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010 Flutter, Flutter, Butterfly

[신간 소개 "Flutter, Flutter, Butterfly"]

忍齋 黃薔 李相遠 2018. 8. 1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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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최초로 미국에서 발행된 영문 위안부소설 



▲ 영문 위안부소설 "Flutter, Flutter, Butterfly" 한국 작가 최초로 미국에서 발행된 영문 위안부소설 "Flutter, Flutter, Butterfly"ⓒ 이상원

삼성 문학상에 빛나는 한국 중견 여류 소설가 은미희 작가가 오랫동안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고 취재한 위안부 소설 <나비, 날다>가 2016년 초 한국의 한 출판사에서 간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2015년 말 박근혜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일본과 협상, 타결하여 최종적 종결을 약속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열악한 한국 출판계는 국가의 경제적 지원 없이는 홀로서기가 힘들다. 그런 마당에 위안부 소설을 발간한다는 건 출판사의 도산을 의미한다. 결국 교정까지 마친 <나비, 날다>는 출판 직전 간행이 무산되고 말았다. 당시 일본은 한일 위안부 문제 타결의 기세를 몰아 미국에 일제의 성노예 전쟁범죄의 진실을 조작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오히려 조선인들이 패전하여 일본으로 귀국하는 일본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한다는 <요꼬이야기>의 미국 초중고 교재선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조선인 위안부는 돈 벌러 간 창녀라고 미국 교과서에 삽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미국교포들이 중심이 되어 미국에서 은미희 작가의 미발표 위안부 소설 <나비, 날다>의 영문판 발간 작업을 시작하여 미네소타의 교민 안영숙 씨가 3개월에 걸쳐 번역을 완료하고 실리콘밸리 교민 이상원 씨가 주관하여 2017년 9월 14일 <Flutter, Flutter, Butterfly>라는 제목으로 발간하여 판매되고 있다.

일본계의 집요한 방해 공작을 이겨내고 발간된 <Flutter, Flutter, Butterfly>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영국, 호주 등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와 유럽,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서점에서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고 아마존에는 현재 독자리뷰가 26건이 올라와 있다.

저자로부터 판권을 넘겨받은 이상원 씨는 앞으로 그 기세를 몰아 한글판 원전 소설 <나비, 날다>를 한국에서 발간할 계획이다.

제목: Flutter, Flutter, Butterfly
저자: Mihee Eun
출판사: Dorrance Publishing Co
ISBN: 978-1-4809-4114-4
출판일: September 14, 2017
가격: $15
대상 독자: Te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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