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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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Two thumbs up!"이라니???

忍齋 黃薔 李相遠 2017. 7. 2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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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일배(?) 인증 샷???]  아니??? 이 거지 같은 시기들이 상갓집에서 잘 죽었다고 양손 엄지 척하는 거야??? 염병할 후라들늠덜 같으니라고……. 자리가 자리 아닌가요?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양손 엄지척이라니…. 역사에 길이 남을 염병할 짓이지요. '세월호 아이들이 고맙다'는 것에 이어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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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일본계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일본계의 조직적인 은폐와 방어로 세계는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모른 체 지나가고 있을 때 이 일본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정의감에 불을 지른 분이 바로 김군자 할머니입니다. 김군자 할머니는 그 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서 “위안소에서 하루 40여 명을 상대했고 죽지 않을 만큼 맞았다”고 증언하며 세상에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폭로했습니다. 

김군자 할머니는 17살의 나이로 끌려가 구타로 한쪽 고막이 찢어져 가며 일본군 위안부 노릇을 강요당했습니다. 모든 일본군 위안부 출신 분들처럼 치욕스러운 역사를 숨기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김군자 할머니는 세상에 여자로서 치욕스러운 자신의 역사를 증언하며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고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몇몇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자손들을 위해 세상에 자신을 알리지 않고 죄스러움을 안고 작고한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는 고 김군자 할머니 영전에 숙연해야 하고 경건해야만 합니다. 아무리 이해하고 예쁘게 보아주고 싶어도 양손 엄지 척, 영어 표현으로라는 "Two thumbs up!"이라고 "아주 아주 잘했어 잘한 거야"라는 뜻이겠지요. 아마 일본사람들이나 친일파의 무리가 그런 거라면 딱 맞을 사진입니다. 집권을 눈앞에 둔 문재인이 "세월호 아이들아 고맙다!"고 한 표현과 겹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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