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구통 - "나경원은 왜 놔두고?"에 대하여]

고스톱 용어에 ' 사사구통 '이란 말이 있다. 멍따 4장, 띠 4장, 피 9장으로 모아놓은 패는 많은데, 하나씩 패가 모자라서 점수가 안나는 경우를 뜻한다.

나경원 장제원 같은 정치인들을 위한 변명 - 조국 추미애 사태를 통해본 2020년대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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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생의 절반이 넘도록 30년 넘게 살고 있으니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름 객관적일 것 같아 한소리 해본다. 1980년 전라도로 유학을 가지 않았다면, 1980년 5월 17일 예비검속에 잡히지 않았다면, 그 예비검속에서 죽음을 넘나드는 고문의 고통을 받지 않았다면 아마도 나는 강남우파로 살았을 가능성이 많다. 실제로도 내 주변 지인들은 강남우파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그 1980년 5월은 나에게 좌파로 분류되는 한국의 인간관계를 두껍게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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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조그만 사업이나 장사를 하려면 하다못해 구청 위생과 직원까지 시시때때 찾아와 삥을 뜯어갔다. 그나마 한나라당계열 정치인들과 인연을 만들어야 삥을 뜯껴도 다소나마 이문을 남겼다. 그러니 졸린 눈 비벼가며 새벽부터 꼴통 정치인이 조직한 조기축구회니 산악회 활동을 해야 했다. 그 정치인들은 뜯어간 만큼 꼭 따땃하고 짭쪼름하게 이문을 챙겨줬다. 좋게 말해 정치적 상도의가 있었다. 그런데 좌파라는것들은 뜯어만 갔지 돌려주는게 없다. 어느 과일장사는 낙선한 좌파 정치인이 돌린 과일상자 값을 못받아 망했다. 따져봐야 민주화 희생한 자신에게 보상한거라 생각하라 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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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한나라당 우파 정치인들은 부정부패를 통해 자신들 주변인들에게 따땃하고 짭쪼름한 이득을 나누고자 정치를 한다. 공개적으로 내놓고 야기를 하지 않을 뿐 삼척동자도 안다.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의 끝물이라도 맛보겠다고 그런 꼴통 정치인에게 표를 던지고 또 당선되는거다. 좌파 정치인들은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 안하겠다고 정치를 하고 그래서 그 꼴 더러워 보기 싫던 사람들이 표를 주어 당선된거다. 그거이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랍시고 탄생한 문재인 정권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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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울' 좌파정치인들이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를 하니 난리가 난거다. 나경원 장제원 같은 정치인들이 항의가 바로 그거다. 니들이 오찌 자신들의 특허인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를 니들이 하느냐는거다. 그거 모르는 사람들 댓글 한번 달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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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도는 소문엔 설대 교수인 조모인사가 자신의 딸을 설대의전에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원칙론에 뜻을 접어야 했다. 그런데 설대 교수에서 청와대로 간 조모인사의 보복이 있었다. 설대의대는 사상최초 의대출신 설대총장 꿈에 젖어있었다. 청와대 조모인사는 의대학장의 성추문을 흘렸고 수사가 시작되었다. 의대학장은 총장은 커녕 몇년을 자신의 무죄를 위해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결국 무죄요 무고로 판결은 났지만 의대출신 설대총장 꿈은 무산되고 모든걸 잃어버리고 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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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추미애 등등등과 추종자들은 말한다. 나경원 장제원 같은 정치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 그런데 니들이 잊어버린게 있다. 나경원 장제원 같은 꼴통우파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떳떳하게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를 하겠다고 정치를 했고, 니들 민주좌파 정치인들은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 안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겠다고 정치를 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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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한국 온라인 뉴스가 전하는 소식이 참담하다. 그런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겠다던 민주좌파들 하는 꼴이 피아식별도 못한체 꿂주린 이리승냥이 때들처럼 그런 '따땃하고 짭쪼름한 부정부패'를 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사악한 정치공작을 하고, 멀쩡한 사람들 자살시키고, 정치공학 어쩌고 하면서 정치공작 야합이 지들이 욕하던 나경원 장제원 같은 꼴통우파 정치인들을 뛰어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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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봐라. 나경원 장제원 같은 꼴통우파 정치인들이 얼마나 억울하고 우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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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용어에 '사사구통'이란 말이 있다. 멍따 4장, 띠 4장, 피 9장으로 모아놓은 패는 많은데, 하나씩 패가 모자라서 점수가 안나는 경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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