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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ciences/34_Hydrology

4대강변 자전거길 50㎞마다 ‘자전거호텔’ 짓는다 / 파이낸셜뉴스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8. 2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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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변 자전거길 50㎞마다 ‘자전거호텔’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09.08.24 17:38

 

4대 강과 섬진강변에 설치되는 자전거 도로(총 연장 1728㎞) 주변에 50㎞ 간격으로 총 30곳 정도의 '자전거 호텔'이 건설되고 30㎞단위로 총 60곳의 자전거 휴게소가 조성된다. 또 60㎞마다 야영장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 산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최종보고서를 발간해 24일 유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대강과 섬진강에 설치되는 자전거 도로에는 30㎞마다 자전거 휴게소가, 평균 50㎞마다 숙박과 자전거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 호텔이 건설된다.

지역별로 4대강 하천 제방을 중심으로 평균 50㎞ 단위로 자전거 테마노선이 만들어지고 대중교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자전거 환승역도 철치된다.

자전거와 유람선을 연계한 '바이크-보트' 망도 구축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보고서는 4대강의 수질과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4대강 주변 35곳에는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또 둔치보다 낮은 저수지에만 보가 설치되고 보가 설치되는 지역에는 어도(魚道)를 설치해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한다.

이 밖에 하천공간을 친수·복원·보전지구로 구분해 친수지구에만 운동·위락시설 등 인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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