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2_한국역사

다산부대 8진·동의부대 10진 편성식

忍齋 黃薔 李相遠 2006. 9. 1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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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부대 8진·동의부대 10진 편성식
종합행정학교서 3주간 현지 적응 교육




아프가니스탄에서 다국적 동맹군의 일원으로 항구적 자유작전을 수행하게 될 한국군지원단인 다산부대 8진과 동의부대 10진이 16일 육군종합행정학교(이하 종행교)에서 편성식을 갖고 현지 적응 교육에 들어갔다.

종행교 학교장 김점철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편성식에서 장병들은 현지에서의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파병 부대는 다산부대장 이인희(47·육사39기) 대령과 동의부대장 최봉룡(46·학군23기) 중령을 비롯해 공병·의무를 비롯한 육군 제병과 인원과 경비 임무를 수행할 해병대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3주간 종행교에서 영어를 비롯한 현지 언어와 기후·풍습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개인·부대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종행교는 현지 상황과 작전 환경에 부합하는 임무 위주 훈련으로 다산·동의부대가 세계 평화를 유지하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사전에 치밀한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한국군지원단장 겸 다산부대장 이인희 대령은 “동의·다산부대 전 장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 사절이라는 각오로 임무 완수에 필요한 파병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하나되는 역동적인 동의·다산부대’라는 모토 아래 현지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군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다산·동의부대는 아프간 바그람 기지에서 대테러 전쟁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영국 등 10개국 동맹군을 대상으로 공병·의료지원 활동은 물론 전쟁 난민과 지역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6개월 동안 열악한 전장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다산부대 7진과 동의부대 9진은 현지에서 교대식을 갖고 다음달 초 귀국할 예정이다.

2006.08.17 글=김가영·사진=김태형 kky7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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