '구다라' くだら 라고 읽는 연유를 알아야 한다. 본국 백제를 일본(倭: 야마도) 에서는 백제라고 부르지 않고 상국의 의미로 '큰나라' 라고 부른 것이 음운변화를 일으켜 '구다라'로 읽는 것이다.

삼국사기 백제편에는 백제의 조정에는 일궁부(日宮部)라고 하는 부서가 있는데 이는 왕자나 대신들을 보내 일본을 관리하던 부서라고 봐야 한다. 천문지리를 관장하는 부서라고 역사학자들은 주장하나 이는 백제를 깍아 내리려는 견강부회이다. 천문지리를 관장한다면 일월부(日明部)라고 했어야 당시에 훨씬 문리적으로 타당하다.

일본이 왜(야마도)애서 일본으로 바뀌는 시점이 대화개신인데 이때가 바로 본국 백제가 멸망하고 난 후로 왜국은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본국과 단절된 자국의 역사를 개편하기 시작한다. 그 시작이 만세일계라는 천손족의 역사를 꾸며내기 시작한 것이다. 신찬성씨록 같은 족보책을 새로 꾸며내고 혈통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 모든 역사왜곡의 출발점이 본국인 벡제와 단절된 체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개조의 시작이였다.

위와같은 이런 주장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한면은 즉 대륙 삼국이 병립했다면 한반도에 존재했다고 믿어지는 신라와 백제에 대한 특히 대륙신라를 가로질려 반도에 영토를 개척한 백제를 극복하는 이론을 성립되어야 하는데..

아마도 온조와 비류에 의해 건국된 2개의 백제와 서기 500년대 이전 소지마립간까지와 이후 지증왕대의 웃대와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신라의 분리와 서라벌 계림 금성으로 일컫어지는 신라의 다른 수도의 내력과 가야의 자진 병합이 키가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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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백제와 두개의 신라의 설정으로 실마리가 될것이다.

고리를 플어갈 과제는 한반도의 백제 신라와 왜와의 문제이고 고려이후 조선이 반도로 밀려오게 된 동기와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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