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8_黃薔(李相遠)

[남한 민중의 나이브(naive)한 마음씨가 걸린다.]

忍齋 黃薔 李相遠 2017. 9. 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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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차례의 핵폭탄실험에 이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고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 점차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각인되고 있다. 중국이 공산당 1당 독재국가이듯, 북한은 노동당 1당 독재국가이다. 2016년 5월 조선로동당 제7차 대회까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개정된 북한 조선노동당 규약에서 대남 전략 전술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북한 조선노동당 규약 서문에는 ‘조선로동당은 남조선에서 미제의 침략 무력을 몰아내고 온갖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일본 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짓부수며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 성원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한다’고 적고 있다. 

비록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한다고 주장은 하고 있으나, 각론에 들어가면 '혁명적 민주기지론'을 바탕으로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전략'을 구사하고 '3대 혁명역량 강화'하여 '통일전선 전술'을 사용 ‘반미·자주와 연공·연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민족대단결론’, '민족 공조론',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론'으로 '인민민주주의 혁명 완수'하여 통일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노동당 일당 독재를 통한 북한의 대남 전략 전술과 핵보유국이라는 위상은 마치 두 손에 떡을 들고 있는 마음씨 고운 나이브(naive)한 소년이 한 손의 떡을 힘 샌 또 다른 소년에게 주면 되겠거니 하는데 힘 샌 소년은 '너 한 대 맞고 다 줄래. 아니면 그냥 다 줄래'하는 건 아닌지 두려움이 떠나질 않는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길 바라면서 노파심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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