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지도자의 바른길]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4. 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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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 325만명 돌파 기념 게시물!*


JangHyun Yoon with Ok Lyoul Kim.

3 hrs

휠체어를 밀고 병원앞에 회사한 밤벚꽃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많이 회복하셔서 다행이지만 93세 이시니 내년 봄에도 벚꽃을 보실지 장담 
할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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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벌써 4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바쁜 업무에 빠지기 전에 커피를 한잔 하며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광주시장 윤장현(JangHyun Yoon) 박사가 시 살림 살이에 홍길동처럼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하는 사이에 짬을 내서 입원하신 장모를 모시고 저녁 벗꽃 산책을 하는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2년 전 유튜브에 내가 직접 올렸던 동영상 중에 윤장현 박사가 부친과 장모를 모시고 산다는 신기한(?) 사연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살인마 전두환의 전 사위 윤상현의 광주 명예시민 어쩌고 하는 기사도 떠올랐습니다. 자동차 산업 유치를 위해 여야를 망라하고 만나고 애원하고 간청하고 구걸하는 광주시장 윤장현 박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남아공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모습이 겹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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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대통령이 되고 난 뒤, 넬슨 만델라가 이곳저곳에서 행한 연설문을 구해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26년간 감옥살이를 한 민주투사로서 내 가슴을 울릴 뜨거운 연설내용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기대했던 그런 투사의 열정이 담긴 사자후 웅변은 한군데서도 발견하질 못했습니다. 세금 혜택을 주고 치안을 확보할 테니 남아공에 투자하고 공장을 짓고 물건을 생산해 달라는 살림꾼 남아공 대통령의 호소와 하소연과 구걸만으로 그분의 임기 내의 연설문은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내게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은 이러하여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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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도자의 바른길을 알고 실천하는 딱 한사람, 그 사람이 윤장현이고 내가 그 사람을 광주의 시장이 되도록 도왔다는데 기쁜 희열을 느끼게 하는 4월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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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광주시장 윤장현 박사가 구순이 넘으신 장모를 모시고 산책한 사진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사리사욕이 넘쳐나는 한국땅에 견원지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사돈지간인 부친과 장모를 모시고 산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신기하게 생각했던지가 벌써 2년 전입니다. 이런 분을 여러분의 지도자로 뽑아야 한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만들어 버린 ‪#‎살인마‬‪#‎전두환‬, 그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2년 전을 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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