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7_20세기100선

[Ⅰ] 문학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5.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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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문학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0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롤리타(Lolit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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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100 열아홉번째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롤리타(Lolita, 1955) 시작합니다. 그러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그의 작품 롤리타(Lolita, 1955) 속으로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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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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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로비치 나보코프(Vladimir Vladimirovich Nabokov, 1899 4 22 - 1977 7 2) 러시아 제국 상트페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제국의 자유주의 정치가 블라디미르 드미트리예비치 나보코프(1870-1922) 금광 소유주의 딸 엘레나(1876-1939)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러시아 제국의 고위층 가정에서 하듯 러시아어, 영어, 그리고 프랑스어를 사용해 나포코프는 어려서부터 유창하게 3개국어를 구사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으로 나보코프는 영어를 러시아어보다 먼저 배웠습니다. 17세때인 1916년에는 자비로 시집을 발간하여 문학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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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2 혁명이 시작함과 동시에 아버지가 온건파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내각에 참여했지만 당시 러시아의 정세는 온건파에서 볼세비키로 혁명의 주도권이 넘어가는 산황이었기 때문에 나보코프와 그의 가족은 크림 공화국으로 떠나 지인 소유의 사유지에서 18개월을 지냈습니다. 러시아의 백군이 크림 공화국에서 패배한 그들은 다시 러시아를 떠나 서부 유럽에서 망명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19년 나보코프의 가족은 이민을 떠나고 잠시 영국에 거주하다가 1920년 독일 베를린에 정착했습니다. 이때 나보코프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진학해 로망스어군와 슬라브어파를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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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당시 베를린은 독일 내의 각종 정파, 정당뿐만 아니라 러시아 유럽 각국의 망명객들이 활동하는 난장판이었습니다. 명망 있는 정치가였던 나보코프의 아버지도 당연히 러시아 이민자들의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일환으로 1922 자신이 속해있던 입헌민주당 당수였던 파벨 밀류코프(1859–1943) 베를린으로 초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밀류코프의 강연도중 극우파 정객 표트르 샤벨스키보르크(1893–1952) 밀류코프의 암살을 시도했고 그를 지키려고 막아서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공범자인 세르게이 타보리츠키(1897–1980)에게 암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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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을 졸업하고, 가족이 있는 베를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나보코프는 기자, 번역가, 어학 교사, 테니스 강사에 이르기까지 할수 있는 일은 닥치는 대로 하며 집안을 돌봐야 했습니다. 나보코프는 베를린에서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블라디미르 시린이란 필명으로 러시아계 이민자 사회에 모국어인 러시아어 문학 소설가 겸 시인으로 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나보코프가 가장 아끼던 작품은 1936년에 출판한 '절망'이었습니다. 도플갱어를 소재로 범죄 소설로, 엄청난 수준의 언어유희로 독자들을 가지고 놀며 진부하기 짝이 없는 전개를 다채로운 심리물로 이끌어냈습니다. 나보코프의 작품에 대한 애정은 이미 경제적으로 풍족해진 1965년에 직접 영어판으로 개작 하기까지 했을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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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출간한 나보코프의 마지막 러시아어 소설 '재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보코프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간 난해한 소설을 통해 나보코프는 푸시킨, 고골, 레르몬토프 같은 자신을 품어주고 키운 선배 러시아 소설가들에게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 프레젠테이션에 나보코프가 러시아가 자랑하는 작가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안톤 체호프, 알렉산드르 푸시킨과 함께 나란히 소개되었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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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베를린에서 유대계 러시아인인 베라 슬로빈(1902–1991)를 만나 1925년에 결혼해, 1934년에 아들 드미트리 나보코프를 얻었습니다. 