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4_외국이야기

[석유가 웬수여 ...]

忍齋 黃薔 李相遠 2019. 2.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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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미국이 셰일가스가 많아서 석유 욕심이 적어졌겠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잘 알다시피 중동전의 비극도 석유 때문입니다. 석유는 에너지 연료 뿐만 아니라 모든 공산품의 원료로 석유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옷이며 셀폰 컴퓨터 자판 등 모든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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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습니다. 경제제재로도 복종하지 않는 마두로 정권을 붕괴시킬 작정을 한 것이지요. 인접국엔 미군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베네수엘라 침공이나 마두로 정권의 붕괴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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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매장량 3천9억 배럴로 미국 석유매장량의 60배가 넘는 베네수엘라를 미국은 절대 포기 할 수가 없습니다. 무역을 봉쇄하고 경제제재를 가해 베네수엘라를 아사 직전으로 만들고 사사로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베네수엘라를 배반하는 정치인들을 포섭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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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방법도 힘들거나 하면 바로 침공으로 이어지겠지요. 한반도에 석유가 별로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무역봉쇄며 경제제재를 받아 고난의 행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북미대화가 오가기 시작했는데 벌써 남포 앞바다 북미 석유개발 논의가 먼저 시작됩니다. 

그처럼 석유는 미국말을 듣지 않으면 아무리 많아도 약소국에는 골칫거리일 뿐입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40년 뒤면 고갈된다는 석유는 날이 갈수록 그 매장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갑니다. 날이 갈수록 과학이 발달하여 숨어있던 석유를 부처님 손바닥 보듯 하기 때문입니다. 

한반도에 숨겨진 석유가 발견되어 산유국이 된다고 좋아만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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