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 질문에 열이면 열 국기에 대해 경례하듯 가슴으로 손이 갈겁니다. 미국에 와서 4반세기를 넘게 살고, 미국 이런저런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고, 미국사람도 하기 힘든 미국연방공무원으로 살고 있는 저도 제 아이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우연히 아들에게 끈끈하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부자지간의 정을 설명하다가 소통이 않되는 바람에 한국의 마음과 미국의 마음이 100% 다르다는 걸 알았답니다.
"Where is your mind? (니 마음이 어디에 있니?)" 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제 아들은 머리를 가리키며 "Here! (여기!)"라고 대답을 하는 겁니다. 저는 가슴에 대고 "Not here? (여기 아니니?)" 하고 말이지요. 제 아들은 "That is your HEART, Dad! (그건 가슴이지요, 아빠!)" 하는 겁니다. 저는 인생의 많은 세월을 마음(MIND)이 가슴에 달린줄 알고 살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MIND는 머리 (생각), HEART는 가슴 (열정)이라는 단순한 번역이 한국에서는 MIND는 가슴이고 정으로 HEART와 뒤섞여 번역이 잘못되어 사용되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진짜로 생각(MIND)할 여유조차 학생들에게 주지 못하는 달달 외우기만 하는 한국의 암기식 교육이 이 잘못된 번역을 온국민들에게 부채질 한것이고요.
저도 그러하였으니 굳이 탓하려고 이 이야기를 꺼네는것은 아닙니다. 정감이 있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회 속에서 태어나고 살았으니 얼마나 포근하고 따땃하겠어요. 하지만 단추가 잘못 끼워진 우리의 마음(MIND)은 다른이의 진짜 마음(HEART)에 상처를 주는 이기주의로 변모하고 말았습니다. 잘 아시잖아요? '우리가 남이가!'
이제부터 라도 마음(MIND)은 머리에 있고 그 마음은 차분하고 조리있고 상식적인 우리의 생각을 필요로 한다는걸 가슴(HEART)에 세겨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아름다운 온정을 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지 그 온정에 합리적인, 그 누가 보아도 수긍이 되는 마음(MIND)를 탑제시키자는 이야기 입니다.
MIND와 마음이 심리학과 철학에서는 수천 수만가지의 논리가 전개되는 분야임을 잘 압니다. 전 그런 가방끈 긴 고학력들의 현학적인 수사에 관심을 가지는게 아니라 상식수준의 평범한 한국인이 지녀할 할 품성으로서의 마음(MIND)과 가슴(HEART)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Where is your MIND? 제 이야기를 명심하신다면 여러분은 변화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상쾌한 삶을 살게 될것이고 그 어렵던 영어도 쉽게 쉽게 잘하게 될겁니다. 우리 함께 [한국을 바꿉시다!]
삽화는 '나와 호랑이님(https://ko.wikipedia.org/wiki/나와_호랑이님)'의 작가 '영인'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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