나보코프는 현실감각이 아주 부족했습니다. 그런 나보코프를 옆에서 다독여 주고 보살펴 주며 평생의 반려자 역할을 것이 바로 베라였습니다. 단순한 배우자가 아니라 나보코프의 작품들을 읽고 비평하고 편집해 사람이 베라였습니다. 후의 미국에서 생활하던 시절 나보코프가 태워 버리려고 했던 '롤리타' 구해 것도 베라였고 평생 운전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나보코프를 위해 운전수 노릇도 모자라 핸드백에 총을 넣어 다니며 보디가드 노릇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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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베를린에서 작가와 가장으로서 자리를 잡아가던 1937년에 나보코프 일가는 독일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게 된었습니다. 1940년에는 나치의 프랑스 점령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나보코프의 동생 세르게이는 독일에 남았는데, 히틀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가 1945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나보코프는 보스턴 교외에 위치한 웰즐리 칼리지의 비교 문학 노어노문학과 강사로 취직합니다. 나보코프의 수업은 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이 아주 좋았는데, 이는 나보코프 본인의 재능이 대단한 덕분만이 아니라 당시에 소련이 미국의 동맹국이어서 러시아 문화가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1949년에는 코넬 대학교로 옮겨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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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안정을 되찾은 나보코프는 집필에 다시 몰두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나보코프의 대표작들에는 미국 대학을 배경으로 교수, 작가, 편집장 지식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한 얘기지만 나보코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들입니다. 1955년 탈고를 마친 험버트라는 한 백인 중년남자의 고백을 다룬 나보코프의 대표작 롤리타는 외설적인 부분이 전혀 없음에도 소재 자체에 대한 편견으로 포르노그래피 소설로 비판받으며 미국에서는 출판금지 처분을 받아 프랑스에서 먼저 출판된 3 후에 미국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미국 정식 출판 3주만에 판매량이 10 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작으로 롤리타 신드름’, ‘롤리타 콤플렉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20세기 가장 중요한 소설 중에 하나로 등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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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는 작품활동 외에도 곤충 수집으로도 유명했는데, 그중에서 나비 수집과 분석에 열심이었습니다. 나보코프 작품들에는 이런 "나비 모티프" 여러번 등장합니다. 대학 수업이 없는 여름방학 때마다 나비 채집 여행을 떠났는데 그럴때면 운전은 당연히 베라의 몫이었습니다. 롤리타의 대성공으로 경제적인 여유를 찾게 되자 1961년에 나보코프 일가는 미국을 떠나 스위스 몽트뢰로 이주합니다. 스위스에서 나보코프는 따로 집을 구하지 않고 페어몬트 몽트뢰 팔라스 호텔에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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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도 작품 활동과 나비 수집을 이어 나가던 나비를 잡다가 산에서 굴러떨어져서 치료를 받던 도중 1977 병이 악화하여 그해 7 2일에 스위스 몽트뢰에서 78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나보코프는 미국인 소설가이자, 번역가, 곤충학자이며, 20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힙니다. 나보코프의 최초 작품들은 러시아어로 쓰였지만, 국제적 명성을 얻은 것은 영어로 쓰인 작품들이 출판된 후였습니다. 곤충학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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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Lolita, 1955)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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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Lolita)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1955년에 탈고를 마친 험버트라는 한 백인 중년남자의 고백을 다룬 나보코프의 대표작입니다. ‘롤리타는 외설적인 부분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년 남성과 12살의 소녀라는 소재 자체에 대한 편견으로 포르노그래피 소설로 비판받았습니다. 그 이유로 미국에서는 출판금지 처분을 받아 프랑스에서 먼저 출판된 3 후인 1958년에 판매금지가 해제되어서야 미국에서 정식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미국 정식 출판 3주만에 판매량이 10 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작으로 롤리타 신드름’, ‘롤리타 콤플렉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20세기 가장 중요한 소설 중에 하나로 등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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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험버트가 사춘기 소녀 돌로레스 헤이즈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소설의 제목 '롤리타(Lolita)' 돌로레스 헤이즈(Dolores Haze) 애칭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내용만큼이나 참신한 소설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유머와 비극적인 요소가 골고루 섞인 희비극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금기시되던 주제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한 소설에 쓰인 "님펫 (Nymphet)" 같은 새로운 단어들이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롤리타전반에는 아름다운 문장, 다양한 말장난, 독특한 구조가 숨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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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 특유의 아름답고 완벽하고, 복잡한 문체중, ‘롤리타, 내 삶의 빛, 네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롤--.