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반응형

인도 13

019. 터번을 두룬 인도의 시크교도들이 믿는 시크교(Sikhism)는 어떤것일까?

https://youtu.be/OtQTCqqm07A [인도의 시크교 바로 알기] . 힌두교도인 인도 친구들에게 들었던 머리에 터번을 두른 #시크교 ( #Sikhism )는 #무슬림 무굴제국에 맛서 힌두교를 지켜낸 전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도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시크교는 그저 힌두교의 한 부류인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인도를 방문하고 시크사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알고 느낀 시크교는 #힌두교 와는 전혀 다른 유일신 '와헤구루'를 섬기는 종교였습니다. . 이 시크교는 15세기 후부터 18세기 초에 걸쳐 인도의 펀자브 지방에서 발전한 종교로 인류의 평등과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명상을 통해 마음속의 눈으로 세상을 품으려는 오직 합리적인 진리만을 추구하는 고차원의 종교이더군요. 또 시크라는 용어는 산스크리트어로 ..

[종교를 정권쟁취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악마들]

https://youtu.be/I0F804m8jno . 곽노현 전 교육감이 페이스북에 올리신 인도 극우 힌두교 정권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2016년 제가 느꼈던 인도를 나누고자 합니다. . 최근에 버마 불교도 정부는 회교도 로힝야족을 학살하며 400개 로힝야 마을을 지도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연출했습니다. 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아웅산주지가 섭정하는 곳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 아랍을 불구덩이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바탕에는 토착세력인 회교도는 악마 서방침략세력인 기독교도는 천사라는 인식이 깔려있습니다. 친서방적 회교도세력과 극단주의 회교도 세력 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굳어졌습니다. . 인도의 힌두교는 바르나(Varna)라고 불리는 카스트(Cast) 문화로 인하여 언제든 발생할..

[ Very Slowly (매우 천천히)의 철학]

https://youtu.be/I0F804m8jno .지난 10월과 11월 인도 쪽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델리공항에 내려 등산 전후 3일씩 6일간 인도적응 겸 구석구석 여행을 했다. 차도와 인도조차 구분 없이 차와 뚝뚝이와 오토바이와 자전거와 사람이 엉켜서 그야말로 혼돈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시내 관광 안내를 하던 노년의 역사 교수님이 길 건너편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어찌 길을 건너야 할지 대책이 서질 않는 내 꼴을 보고는 한마디 한다. "Very Slowly (매우 천천히)" 차와 뚝뚝이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고 눈빛이 들어오고 길을 건너는 모든 사람의 얼굴과 눈빛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그들의 눈빛과 교감하며 "Very Slowly (매우 천천히)" 안전하고 가뿐하게 혼돈 속의 차..

[국수(민족)주의]

https://youtu.be/8zeExjQY97o 국가와 민족 국수주의, 민족주의 국가와 공산당 . 20세기초 일본제국의 조선강점으로 인하여, 한국과 일본은 그 끝을 알수없는 반복과 질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일간에 조그만 이슈라도 생길라치면 국민들은 살벌하기 그지없는 반일투쟁에 여념이 없습니다. 미국 친구들, 정확히 말하면 인도계, 중국계, 일본계, 유럽계, 필리핀계 등등의 미국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일본계조차 이 상황을 쉽게 이해하는 이들이 드뭅니다. . 바로 한국인이 느끼는 국가와 민족과 그들이 느끼는 국가와 민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몇백 년씩 식민통치를 받은 인도, 필리핀, 중국 같은 경우는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개념조차 아예 없습니다. 있어도..

인도 사람들은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https://youtu.be/I0F804m8jno 인도의 카스트제도와 소고기 식용문제 지난달 인도 쪽 히말라야를 등반하기 전 시차를 극복할 겸 3일간 골든 트라이앵글(뉴-올드 델리-아그라-제이퍼)을 여행하며 버퍼 타임을 가졌습니다. 인도의 너저분한 길거리에는 구걸하는 불가촉천민(파리아, 달라트)들과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소를 많이 보았습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오물이 잔뜩 묻은 카드보드를 뜯고 있는 소들을 보자니, 소를 성스럽게 취급한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인도를 그럴듯하게 보이려는 인도 상류계층의 선무활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는 힌두교의 3대 신중에 하나인 시바 신이 타고 다녔다 하여 인도에서는 신성의 상징으로 여긴다지요. 그래서 인도 대부분 주에서 소도살은 불법이고 일부 주에서는 소고기를 소지만 하..

