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_071 서화보따리

왕산(旺山) 박윤오(朴潤五, 1941~2018) 선생 작품

忍齋 黃薔 李相遠 2020. 10. 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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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 선생 유품 중에 합죽선을 펼칠때마다 놀라움을 금할길 없다. 아니 이 작품은 왕산(旺山) 박윤오(朴潤五) 선생의 작품이 아닌가? 보통 작가들이 평생을 전업작가로 살아온 반면 왕산 선생은 교육청 공무원으로 성실하게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신 분이다. 퇴직후에 자갈치시장 근처에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적인 서예실로 운영해 오셨다. 죽농 서동균 선생을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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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 선생이 지운 선생의 영향으로 의재 남농 이당 등 많은 호남과 기호작가들과 친분을 나누셨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천지사방으로 출입하셨다. 아무튼 왕산 선생은 방원 선생의 흔치않은 영남 인연중에 한분이다. 아쉽게도 방원 선생 작고하던 해인 2018년 9월 4일 부고를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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