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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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3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摩訶般若波羅蜜多⼼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서화 작품]

摩訶般若波羅蜜多⼼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在菩薩 ⾏深般若波羅密多時 照⾒ 五蘊皆空 度⼀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색(⾊)ᆞ수(受)ᆞ상(想)ᆞ행(⾏)ᆞ식(識)]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 舍利⼦ ⾊不異空 空不異⾊ ⾊卽是空 空卽是⾊ 受想⾏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행동과 의식 또한 그러하 느니라. . 舍利⼦ 是諸法空相 不⽣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불이여! 모든 ..

[돌팔이 불경연구]

. 내 비록 천주교 신자지만 워낙 불교와 밀접한 한국문화 속에서 나고 자라고 살았으니 불교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지난 일요일에는 산타로사에 있는 미국 여스님들로만 이루어진 절에 한국 정관장 홍삼차, 닥초코렛 등 보시할 물품을 바리바리 싸 들고 법회에 참석하고 왔다. 아 그런데 거기서 일요일 내내 중아함경 영어 번역본을 싹 읽고 왔다. 술술 이야기책 읽어 내려가듯 읽혔다. 그리고 한국불교 서적의 가식을 느꼈다. 아니 그리된 배경을 돌팔이 입장에서 이해했다. .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불경 공의회가 열렸다. 문파별로 참석하여 부처님께 들었던 이야기를 암송하여 각자의 기억을 맞추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았다. 그러나 3차 공의회 때는 아프가니스탄 아소카왕이 사비를 들여 장장 6개월간의 공의회를 열었다. 대학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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