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로 시작되는 롤리타의 서두는 이 작품을 읽은 돋자라며 다들 기억할겁니다. 1962년에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1997년에는 아드리안 라인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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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험버트는 여러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미국 문화를 신랄한 유머를 곁들여 묘사하는 뛰어난 지성을 갖춘 인물이나, 정작 자신이 열렬히 사랑하는 소녀 롤리타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는 비뚤어진 인간입니다. 미국으로 옮겨온 그는 어렸을 잃은 연인 애너벨 라이(Annabel Leigh) 모습을 셋집 주인의 어린 롤리타에게서 발견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어린 소녀에게 품는 비정상적인 성욕을 가리키는 롤리타 컴플렉스(로리콘)’ 소설의 제목에서 유래했습니다. 작가 본인인 나보코프는 용어가 자신의 소설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별로 반기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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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험버트는 문학자로, 1910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소풍에서 벼락에 맞아 죽은 아버지의 리비에라(Riviera) 호텔에서 자랐습니다. 험버트는 13살때 처음 사랑하는 여자친구 애너벨이 병에 걸려 죽자, 20년 넘게 그녀를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어린 시절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후유증으로, ‘님펫이라 부르는 사춘기 전후의 매력적인 여자아이들에 끌립니다. 햄버트는 부인과 이혼한 , 2 세계 대전 발발 직전에 파리를 떠나 뉴욕으로 이사하는데, 기간동안에 프랑스 문학 교과서를 저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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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트가 37살되던 1947년 어느 여름날, 그는 집필활동을 위해 뉴잉글랜드의 램스데일(Ramsdale)이라는 작은 마을에 가서 방을 빌립니다. 집주인인 찰로트 헤이즈(Charlotte Haze) 과부로, 치명적인 매력과 마력을 지닌 12살의 롤리타, 돌로레스 헤이즈(Dolores Haze)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험버트는 롤리타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해 어머니인 샬로트와 결혼하여 롤리타의 의붓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서서히 롤리타는 험버트의 머릿속에서 애너벨의 기억을 대체해가며, 함께 미국 전역을 누비면서 사랑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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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언뜻 보면 어린 소녀한테 성인 남성 하나가 놀아나는 이야기 같지만, 조금만 깊이 읽어보면 사실은 미사여구로 포장한 폭력의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나보코프는 교묘하게 험버트가 얼마나 잔인하고 자기 중심적인 인물인지 보여 주는 힌트를 곳곳에 잔뜩 집어넣어 놓았고, 험버트가 서술하는 온갖 미사여구를 섞은 매혹적 사랑 이야기가 결국 롤리타에게는 선택의 여지 없이 참아야만 했던 성적 학대이자 강간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적으로는 아름다운 러브레터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공감능력이 철저히 결여된 남자의 거창한 변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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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읽다보면, 험버트는 롤리타를 님펫(Nymphet)이라 부릅니다. 님펫은 님프(Nymph)에서 유래된, 험버트가 만들어낸 단어이며, 님프를 연상시켜 동화적 느낌을 내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어린 여자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페도필리아(소아성애)적인 욕망을 동화적 느낌으로 가릴 있는 교활한 단어를 선택한 것입니다. , 님펫이라는 단어부터가 험버트가 자기 자신의 욕망을 상당히 미화하려는 의도로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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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트가 롤리타를 미화하며 찬양하지만, 그녀의 내적 고민이나 괴로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롤리타의 학교 선생이 "돌로레스가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성적으로 미성숙하다" 하자, 남자아이들을 초대해 주는 외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적 미성숙은, 어린 시절의 강간 트라우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험버트와의 여행 장면에서, 롤리타는 어떤 정상적인 가족과 대화하자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롤리타는 험버트에게 강간당한 '제발, 제발 그만-' 하면서 울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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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간 장면은 철저히 험버트 본인 시점에서만 묘사합니다. 