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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에 빨간 바바리 입으신 분이 은미희 작가님 이십니다>
은미희 작가님 후기를 보니
구절초에 둘러싸인 멘토르의
가을풍경이 아름답게 떠오르네요.
아직 미혼인 작가님을 만나면서
아이들이 보물처럼 보인다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 했습니다.
모든 재료를 만두속에 넣고 맛나게 빚어내는 여자
정성이 담기면 만두도 맛있고 잘 팔리는 만두,
그 만두가 우리의 삶의 한 상징임을,
인생의 희노애락을 가정의 울타리 속에서
사회의 울타리 속에서 잘 빚어내야 함을 생각합니다.
늘 옆에 있어서
너무도 당연해서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무엇이든 잘하기만을
기대했던 이기심을 보았습니다.
때로 힘들면 다시 투덜거리기도 하겠지만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구속의 행복'이란 것을
손에 쥐고도 보지못했던 것을
재발견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은미희 작가님의 이메일입니다*
출처 : 누리빛독서회
글쓴이 : 기쁨J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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