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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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만두빚는 여자 은미희 작가님과의 만남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8. 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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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에 빨간 바바리 입으신 분이 은미희 작가님 이십니다>

 

 

은미희 작가님 후기를 보니

구절초에 둘러싸인 멘토르의

가을풍경이 아름답게 떠오르네요.

 

아직 미혼인 작가님을 만나면서

아이들이 보물처럼 보인다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 했습니다.

 

모든 재료를 만두속에 넣고 맛나게 빚어내는 여자

정성이 담기면 만두도 맛있고 잘 팔리는 만두,

그 만두가 우리의 삶의 한 상징임을,

인생의 희노애락을 가정의 울타리 속에서

사회의 울타리 속에서 잘 빚어내야 함을 생각합니다.

 

늘 옆에 있어서

너무도 당연해서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무엇이든 잘하기만을

기대했던 이기심을 보았습니다.

 

때로 힘들면 다시 투덜거리기도 하겠지만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구속의 행복'이란 것을

손에 쥐고도 보지못했던 것을

재발견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은미희 작가님의 이메일입니다*

eunmh2000@hanmail.net

 



 

 

 

 

 

 

출처 : 누리빛독서회
글쓴이 : 기쁨J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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