독자가 험버트의 현란한 말솜씨에 끌려 공감하기까지 합니다, 얼핏 보이는 "롤리타는 험버거보다 햄버거를 좋아했다" 같은 험버트의 서술에서 드러나는 추악한 현실이 선사하는 강렬한 대비에 흠칫 놀라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나보코프의 뛰어난 필력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름부터가 희극적인 '험버트 험버트' 향해, 작가는 사실 상당히 냉소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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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읽다보면, 롤리타가 12살에 찰리 홈즈와 성관계를 가진 것이나, 성적 호기심을 드러내며 험버트를 유혹하는 듯한 장면이 있다고 해서 롤리타를 팜무 파탈로 분류하고, 험버트를 롤리타의 유혹에 넘어간 가련한 남자라고 평가하는 실수를 범할수 있지만, 롤리타의 유혹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 소녀가 성인 남성을 선망함으로써 어른의 역할을 연습하는, 발달상 이상할 것이 전혀 없는 행동임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롤리타는 편모가정에서 자란 아이였습니다. 게다가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때 나타난 친절하고 잘생긴 아저씨에게 부모에게 부족하게 받았던 사랑을 원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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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트가 유혹당했다고 말하는 문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롤리타는 그냥 눈에 근사하게 보이는 성인 남자 앞에서 성인 여자를 흉내내 것에 지나지 않음을 있습니다. 방식이 거칠고 요령없기는 했지만, 험버트의 시선을 빼고 내용만 본다면 사춘기 소녀의 어리광으로 귀엽게 보일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엄마와 사이가 좋았던 롤리타에게, 언제나 친절한 험버트 아저씨는 유사 아버지 좋은 연애 연습 상대였던 셈입니다. 만에 하나 롤리타가 실제로 유혹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가정할지라도, 정신 제대로 박힌 어른이라면 거절하고 타일러야 맞는 것으로 어른의 책임과 의무를 방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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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험버트가 당한 일은 철저하게 자업자득입니다. 독자는 피해자는 롤리타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애초에 험버트가 강간했을 , 롤리타는 전과 똑같이 그저 장난삼아 성적인 흉내를 것에 불과했고, 자기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험버트는 자기 행동의 결과가 어떨지 분명히 알고 있었고, 롤리타가 멋모르고 장난치는 것뿐임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이 유혹당했다고 포장하고 강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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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롤리타의 엄마가 죽자 오갈 없어진 롤리타의 신세를 이용해, " 신고하면 너도 고아원에 간다" 위협하며 지속적으로 강간했습니다. 게다가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롤리타가 자라 어른이 되어 취향이 아니게 되면, 롤리타를 임신시켜 딸이 태어나면 애를 취할까' 하는 미친 생각도 했습니다. 험버트가 "롤리타가 늙어서 볼품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롤리타를 사랑한다" 내용의 일기를 썼을 당시 롤리타는 겨우 10 후반밖에 됐습니다. 험버투틑 실로 구제불가능한 인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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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초부터 교수로 일했던 험버트가 감옥에서 고백록을 죄인이 자기 자신을 최대한 방어하려 것으로 있겠으나, 마지막에는 자신의 행동을 '이런 근친상간의 패러디'라며 자책하기도 했고, 롤리타에게 갖고 있던 모든 돈을 롤리타를 험버트에게서 빼내 성적으로 학대한 퀼티를 찾아내 죽이기도 것으로 보아, 만행을 저지르고 돌이킬 없게 되었을 때에야 개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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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적 측면에서는 누가 보아도 사회적 문제가 만한 소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자주 금서 목록에 오르기도 하지만, 단순히 인간의 도착적 성벽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있습니다. 작픔은 세월이 흐를수록 탁월한 문학성 덕분에 높이 평가되는 소설이며, 관련된 연구도 점점 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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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롤리타(Lolita, 1955)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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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100 스무번째 , 유진 오닐(Eugene O'Neill) 밤으로의 여로(Long Day's Journey into Night, 1956)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5.pdf

 

 lolita.pdf

 

 Nabokov, Vladimir-Lolita.pdf

 

 v3_07_quayle.pdf

 

 Vladimir Nabokov Lolita Penguin Modern Classics 2000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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