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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변을 돌아보니 (16) : 운동경기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들

忍齋 黃薔 李相遠 2008. 12. 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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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운동경기를 관람한다. 그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경기를 TV 중계를 통해서 보거나 직접 경기장에 가서 관람한다.

자신이 직접 하는 것만을 좋아하는 일부사람들은 남이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그운동을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들면서도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대신하여 운동경기를 관람하며 자신의 마음을 경기장에 담아 선수들과 같은 마음으로 흥겹게 관람하는 것이다.

소년도 야구를 좋아해 TV중계를 보기도 하고 시간이 될 때는 경기장을 찾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왜 운동경기 관람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운동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감독의 사인을 받으며 상대팀을 반드시 이기려고 경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정해진 경기규칙에 의해 판정하는 심판의 통제에 따르며 경기를 하게 된다.

선수들은 경기간 이기려는 마음으로 투지를 불태우다 상대선수에게 반칙을 하게 되면 심판에 의해 그에 상응하는 벌칙을 받게 되고 고의적인 반칙을 했을때는 퇴장까지 당하게 된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이 한번 내려지면 선수와 감독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 만약 심판의 판정에 계속 반발을 하게 되면 심판은 볼복하는 팀에게 경기몰수패를 선언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평한 규칙하에서 양개팀이 서로 이기려고 열심히 땀흘리는 모습은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힘찬 활력소가 되는 것이다.

경기장내에서는 거짓이 통할수 없으며 비신사적인 행동도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경기에 이기려면 감독의 작전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여 행동으로 옮겨야 하며 선수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상대팀 선수들보다 더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당한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은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보며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경기관람의 목적을 잘모르는 일부 사람들은 자기팀이 지면 분한 마음에 상대팀에게 야유를 보내거나 상대팀 응원단에게 시비를 걸려고 하고, 심지어는 경기장내로 물건을 던지는 등 경기를 중단시키려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진정으로 경기를 관람할줄 아는 사람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어도 힘을 내라고 계속 응원을 하며 끝내 경기에 지더라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뒤에는 자신들이 응원한 팀이 경기에 진 원인을 따져보고 일부 열성적인 팬들은 자신의 팀 관계자에게 그대책을 알려주기도 하는 것이다.

 

소년은 경기장에서의 그런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의 정치판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아직 한국정치판의 관람객들은 페어플레이 하는 팀보다 무조건 자신의 팀이 이기기만을 바라고, 선수들은 관람객들을 무시하며 마구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경기관람의 목적을 모르는 사람들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언제나 멋진 경기를 관람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본다.

출처 : 장훈고일사회
글쓴이 : 신 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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