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2_Biography

[공지사항(公知事項)? 공지사항(共知事項)?]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11.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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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公知事項)으로 바로잡아주신 동이문화원 웹마스터 이병국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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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公知事項)? 공지사항(共知事項)?] 

제가 20년 가까이 우려먹는 터키가 돌궐이라는 게시글에 스리랑카의 환웅보전 이야기를 거처 드라비다족 타밀어가 우리말과 같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양(Kyzbma Yang) 교수님께 전해 듣고는 이것저것 관련 자료를 찾다 보니 '동이문화원'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웹페이지에 관련 이야기를 찾았습니다. 댓글에 링크를 걸고 보니 제 눈에는 무심코 지나쳐 보였던 공지사항(共知事項)의 어색한 한자어 쓰임을 양 교수님께서 바로 지적하셨습니다. 

그래서 친절하게 아래와 같이 게시 운영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이메일 사용을 더는 안 하는지 반송이 되어 왔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이라도 공지사항(公知事項)의 바른 사용을 위해 이곳에 올리니 꼭 기억해 두셨다가 바르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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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공지사항(公知事項)을 주로 사용하고 중국에서는 공지사항(共知事項)을 주로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항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긴 합니다. 우리 사전에도 공지(共知)라는 단어는 있지만 우리 관행어가 아닙니다. 마누라를 愛人이라고 하면 이상하지요. 한국인끼리는. 그러니 공지사항(公知事項)으로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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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잘알겠다는 웹마스터 이병국 선생으로부터 이메일 답신이 왔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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