희말라야 루프쿤드 주나게일 정상을 함께한 누렁이

https://youtu.be/I0F804m8jno 여행 희말라야 루프쿤드 주나게일 정상을 함께한 누렁이 인도의 토종견 이야기 16.11.20 17:00l 이상원(onesam) 찜하기 쪽지 + - f t k l검토전 추천1 댓글댓글달기 인도의 너저분한 길거리에는 구걸하는 불가촉천민들과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소와 돼지 그리고 개들을 만나게 됩니다. 서로서로 무관심 속에 살아갑니다. 삐쩍 마른 배고픈 개들에게는 반려견에 익숙한 외국인들의 적선은 허기를 달래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인도 쪽 히말라야를 등반하기 전 시차를 극복할 겸 3일간 골든 트라이앵글(뉴-올드 델리-아그라-제이퍼)을 여행하며 버퍼 타임을 가졌습니다. 길거리를 배회하는 소나 돼지보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아서인지 질서없이 오가는 차에 개들이 치여..

[Age is just a number! 2 - more pictures]

https://youtu.be/I0F804m8jno 2016년 10월 15일부터 시작한 히말라야 루프쿤드 주나게일 등반에는 모두 24명이 팀을 이루었습니다. 뉴저지에서 온 인도계 영감님 수레쉬 가라(Suresh Gala)는 등반을 마치는 날이 69번째 생신이었습니다. 등반기념 쫑파티는 당연히 생일기념파티가 되었습니다. 이 영감님은 평소에도 아프리카의 키로만자로 등을 여행하는 전문 여행가인 듯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IT 계통의 엔지니어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병으로 수술을 받고 난 이후 집에 부인도 놔둔 체 전 세계 하이킹 코스를 떠돈다고 합니다. 이 분을 보면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Age is just a number)는 걸 실감합니다. +++

[Age is just a number! 1]

https://youtu.be/I0F804m8jno 2016년 10월 15일부터 시작한 히말라야 루프쿤드 주나게일 등반에는 모두 24명이 팀을 이루었습니다. 뉴저지에서 온 인도계 영감님 수레쉬 가라(Suresh Gala)는 등반을 마치는 날이 69번째 생신이었습니다. 등반기념 쫑파티는 당연히 생일기념파티가 되었습니다. 이 영감님은 평소에도 아프리카의 키로만자로 등을 여행하는 전문 여행가인 듯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IT 계통의 엔지니어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병으로 수술을 받고 난 이후 집에 부인도 놔둔 체 전 세계 하이킹 코스를 떠돈다고 합니다. 이 분을 보면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Age is just a number)는 걸 실감합니다. +++

[India 500 and 1,000 rupee ban]

https://youtu.be/I0F804m8jno 인도 쪽 히말라야의 등정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11월 초 인도수상 나렌드라 모디 (Prime Minister Narendra Modi)는 세금추적에서 빠진 검은 자금에 빛을 주기 위해 전격적으로 1000루피 ($17)와 500 루피($7.5) 사용을 금지하고 환전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인도에서 쓰던 돈이 있어 인도 친구에게 달러로 환전을 부탁했지만, 미국 달러로는 워낙 적은 돈이라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느꼈던 모디 수상의 지도력과 브릭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외교력 그리고 그분의 살아온 배경 등을 고려할 때 이 조치는 인도를 위한 그분의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조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외교정보보고 일부 - 브릭스 (BRICs) 정상회담]

https://youtu.be/I0F804m8jno . 내가 인도 쪽 히말라야를 누비는 사이 뉴델리 외교가의 각국 정보 요원들은 분주했습니다.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 활동 확대대책 협력 강화 등을 명분으로 인도, 중국,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의 신흥 5개국(BRICs)이 15~16일의 일정으로 인도 남부 고아주 파나지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역시 초미의 관심은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정상 개별 회담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도는 지난 9월에 북부 잠무 카슈미르주에서 병사 18명이 사망한 군 기지 습격 사건을 계기로 파키스탄이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비난을 강화하고 있어, 정상회담을 통해 파키스탄에 대한 압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라 인도는 중국과 카슈미..

국가와 공산당

https://youtu.be/8zeExjQY97o 국가와 민족 국수주의, 민족주의 국가와 공산당 . 20세기초 일본제국의 조선강점으로 인하여, 한국과 일본은 그 끝을 알수없는 반복과 질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일간에 조그만 이슈라도 생길라치면 국민들은 살벌하기 그지없는 반일투쟁에 여념이 없습니다. 미국 친구들, 정확히 말하면 인도계, 중국계, 일본계, 유럽계, 필리핀계 등등의 미국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일본계조차 이 상황을 쉽게 이해하는 이들이 드뭅니다. . 바로 한국인이 느끼는 국가와 민족과 그들이 느끼는 국가와 민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몇백 년씩 식민통치를 받은 인도, 필리핀, 중국 같은 경우는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개념조차 아예 없습니다. 있어도..

[펌] "한국인 처음 印度에 살게 된 건 운명… 이를 '카르마'라고 하지요"

2015.06.21 / 최보식 [南도 北도 아닌 '중립국'을 선택해 떠났던 '인민군 포로'… 현동화씨] "인천 부두에서 반공단원들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라' 배를 향해 외치는 모습에 모포 뒤집어쓰고 누웠어요" "인도 방문해 공식석상에서 '내 핏속에는 인도 피가 절반 섞여있다'고 말했던 JP… 허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