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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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연 7

신가정 잡지와 한글

(윤선 이춘연 여사의 일제하 조선말 말살정책에 대한 추억) 초등학교 2학년인지 3학년이었는지 싶은데. 조금은 늙으신 조선인 조선인선생님이 조선말을 이시간을 끝으로 배울수 없다시며 울고 조선어 시간을 끝 맺었다. 철없는 우리는 깜짝 놀래서 무슨일인가 했는데 집에 와서 호롱불 밑에 모여서 저녁상을 받고 식사하던 가족 앞에서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했더니 온 가족이 수저응 놓고 말았다. 우리는 그날부터 조선어공부는 끝이 났는데 집에서 한글을 배워야 했는데 일본말이 쉬워진 우리는 힘이드러서 집에 오는일리 너무 싫어서 중간에 놀고 또는 집에 와서도 앵두나무밑에 숨어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하루는 밀타작이 끝나도록 집에 드러가지 않고 있었는데 다 저문날에 아이가 없어졌다고 집안 사람들이 나를 찾고 있어서 다..

증조 할아버지가 주신 선물 - 시계

한국뉴스가 미국 가쉽잡지에서나 볼만한 기사들을 마구 쏟아낸다. 그중에 하나가 신천지교주의 시계사진이다. 박근혜가 새누리국회의원들에게 주었다는 금장시계다. 그게 정말 기사거릴까? 너무 보도가 선정적이고 선동적이고 이것저것 추측과 추론을 늘어놓는다..지난 12월, 난 내 증조부가 문성금광을 했다는 눈이 소복하게 싸인 충주 금방산(국망산)을 내 각시와 오르고 있었다. 700고지의 산이 제법 가파르고 군대 군대 암벽에 밧줄로 이어진 곳도 있었다. 버려진 나무를 지팡이 삼아 눈싸인 밑에 낙엽싸인 길을 오르고 있었다..갑자기 지팡이 끝에 뭔가 툭하고 튀겼다. 시계였다. 제법 근사한 스위스제 티소트 시계로 백불정도 하는거였다. 아직도 열심히 초침이 돌고 있었고 상한 흔적이 전혀 없었다. 날짜는 20여일이 앞섰으니 누..

[1956년부터 1986년까지 지운 김철수 선생과 방원 이성찬 선생이 주고받은 서찰을 통해 본 근대사]

위키백과에 의하면,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년 ~ 1986년 3월 16일) 선생은 조선공산당 3차 집행부 책임비서로 전북 부안 백산에서 태어난 뒤 1912년 젊은이들의 유학을 독려하는 독립지사 성우 이명직 대감이 돌린 사발통문을 보고 감화되어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학과에 유학하였고 19..

나의 조부 이성구(李成求) - 한산군 목은 이색의 둘째아들 인재공파로 牧隱20代孫(호장공27世, 호장공26代孫, 목은21세)

https://youtu.be/tVlDRGSl1eA - YouTube www.youtube.com 서울농대 전신인 수원농림학교를 나와 만주국 흥농부 미곡검사관을 지낸 내 조부 이성구 선생의 빛바랜 사진 나의 조부 이성구(李成求) - 한산군 목은 이색의 둘째아들 인재공파로 牧隱20代孫(호장공27世, 호장공26代孫, 목은21세) 이성구 (李成求, 1908년 9월 18일~1981년 11월 23일) 선생님은 경기도 수원군 동탄면 석우리에서 농공상부 금광국 이철규 기수의 2남 중 장남으로 출생하셨습니다. 생모이신 영일 정 씨께서는 산후조리가 잘못되어 이성구 선생님이 태어나신 지 1년이 체 못되어 돌아가십니다. 1915년에 7살에는 할아버지 성우 이명직 선생이 일제에 사주를 받고 사랑 체에 장기간 유숙한 일본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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