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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은미 박사님에 대한 종북타령이 많이 누그러진 듯 하여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한마디 합니다. 동서독이 통일할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분단내내 동독과 서독이 한번도 서로를 공식적으로 비난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한쪽이 한쪽을 점령하겠다는 패권의식이 없다면 결국 평화통일을 원하는 것일터이고 그러러면 서로를 비난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존중하고 대화하는 길이 최선입니다. 좀더 가진자가 잘사는자가 더 큰 포용을 하는게 인지상정이고요. 통일운동하는 분들이 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그 험난한 일을 하겠어요? 누군가는 해야할일이라는 소신으로 힘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는 이해는 가지고 사셔야지요. 여기서 뭔 종북타령입니까? 참고로 제 부친은 6.25 참전 상이용사로 중공군에 전멸한 6사단에서 구사일생 생환하신분입니다. 입에 빨갱이 증오를 달고 살았던 저도 이해하는 상식을 그리도 대학졸업자가 많은 한국에 사는 분들이 종북타령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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